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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계의 소환자 -완결까지 괜찮을 듯?- 이계의 소환자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새 게임을 시작합니다의 작가, 종갓집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원래는 프리미엄을 갈 것처럼 보였는데, 프리미엄을 안 가고 노블로 결정을 했나 보다. 사실, 소설의 수준은 작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 글 쓸 때 이건 노블 수준, 편당 결제 수준. 어느 정도 작가 본인이 알고 있다. 이계의 소환자도 편당 결제를 고려했던 만큼 노블에서는 상당히 보기 힘든 글이기는 하다. 이계의 소환자는 글 자체의 소재는 뭔가 참신하다고 말할 소재는 아니지만, 흡입력이 괜찮고, 게다가 작가의 글 쓰기 방식이 인간관계의 중심이다 보니 소재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그래서 소재로 반짝 하는 글들에 비하면 연중의 위험성은 그리 크지도 않다. 게다가 전작 새 게임을 .. 2016. 11. 24.
[리뷰] 페이즈(phase) : 0 -퇴폐미가 인상적인- 페이즈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소설 내용은 종말물이다. 점차 페이즈가 올라감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의 수준이 올라가고, 15페이즈 이상 가면 거의 주인공 혼자만 살아있는 그런 암울한 배경이다. 다만, 주인공이 혼자 살아남게 되는 것도 주인공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카르마 브레이커라는 주인공에게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조절하는 그런 사기적인 능력으로 살아남았다. 결국 그 사기 능력으로 회귀까지 하게 된다. 종말물의 분위기와 이미 멸망을 겪은 주인공, 그리고 주변 인물들도 정신에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끼어 있다 보니 퇴폐적인 분위기가 소설 전반적으로 흐른다. 거기다가 노블 배경과 합쳐지면 크흠. 이 소설과 비슷한 느낌으로 정글의 게임이 떠올랐다. 근데 요새 정글의 게임은 연재도 불규칙하고 .. 2016. 11. 23.
[리뷰] 뉴트랩(new Trap) -차근차근 전개하는 글- 뉴트랩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의 전작들이 히트작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아라 베스트에서는 종종 보이던 글들이고, 작가는 청평낭자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그런 만큼 뉴트랩도 글의 호불호를 떠나서 글 자체는 꽤 안정적으로 글을 써간다. 근데 이미 한번 연중한 경력이 있네 크흠. 뉴트랩이라는 제목 답게 소설 전개에서 트랩과 독의 내용이 많이 나온다. 내용 자체는 현대에서 죽은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서 차근차근 성장해 가고, 복수를 해가는 소설이다. 그리고 판타지 소설답지 않게 소박한(?) 거의 시골 영지 규모에서 소설 전개를 이어 간다. 그래서 소설 전개는 느린 편에 속한다. 뭐... 제목에서 밝히듯이 트랩이 중심 소재인 만큼 현대인의 기억을 가져왔다고 해도 트랩.. 2016. 11. 22.
[리뷰] 스타 작가로 살아가는 법 -초보 작가의 느낌이 많이 남- 스타 작가로 살아가는 법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내용은 제목에서 보다시피 요새 드문드문 보이는 작가물이다. 작가물이라는 게 글쓰기가 평균 이상만 되면 리뷰하는 이 소설에서 언급했다시피 모든 영화, 글, 드라마의 시놉시스는 다 비슷하고, 관건은 흔한 소재를 얼마나 찰진 대사와, 캐릭터들의 캐미와 연출, 이런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작가물에서 주인공이 엄청 유명하고 글을 잘쓰고 유명하다고 해도 공감이 잘 안가는 편이다. 정작 소설 내에서는 거의 시놉시스의 내용만을 다루기 때문이다. 소설 내에서 그 내용을 깊이 다루지는 않는다. 분량이나 이런 문제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그런 찰진 대사와 연출들을 실제로 못 쓰거나 아니면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 작가물을 쓰는 것이다. 시놉시스만으.. 2016. 11. 21.
[리뷰] 패스파인더 (완결) -소재가 독특한 소설- 패스파인더는 조아라에서 연재 했고, 완결이 난 소설이다. 패스파인더는 예전에 완결이 났었는데, 작가가 습작으로 돌렸는데, 이번에 개인지를 다시 내면서 습작이 풀리고, 무료로 완결까지 볼 수 있다. 근데 이게 또 언제 습작으로 돌릴지 몰라서.. 볼 수 있을 때 보는 게 좋다. 그래도 개인지 신청을 2016년 12월 7일까지 받으니까 그 전까지는 적어도 계속 열어 두지 않을까 싶다. 패스파인더는 여주인공 소설에 여성작가의 소설이다. 어떤 분이 평가하기를 여주인공이라고 해도 여주인공 느낌이 많이 안 난다고 했는데,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여주인공에 여성작가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나마 중, 후반부부터 작가가 캐릭터들을 막 굴리고, 분위기도 무거워지면서 초반에 발랄했던 분위기가 사라졌다. 여주인공 느낌이 많.. 2016. 11. 20.
