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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신의 유희 -리그너스 신작- 마신의 유희는 조아라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리그너스 하면 조아라 노블에서 마굴 소리 듣던 때에 유명한 작가 중에 하나이다. 다만, 그 때 노블은 늘려 쓰기와 연중이 미덕(?)인 시절이라 잘 나가는 작가들은 몇 백편 편수를 찍고 소재가 떨어지면 연중을 하고 그랬다. 그래서 리그너스 작가의 소설은 연중과 늘어짐으로 완결까지 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신의 유희가 편당 결제라서 다를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걱정도 되는 것도 사실이다. 반쯤 포기하고 보는 것이 정신 건강에는 이로울 수가 있다. 마신의 유희에는 전작 축구 소설, 악마의 유희의 주인공이 그대로 이어진다. 근데 딱히, 안 봐도 이해가 안 될 정도는 아니고 전작의 주인공과 배경만을 가지고 왔다고 보면 된다. 마신의 유희는 .. 2016. 12. 20.
[리뷰] 마술의 신 (완결) -마술 파트 최고, 일상은 크흠.- 문피아에서 아직은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이때까지 신 시리즈는 작가가 제목에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 좋아하지 않던 제목들이었는데 이제는 초기보다 신 시리즈 에서도 재미 위주 보다 깊이 있는 소설들도 나왔으니 흥행에 도움이 된다면 신 시리즈의 제목을 쓰는 것도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마술의 신도 전형적인 회귀소설로 마술사가 다친 오른팔에 절망을 하고 다시 시간 회귀를 해서 마술사로써 활동을 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이 회귀를 하도록 도아준 마술 박스가 있는데 박스는 3가지 내용물을 가지고 있었다. 1. 소원을 들어주는 카드 2. 진실의 안경 3. 절대반지(??) 주인공은 설명서를 보고 첫 번째 아이템을 의구심을 갖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빈 소원 “행복하게 해주세요.”로 회귀하게 된다. 여기까지만 보고.. 2016. 12. 15.
[리뷰] 타임 리미트 -초반만 지나면 그래도..- 타임 리미트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코트의 지배자를 썼던 월운 작가다. 농구를 소재로 조아라 노블에서 꽤 상위권을 유지하던 작가라서 기억을 하고 있다. 다만, 그 뒤부터는 글을 늘려 쓰는 것 같아서 안 봤지만.. 희귀한 농구 소재로 꽤 볼만했다는 것이 기억에 남아 있다. 그런 만큼, 아마추어 작가들처럼 완전 못 볼 정도의 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타임 리미트의 소설은 회귀물+현대 레이드물이다. 다만, 주인공만 게임 시스템 같은 것의 영향을 받고 이 시스템이 매번 시간 한정 퀘스트를 줘서 주인공이 ‘타임 리미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주인공이 몬스터들에 의해 멸망한 시간에서 돌아온 회귀자다. 위의 내용을 보다시피 ‘타임 리미트’를 빼면 기존 현대 레이드.. 2016. 12. 13.
[리뷰] 빅 라이프 (완결) -작가물의 표준형- 빅 라이프는 문피아(웹소설)랑 조아라(프리미엄)에서 연재하는 소설이다. 빅 라이프의 글의 소재가 작가들의 관한 이야기인데 왜 아직도 제목이 빅 라이프인지는 모르겠다. 빅 라이프 소개를 보면 독점이라고 하는데 왜 다른 데서도 연재하는지 모르겠다. 독점의 의미를 내가 잘못 알고 있나? 그래서 대충 이야기를 들어보니 100화 이후에는 독점이 풀려 다른 사이트에도 연재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러면 독점이 아니라 카카오페이지처럼 선 연재라는 타이틀이 붙어야하지 않나? 요새 문피아 운영을 보면 아마추어 시절 습관을 못 버리고 아직도 주먹구구식 운영이다. 암튼, 이전 리뷰 했던 게임 마켓 1983처럼 빅라이프도 비슷한 유형의 글이다. 빅라이프는 장르소설 작가가 유명했던 작가 선배의 유품을 받아 글을 잘 써지게 되어 작가.. 2016. 12. 7.
[리뷰] 라지에르의 서 -공든탑 작가의 신작- 라지에르의 서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가 조아라에서 에스티오를 연재하고 공든탑 작가의 문체 특성상 에스티오 같은 힐링물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유료화를 에스티오로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에스티오 대신 라지에르의 서라는 신작을 들고 왔다. 에스티오가 70화 연재가 되고 연중이 되었지만 이 작가의 동화 같은 문체랑은 가장 잘 어울리니 안 봤으면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굳이 동화라고 붙인 이유는 인물들의 우리가 대중적으로 생각하는 본질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그랬다. 이그레트나 라지에르의 서에서 대현자나, 천사와 마족들 치고는 너무 밝다고 해야 하나..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대현자의 고고함, 허허로움, 마족들의 잔혹함 그런 것들이 소설 내부에서는 잘 안 보인다. 오히려 개그에.. 2016. 11. 19.
