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역대급 플레이어 -의외로 계속 보게 되네-
역대급 플레이어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정식 명칭은 역대급- 역대+급 플레이어인데, 제목 참... 중복 단어들도 많고 특문이 많이 들어간다. 역대급 플레이어가 어느 날, 카카오 페이지에서 순위가 급증해서 보게 됐는데, 단점들이 상당히 많고, 보면서도 거슬리는 게 많았는데, 의외로 하차를 안하고, 계속 다음 편을 누르고 있었다. 160화까지는 주인공 성장, 꽤 독특한 소환수와 소재 등으로 몰입해서 봤다. 근데 그 이후에는 너무 같은 방식으로 진행 되서 지루해지기는 한다. 근데 곧 다른 내용도 나올 예정이라, 그냥 볼 것 없을 때, 다시 보게 될 것 같다. 처음 가족과 관련된 에피스드로 프롤로그에 좋아하지 않는 내용이 들어가서 안볼까도 생각했었다. 근데 의외로 글 쓰는 거나, 문체가 마음에 들..
2016. 9. 19.
[리뷰] 나를 위해 살겠다 (완결) -가장 공감이 안 되던 주인공-
나를 위해 살겠다는 문피아에서 유료로 연재 되고 완결이 난 글이다. 빠른 전개와 최근 완결이 나서 문피아에 추천글이 올라와서 한번 봤었는데, 소설 가장 최근 들어서 별로였던 주인공, 둠 브레이의 개객끼 주인공 보다 더 공감이 안됐다. 사이코패스 주인공은 광기 때문에 ㅎㄷㄷ하거나, 조커 같은 매력이라도 가끔 있어서, 나름 몰입해서 봤는데, 나를 위해 살겠다의 주인공은 그런 거 없다. 그냥 매력 없는 악역, 줏대 없고, 당위성 없고, 정말 주인공 마음대로 살겠다는 느낌이 강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주인공이 힘이 쎄니까, 소설 전개 도중에 옆에 지나가던 사람들 붙잡고 뜬금없이 괴롭혀도, “나는 힘이 강하니까, 내 마음대로 해도 돼.” 이런 느낌이었다. 이러니 독자 입장에서 주인공에게 쉽게 몰입이 되고 공감이 ..
2016. 9. 18.
[리뷰] 역대급 근면한 창병 -평면적인 느낌-
역대급 근면한 창병은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제목이 뭔가 꺼림칙하기는 한데, 의외로 골든베스트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혹시나 해서 한번 봤었는데, 그냥 평범하다고 해야 하나? 글의 색채감이 잘 안 느껴졌다. 그러다 보니 읽은 지, 며칠 지나니까 내용이 잘 안 떠오르기도 했다. 소설의 내용은 전쟁터를 전전하던 병사가 과거 회귀를 하고, 회귀 뒤에도 죽을 때마다 무생물, 과거의 자신, 이렇게 두 가지 형태로 회귀를 반복한다. 이렇게 보면 무생물 소재 때문에 특이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정작, 무생물이 되도 한 편? 그 정도 분량이라 무생물 파트의 비중은 거의 있으나 마나하다. 어떨 때는, 꿈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거의 비중이 없다. 배경은 판타지 세계, 그런데 판타지 세계와 현대물은 단어나..
2016. 9. 17.
[리뷰] 리걸 마인드 -글에 빨려 들어간당!-
리걸 마인드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리걸 마인드는 제목에서 보다시피, 법에 관한 직업물이다. 직업물이 대개 그렇듯, 직업에 관한 묘사가 가장 많이 나올때, 엄청 집중해서 보게 된다. 마찬가지로, 리걸 마인드도 재판 과정을 다룰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었다. 최근 들어서 가장 집중해서 본 것 같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재판 과정이 150화 쯤 되도 ,딱 3번 정도 밖에 안 나온다. 그 외에는 주인공이 사법시험 치르는 과정, 메인 스토리 떡밥 등, 재판 준비 과정 등의 내용들로 구성 되어 있다. 여기서, 재판을 하는 과정 만큼, 떡밥이나, 일상, 캐릭터들 까지 뛰어나게 잘 썼으면, 리걸 마인드가 사람들한테 많이 추천도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재판 과정 외에는 정말 무난하다..
2016. 9. 15.
[리뷰] 만렙 뉴비 -천재 설정을 잘 살리지 못한-
만렙 뉴비는 문피아에서 유료로 연재중인 글이다. 만렙 뉴비가 골든 베스트 시절에 있을 때 제목이 특이해서 작품소개를 봤는데, 작품 소개에 “전 차원의 최고수들이 전부 모인 세상”이라는 문구를 보고 느낌이 쎄하고, 혹시나 해서 봤는데, 예상은 딱히 빗나가지 않아서, 잊고 있던 글이다. 그런데 이번에 유료로 전환하면서 구입수가 5~6천을 뛰어넘기에 초반 느낌이 잘못 됐었나? 하고 봤는데, 예상은 빗나가지 않고, 처음 봤던 느낌 그대로였다. 그래도 이런 불안감에도, 일단은 유료 연재로 5~6천을 넘는 만큼, 가독성이 좋고, 5편까지 설정에 거부감이 없다면 술술 읽기는 좋다. 사실, 문피아에서 유료 상위권을 차지한다는 거 자체가, 일단 글 자체가 읽기 쉽고, 설정 자체에서 타협하면 적당히 읽을 만한 글이다. 작..
2016.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