[리뷰] 라지에르의 서 -공든탑 작가의 신작- 라지에르의 서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가 조아라에서 에스티오를 연재하고 공든탑 작가의 문체 특성상 에스티오 같은 힐링물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유료화를 에스티오로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에스티오 대신 라지에르의 서라는 신작을 들고 왔다. 에스티오가 70화 연재가 되고 연중이 되었지만 이 작가의 동화 같은 문체랑은 가장 잘 어울리니 안 봤으면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굳이 동화라고 붙인 이유는 인물들의 우리가 대중적으로 생각하는 본질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그랬다. 이그레트나 라지에르의 서에서 대현자나, 천사와 마족들 치고는 너무 밝다고 해야 하나..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대현자의 고고함, 허허로움, 마족들의 잔혹함 그런 것들이 소설 내부에서는 잘 안 보인다. 오히려 개그에.. 2016. 11. 19.
[리뷰] 너와 같은 세계에서 (완결) -나이트 언더 하트가 떠오르는 글- 너와 같은 세계에서는 조아라에서 연재 했고, 얼마 전에 완결이 났다. 작가가 부끄러운 지 11월 21일까지만 열어 놓고 습작을 하고 리메이크와 2부를 연재한다고 한다. 근데 리메이크를 하면 소설의 흐름이 끊기고 완결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과 속도감이 사라져서 웬만하면 작가가 리메이크를 완결까지 한꺼번에 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 보는 게 나을 것 같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소설은 언제나 한 번에 보는 게 가장 좋다. 그래서 습작 전에 볼 수 있게 댓글로 추천해주신 iblast님 감사감사! 소설의 내용은 일본에 유명한 라이트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처럼 가상현실에 갇히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다. 갇힌 것만이 아니라 2부 구성까지 봤을 때는 전체적인 구조도 소아온과 비슷하다. 추천을 받고 일단 검색으로 다.. 2016. 11. 18.
[리뷰] 조율사(Tuner) -독특한 소재의 글- 조율사는 조아라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마운드, 행성헌터를 쓴 이아농 작가다. 조율사가 오늘까지 50편까지 연재가 되어서 조만간 프리미엄으로 갈 것 같다. 조율사라는 제목이 붙은 것은 주인공이 튜너. 즉, 세상 그 자체를 조율한다는 의미에서 그런 제목이 붙었다. 조율사는 현대와 이세계를 10년 단위로 왔다 갔다 할 수 있고, 그 세계에서 이뤄야할 사명을 깨닫고 이루어야지 조율사의 임무가 완료가 된다. 그래서 튜너라는 소재가 꽤 독특하고, 이세계에 마을 설정, 독자적인 몬스터 이름들, 이런 것들로 꽤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이런 식으로 계속 독자적인 설정들이 조율사로써 가는 세계마다 이어지면 꽤 재밌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작가 말대로 설명이 부족했는지 최신화 쯤에 작가가 직접 밝히기로.. 2016. 11. 17.
[리뷰] 온리 템빨 -시준 작가 소설 중에 가장 괜찮은 듯- 온리 템빨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 한 번 살펴봤는데 노블만 17작품이다. 3년 동안 엄청나게 연재를 했다. 그러다 보니 노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작가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초반 이후에는 흥미가 떨어져서 완결까지 본 기억은 없는 작가였다. 온리 템빨도 작가 시준이라는 것과, 초반에 신과의 대화, 고등학생들의 대화 부분은 여전히 어색하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 부분을 지나자마자 어느 새, 최신 화까지 다 읽었다. 온리 템빨은 이세계 진입물이다. 다만, 이세계의 신이 직접 개입을 못하는 제약 때문에 죽은 지구인들이 대리로 새로운 삶이라는 당근과 기프트라는 재능을 가지고 마족이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입되는 이세계 진입물이다. 딱히 이세계 진입에 흑막 같은 것도.. 2016. 11. 16.
[리뷰] 미소녀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사이드 스토리가 더 끌린다- 미소녀를 구입하시겠습니까?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예전 제목이 엘프를 구입하시겠습니까? 였는데 지금 표지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바뀌게 되었다. 노블 결제하고 볼 게 없어서 둘러보다가 어그로가 끌리는 단어! 엘프, 구입! 이 단어를 보고 한번 보기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아직도 보고 있다. 내용은 작품 소개처럼 달달, 현대 판타지, 고수위, 하렘 맞다. 주인공은 어느 날부터 게임 시스템처럼 노예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엘프 노예를 구입한 뒤 현대에서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의미의 으쌰으쌰(?)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다. 근데, 초반 부분에는 크게 신경이 안 쓰이기는 했는데, 두 명의 미소녀가 생긴 뒤부터 여러모로 글 전개가 산만해보이고 인물들의 배경을 이야기 했을 때는 위선처럼 느.. 2016.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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