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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등장인물들이 전부 개성이 있는-

by 티오_ 2022. 7. 30.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표지 및 간단 리뷰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표지 및 간단 리뷰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은 문피아, 카카오 페이지 등 각종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385화로 완결이 났으며, 작가는 이블라인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습니다.

 

  종종 리뷰에서 야구 소재로 한 소설에서 야구 소설이 워낙 많이 나와서 쓸 내용이 없으니 캐릭터들 개성으로 밀고 간다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그 이야기에 가장 부합하는 소설이 이 소설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한 것도 이 소설을 생각하면서 쓴 게 맞습니다. 아니면 마운드의 절대자나..  리뷰를 안 쓴 것은 완결이 되면 쓰려고 했는데 이번에 완결이 잘 났습니다. 1개 떡밥이 회수 안 된 게 있긴 한데 뭐...

 

  사실, 스포츠 소설은 오히려 깔끔하게 완결이 안 나는 게 이상한 그런 종류의 소설입니다. 구성이 단순하다 보니..

 

  아무튼, 주인공만 개성이 있는 게 아니라 이 팀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전부가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그물+야구소설 느낌입니다.

 

  이런 소설은 개성 있는 인물과 개그 요소를 쓰면서 가벼워 보이지 않는 게 중요한 편인데.. 일단, 문피아 기준으로 완결 구매수가 7800인 걸 보면 많은 사람들이 유치하게는 안 봤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유치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글의 패턴이 비슷하다보니 후반부는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30화 본편이라고만 생각하면 적당할 것 같기도..

 

  글은 꽤 일관적이라서 초반부 보고 마음에 들면 거의 완결까지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소설의 내용은 과거에 MLB 명예의 전당급 선수가 자신의 아내(유리 누나)와 이혼을 하고 반지를 받고 과거로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야구선수 회귀물입니다. 그리고 잘못을 깨닫고 엄청 꽁냥꽁냥 됩니다.

 

  저 반지를 받는 장면으로 나중에 떡밥이 회수가 되나 싶었는데 완결까지 회수되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

 

  요새 종종 회귀를 하는 것에 대한 떡밥이 회수되는 소설들이 있는데 이 소설은 그냥 그대로 회수가 안 되고 묻힙니다.

 

  사실, 좀 생각해보면 안 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니 작가도 그대로 묻어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을 간단히 요약을 하면 등장인물들이 전부 개성이 있는 야구 소설입니다. 그래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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