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14 [리뷰] 노예 기행기 -색다른 해석이 독특한- 노예 기행기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다른 세계에서 태어난 주인공. 보통 다른 소설들이면 단순히 부모님들을 잘해주겠다는 선에서 끝나지만, 주인공은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을 순수한 아이의 자리를 자신이 뺏었다고 생각을 하면서 자신을 새끼 뻐꾸기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생각에서 보듯이 주인공은 향상심과 진취적인 면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그래서 초반부는 약간의 가라앉은 분위기와 아인들의 설정을 작가가 색다르게 해석을 해서 묘하게 빠져드는 재미가 있었다. 노예 기행기라는 것처럼 주인공이 아인 사회에 들어가기 위해서 노예가 되었는데, 앞선 주인공 성격과 합쳐지니 흐르면 흐르는 대로 흘러가게 나둔다. 당장, 정말 취급이 안 좋은 노예가 아닌 단순한 껍데기 같은 노예 신분이라.. 2017. 9. 9. [리뷰] 메디컬 싸인 -평범평범- 메디컬 싸인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인기 순위가 최상위까지 올라 갔었으나 최근에는 18위를 하는 등. 내려오고 있다. 1권은 그래도 소재에 대한 흥미도와 기다리면 무료로 전환, 많은 연참.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높은 순위에 올라갔던 것 같다. 그 뒤로는 약빨(?)이 다 되서 천천히 하강중이다. 게다가 보통 의료소설들이 다이나믹한 상황이 많이 나오는 외과의사들을 주로 하는 데, 이 소설은 주인공이 물리치료사다. 소재는 꽤 흥미로웠다. 그래서 댓글들의 평가는 안 좋아도 호기심에 한번 봤었는데, 야구 편 뒤로는 소재도 새로울 것도 없고 환자만 다를 뿐이지 반복되어서 그만 보게 되었다. 혹시나 뒤로 갈수록 포텐이 터지나 싶어서 뒷편들을 살펴보기는 했는데,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었다. 이런 반.. 2017. 9. 8. [리뷰] 명군이 되어보세! -가장 현실적인 대체역사소설- 명군이 되어보세!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70화가 연재가 되어 있고 유료 연재로 전환이 된 소설이다. 작가는 내가 히틀러라니!라는 소설을 쓴 슈타인호프 작가다. 히틀러라는 인물을 대체역사에서 썼다는 것 때문에 무척 기억에 남는 소설이었다. 그때도 역사적 지식이나 밀리터리 지식쪽이 인상 깊었는데, 명군이 되어보세에서도 작가의 역사적 지식들이 상당히 높고 성리학이 판치는 조선시대에서 다른 소설들처럼 바다를 나가는 게 아닌 자신을 반대하는 신하들을 꾸역꾸역 이끌어가는 게 꽤 특이했다. 보통 기존의 대체역사소설들은 대신들의 반대논리와 꼰대스러움을 표현하기 어려워서 대충 생략하는 게 많은데 명군이 되어보세에서는 그런 것들을 제대로 표현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보다 보면 발전하지 못하는 좆선의 모습을.. 2017. 9. 7. [리뷰] 종의 기원 -편집자가 필요할 것 같은- 종의 기원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품 소개만을 보고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노블의 흔한 소설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소재의 큰 틀은 메모라이즈 같은 소설이다. 다른 세계로 어느 날, 강제로 끌려가고 그 세계에서 튜토리얼을 겪고 다시 돌아오려고 하는 이야기. 주인공이야 목적이 있어서 알고도 가려고 하지만.. 흔한 내용이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주인공이 외과의사고 작가가 수술실에서 일한 경험. 그리고 주인공이 회귀를 했지만 기억은 없고 있는 것은 회귀한 날 적어놓은 수첩 하나. 꽤 흥미로운 소재의 조합이었다. 여러모로 기존 소설들과 비슷한 느낌을 안 주려고 많이 비틀었다. 세계관도 단순한 판타지 세계의 제국, 오크, 엘프 이런 전형적인 소재와 달라서 이런 비슷한 소재의 소설들과 나름대.. 2017. 9. 6. [리뷰] 극한직업 마법사 (완결) -오늘도요 작가의 신작- 극한직업 마법사는 며칠 전에 유료로 전환한 소설이다. 특이하게도 13화까지만 무료가 풀리고 현재 31화가 연재되고 있다. 이게 작가가 완결까지 총 60편 정도라고 해서 덕분에 무료 편수도 13화로 다소 짧은 편이다. 근데, 보다 보면 60편 정도에서 과연 완결이 날까 싶다. 편수가 짧아서 깔끔하다 못해 조기종결? 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다. 물론 작가님이 이미 플롯을 다 짜놨고, 꼭 60편을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니, 혹시라도 부족하면 늘리면 된다. 암튼, 극한직업 마법사는 흔히, 파이어볼 날리는 흔한 정석적인(?) 마법사물은 아니다. 현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작가가 고안한 마법 설정들이 꽤 눈에 띈다. 그리고 신비세계 관련 설정과 분위기도 꽤 마음에 들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신비세계의 분위기와 맞.. 2017. 9. 4. [리뷰] 나 혼자 자동사냥 -술술 잘 읽히는- 나 혼자 자동사냥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편수는 25화로 다소 짧은 편이다. 