[리뷰] 형사의 게임 -무장 작가의 신작- ‘갓 오블 블랙필드’, ‘그라운드의 지배자’를 쓴 무장 작가의 신작, 형사의 게임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지금은 편당결제이지만 기다리면 무료가 더 돈이 되고 순위 노출에 좋아서 조만간 100화를 찍으면 기다리면 무료로 전환하지 않을까 싶다. 형사의 게임은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인기 많은 작가 중에 하나인 만큼, 유치하지 않고, 어디하나 크게 어색한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근데 무장 작가도 판타지 작가로 분류해야 하나.. 갓 오브 블랙필드는 안 봐서 모르는데, 그라운드의 지배자나 형사의 게임에서도 크게 두드러지는 판타지적 요소는 없는 편이었다. 회귀나 능력을 얻는 그런 부분이 없다. 연재처가 판타지 플랫폼이고, 소재들이 판타지 소설들에서 유행하는 것들을 .. 2016. 11. 6.
[리뷰] 일수무적 -유쾌한(?) 민폐 캐릭터들의 무협- 일수무적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 소설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네이버 웹툰과 같은 미리보기 최신 15편을 제외하면 무료다. 제목이 그리 끌리지 않아서 안 보고 있었는데, 다른 리뷰할 소설이 없나 찾아보다가 이번에 한번 보게 되었다. 일단, 장르는 무협이고, 세계관 자체에서는 그리 다른 무협과 큰 차이는 없다. 구파일방 있고, 마교, 사파 있고 그 중에 1인 전승 문파들 있고, 주인공은 1인 전승 문파에 해당한다. 그래서 주인공과 사부에 관계를 보면 비뢰도 비류연과 노사부가 생각났다. 자기애가 강하고, 제자 막 굴리는 그런 사부. 제자는 뺀질뺀질 하게 사부에게 대드는 유쾌한 관계. 그 만담이 재밌다. 이런 세계관에서 1인 전승 문파는 당연히 쌔다. 물론, 생사를 넘나드는 수련을 했다지만, 결국에는 주인공도 .. 2016. 11. 5.
[리뷰] 내가 히틀러라니! (완결) -최근 본 대체역사 소설 중에 인상 깊었던- 내가 히틀러라니!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완결이 난 소설이다. 처음, 제목만을 봤을 때는 이제는 하다하다 소재가 다 떨어지니 히틀러까지 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소설의 주인공이 히틀러이면 나치를 미화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들이 떠올랐다. 근데 그걸 우려했는지 공지사항이나 소설을 보면 볼수록 오히려 나치를 까면 깠지. 미화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적나라하게 말하면 “어휴, 이 꼴통새끼들 데리고 이미 시작한 전쟁 그나마 예전 현실 2차 대전 보다 피해도 적게 하고, 유대인들도 학살 안하면서 평화적으로 끝내 봐야지” 그런 느낌의 소설이다. 게다가 주인공이 현대의 인물이다 보니, 나치의 인물들과 생각이 반대이지만, 자기가 나치 총통이다 보니, 뒤통수 맞을까봐 대놓고 반대도 못하고 오히려 전전긍긍하는 편이.. 2016. 11. 2.
[리뷰] 신마경천기 -무협무협- 신마경천기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 소설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무료 소설. 일단, 모든 무협 소설들이 한자와, 구파일방 마교, 사파, 중국 지리 등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만큼, 진입장벽이 상당한 편이다. 그래서 무협은 아마추어 작가들이 쉽사리 쓸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 그렇다 보니, 무협들은 일단, 무협이라는 장르 하나만으로 보면서 작가가 기본기도 안 되어 있네..라는 그런 생각은 잘 안드는 편이다. 최소한의 퀄리티는 보장 되어 있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다. 소설의 많은 오타라던가, 작가가 즉흥적으로 쓰는 듯한 글의 느낌, 그리고 많은 독자들이 말하는 ‘철환신공’ 그런 것들이 보이기는 하는데,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안정된 느낌이 든다. 뭐, 기존의 무협의 흐름대로 가서 그렇게 보이는.. 2016. 10. 28.
[리뷰] 이스트 로드 퀘스트 -윤현승 작가의 신작- 이스트 로드 퀘스트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제목이 영.. 그렇긴 한데 어쩔 수 없는 대세의 흐름인 것 같다. 작가들 내부적으로 저렴한 제목이 더 잘 팔린다는 자료가 있나보다. 작품 설명에 동양의 , 중세 서양의 역사를 더한 소설이라고 되어 있는데, 인물들은 서유기 인물의 위치에 대비되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종교가 맹목적으로 믿어지고, 마녀사냥이 종종 일어나던 중세 시대에 천축국을 가는 게 아니고, 동쪽에 등장한 성배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이다. 사실, 판타지 소설 대다수가 편하자고 중세 시대를 했지만, 가상의 세계라는 이유와 독자들의 쉽게 공감이 되도록 중세의 시대상을 깊게 생각 안해서 반영을 못했거나 혹은 일부러 안한 편이다. 반면에, 이스트 로드 퀘스트는 작품 설명에 중세 서양의 역사.. 2016.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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