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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

(길동 고기 뷔페) 벌집한판 무한리필 후기

by 티오_ 2016. 1. 4.

  고기뷔페라고 쓰긴 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삼겹살 뷔페다. 뷔페 메뉴는 삼겹살 밖에 없다메뉴가 하나라서 가격도 구분 없이 언제든지 9900원이다.


  나는 주로 고기뷔페를 가더라도 대패 삼겹살을 주로 먹는지라 나는 여기가 괜찮았다


  다른 고기뷔페 집들은 삼겹살들은 맛있는데 양념이나 다른 고기들은 삼겹살에 비해 맛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다른 고기를 잘 안먹었는데 이런 나에게는 여기가 상당히 괜찮았다


  그래서 나는 삼겹살만 나와도 맛있게 먹었다그런 사람들의 입맛을 집중했는지 이 집은 삼겹살에 집중했다.


초저녁 풍경


  여기는 개업한지 1~2달 정도 됬다. 그래서 그런지 상추, 간장, 채소들이 무척 싱싱했다. 뷔페집에서 이런 싱싱함을 느낀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다른 뷔페집에서는 밥 없이도 소스에 고기를 잘 찍어 먹었는데 여기 소스가 신선하고 진하다 보니 밥없이 먹기에는 좀 배가 쓰렸다. 그리고 밥 추가는 1천원 이다. 이런 싱싱함이 신장개업 버프일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듯채소 같은건 많이 없고 기본적인 콘샐러드랑 상추 그런 것 밖에 없었다.



위의 사진이 이 집의 고기. 카메라가 안 좋아서 이해좀.. 그리고 가격이 싸다보니 곳곳에서 인건비를 줄인 느낌이 많이 든다. 불판도 하나 밖에 제공을 안하는데, 그래서 그릴 위에다가 김치 같은 것을 올려놓으면 양념 때문에 그릴이 타니까 주인 아주머니가 찾아와서 위에 보이는 평평한 곳에 올려두라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조치해주시고 간다. 뷔페집에서 주인분들이랑 대화를 별로 안하는데 이건 신기했다.

  고기 자체는 약간 초벌을 해서 나온다. 그 초벌 한 고기 위에 허브를 살짝 뿌리는 것이 이집 메뉴다. 와인숙성삼겹살이라고 하는데 딱히 와인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고기는 일반 삼겹살보다 더 탱탱하다는 것? 저렴한 입이라 그런가. 그 정도 차이밖에 모르겠다. 뷔페집에서 일반 삼겹살 보다 낫다는 거 자체가 고맙긴 하다.

  가격 차이도 없다 보니 가격에 비해 점심때는 조금 한산한대 저녁때 지나가다 보면 매번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위치가 유흥가 쪽이라 임대료가 비쌀 것 같은데 어떻게 저 가격으로 버티나 생각도 든다.

  삼겹살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한다.


  위치는 다음 지도에서 찾는 걸 추천한다. 다음 지도에서 길동 탑스위트 아파트라고 치면 나오는데 거기 반대편이 벌집한판 무한리필 점이다. 신장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지도에는 업데이트 안됬는데 검색해서 나온 건물에서 지금 로드뷰로 나오는 것이 산해들 쭈구미라고 나오는데 지금은 벌집한판 무한리필 집으로 바뀌었다. 오려면 이 집으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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