처음 자동사냥이라는 문구만 보고 자동사냥으로 돈을 알아서 벌고 그 돈으로 갑질을 하거나 기업을 사던 그런 단순한 소설이 생각이 났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자동사냥이라는 게 최적의 방법으로 싸우는 것을 대신해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몸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쓸모이기 때문에 단순히 자동사냥이라는 이능을 얻어서 운만 좋아서 노력도 없이 꿀빠는 것은 아니다. 뭐 이 정도 능력만 있어도 같은 사냥꾼 입장에서 보면 개꿀빠니즘으로 보이겠지만 크흠.. 그 만큼 내용과 제목이 괴리가 있어서 제목 안티라고 불려도 될 정도지만 오히려 제목과 내용에서 오는 갭 때문에 신선한 느낌도 있다. 전개나 소재도 너무 흔한 느낌까지는 안 들고 적당히 비틀.. 2017. 9. 2. [리뷰] MLB의 새끼고양이 -드림보트 작가의 신작- MLB의 새끼고양이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4화가 연재가 되어 있다. 작가는 드림보트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고 리터니와 IRNS : 더 퍼스트스탭을 완결 지은 작가다. 그 중에서 IRNS가 SF경영물 느낌을 나름대로 잘 마무리 지어서 꽤 기억에 남는 작가다. 이번에는 야구 소설로 돌아왔는데 워낙 많은 야구 소설들이 나와서 경기 내적으로는 더는 다른 소설들과 차별될만한 것들이 없는 것 같다. MLB 구단 단장까지 지낸 소설까지 나온 마당에... 그래서 야구 외적으로 소설 차별화를 이루는 게 프로 이전에 성장 환경을 중점으로 다룬다던지(정상, 마운드) 아니면 성격적으로 좀 더 찰진(?)느낌을 주는 소설(마운드 위의 절대자)들. 이런 식으로 2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그래서 MLB의 새끼고양이.. 2017. 9. 1. [리뷰] 만월의 아키텍처 -조진행 작가의 신작- 만월의 아키텍처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후아유와 질풍광룡을 썼던 조진행 작가다. 그 중에서 후아유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주인공이 쓰는 주문이 아 슈바 쿰이였나? 이와 비슷한 것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어감이 참 무언가(?)를 떠올리게 하는 주문이다. 그래서 독자들이 이거 결말이 '아 슈발 꿈'으로 끝나는 거 아니냐면서 놀렸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후아유 완결 편은 안 보긴 했는데 들리는 말로는 1부 완결 느낌이라서 깔끔한 느낌까지는 아닌 걸로 기억을 하고 있다. 아키텍처의 번역이 여러 의미로 쓰이지만 이 소설에서는 건축쪽에서 따온 것 같다. 그런 만큼 제목처럼 주인공은 판타지 능력이 있는 건축 설계자다. 다만, 건축을 하기보다는 던전의 함정들을 푸는 일을 해서 이걸 건축 .. 2017. 8. 31. [리뷰] 테이머 테이밍 -소재는 독특한 작가- 테이머 테이밍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성어림이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로 전작으로 나무로 태어난 나의 일상이 있다. 저 나무 이야기의 설정도 무척 독특하고 힐링물 비슷한 느낌이 나서 좋았는데, 초반이 지나고부터 점점 어색하게 느껴져서 결말이 났지만 안보고 있다. 이번 테이머 테이밍도 늑대가 테이머고 인간 소녀가 테이머 대상이라는 역전 관계가 돼서 다소 독특하기는 한데, 그 소재를 특별히 더 잘 살리는 것도 아니고 일반 소환자와 소환수의 관계였다. 테이머를 테이밍 한다는 게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았다. 게다가 현자의 위치에 있는 인물들도 뇌가 청순해지기도 하는 흔히 말하는 양판소 패치를 그대로 받았다. 게다가 주인공이 결국, 소환수인 것이라 수동적인 것도 호불호가 있을.. 2017. 8. 30. 회귀자 사용 설명서 -자주 안 쓰이는 소재의 조합- 회귀자 사용 설명서는 조아라 프리미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 필명이 흙수저라 되어 있어서 뭔가 익숙하다 싶어서 다른 작품 보기를 눌렀는데도 다른 작품이 없어서 착각을 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좀 자세히 보니까 프리미엄 작가들 필명이 기존 필명에 []를 해서 프리미엄 작품은 조아라에서 따로 관리를 하는 것 같았다. 번거롭게 왜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찾아보니까 맛집판타지랑 그린 스킨을 쓴 작가였다. 노블에서 연재를 하다가 프리미엄은 이번이 처음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이 가장 나은 것 같았다. 프리미엄에서 연재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일단 소설의 장르는 다른 세계로 끌려가서 튜토리얼을 하고 그 세계에서 살아가는 메모라이즈 같은 장르의 소설이다. 다른점이라면 주인공이.. 2017. 8. 29.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9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