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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둠 브레이커 (완결) -역시 킬더드 작가- 둠 브레이커는 네이버 북스에서 연재하고 카카오 페이지에서도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사실 둠 브레이커가 문피아에서 먼저 연재를 시작하긴 했었는데, 반응이 안 좋았는지, 아니면 스카웃 제의가 좋아서 인지는 몰라도 문피아에서 연재하다가 네이버로 넘어갔다. 이 소설도 요새 많이 나왔던 현대 레이드물이다. 그것도 소재 자체도 더 특별할 것도 없는 흔한 레이드물. 그래서 이걸 보면서 재밌게 볼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했다. 레이드물이 워낙 많고, 딱히 다른 레이드물 소설들과 크게 다를 소재는 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으면서 느낀 것은 역시 킬 더 드래곤의 작가 답다라는 생각?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소설에 대한 흥미나 재미 보다는 흔한 소재인데, 작가가 이렇게 소설을 이끌어 가는 구나...라는 작가의 .. 2017. 2. 23.
[리뷰] 더 리턴 : 마도공학자 -정석적인 이세계 귀환자- 더 리턴 : 마도공학자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하고 있는 소설이다. 최근 들어 순위가 급상승해서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연재는 작년 7월쯤부터 조아라에서 연재를 하고 있던 소설이다. 그래서 현재 연재 편수는 7권을 넘어서려고 하고 있다. 작년 7월 쯤부터 연재를 하던 소설이라 그 때쯤 많이 보이던 이세계로 넘어간 뒤, 먼치킨이 되어 돌아온 주인공이 현대에서 일명 하드캐리를 하는 지금 글들과 달리 다소 유행(?)이 지난 글의 느낌이 난다. 리뷰를 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소설들이 언제 유행했고, 그런 게 보이지만, 어차피 유행은 돌고 도는 거고, 타이밍만 맞으면 오히려 예전 소재의 글들이 확 뜨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짧게 짧게 소설을 보는 분들은 이런 소설의 흐름을 몰라도, 이런 유행이 있.. 2017. 2. 3.
[리뷰] 스펙의 신 -이차원용병과 비슷한- 스펙의 신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집안 내력으로 책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책의 세상에서 미션들을 수행하면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고, 그 미션의 주인공들의 능력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능력들이 많으니, 일종의 스펙의 신이라고 할 수 있다. 딱히, 소재와 내용상으로 보면 그리 어울리지는 않은 제목이기는 한데, 작가가 그렇다고 하니 크흠. 그래서 덕분에 꽤 다양한 세계가 나온다. 그런데, 처음 이 능력을 보자마자 어.. 남녀역전세계? 그냥 주인공만을 위한 세상을 다룬 책들로 꿀을 빠는 장면들이 생각나면서 노블노블한 광경들이 떠올랐으나, 아쉽게도 나름의 제한이 있어서 그런 편한 능력은 아니었다. 뭐, 그래서 좋은 능력이.. 2017. 2. 2.
[리뷰]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흐믓한 소설-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이것도 제목이 축약한 편이다. 한글 원문은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트릴 수 있을지 몰라로 일본 라노벨 소설 답게 엄청 길다. 본격 힐링물? 일상물, 귀여워서 심장이 위험(?)해지는 그런 소설이다. 라노벨 답게 삽화도 들어가 있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삽화가 라티나(딸)가 주방일을 도우면서 의지를 다지는 장면이 떠오르면 아직도 입꼬리가 슬그머니 올라간다. 라노벨의 장점을 잘 살렸다. 판타지 세계에 모험가 주인공이 딸을 키우는 이야기다. 어찌보면 그리 특별할 것은 없는 소설인데, 삽화가 있어서 효과가 더 좋은 지도 모르지만, 아빠 미소가 나오게 하는 딸을 키우는 그 특유의 감정선을 더 잘 표현을 했다. 그래서 일상의.. 2017. 2. 1.
[리뷰] 리턴 오브 에이스 -무난무난- 리턴 오브 에이스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1일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를 하고 있다. 리턴 오브 에이스라는 제목처럼 주인공은 야구계에 유망주였으나, 왼팔을 부상을 당하고, 왼팔은 가망이 없었으나 우완투수로 전환까지 하는 노력파였는데, 결국은 방출통보를 받는다. 그리고 눈 떠보니 왼팔 부상 재활 훈련을 할 때로 회귀. 덕분에 야구 지식 많은 상태와 스위치 피쳐라는 특성을 가지고 야구에 임한다. 거기다가 노력파였으니, 이제는 야구소설의 정석처럼 글이 흘러간다. 기다리면 무료라고 딱히, 큰 무리수도 없고, 별 다른 거부감 없이 야구 소설을 본다면 리턴 오브 에이스도 볼만하다. 근데, 무난한 만큼, 딱히 작가가 다른 야구 소설들 보다 야구지식이 더 뛰어나거나 야구 현장에서 뛰었다는 느낌이 드는 서.. 2017. 1. 29.
[리뷰] 원령기갑 -평범평범- 원령기갑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판타지 세계에서의 기갑물이다. 2000년 대 후반~2010년대 초반의 그런 판타지 소설들이 떠올랐다. 혹시나 그래도 새로운 게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 때 글들이랑 특별히 다른 것은 없었다. 게다가 주인공과 인물들의 대화를 보면 오폐라? 연극 같은 과장된 대본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어떤 분은 직설적으로 중학생의 소설을 보는 줄 알았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카카오 페이지에서 웬만한 글들이라도 평점이 9점 이상인데, 평점이 왜 낮은 가 했는데, 저 과장된 마음에 안 들어서 일부러 평점을 낮게 준 것 같다. 평가 자체가 얼마 안 돼서 그래도 나중에는 오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이런 부분은 뒤로 갈수록 나아지기는 한다. 다.. 2017. 1. 27.
[리뷰] 마존현세강림기 -연중 했던 글이라 예전 유행의..- 마존현세강림기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1권이 대충 12년도에 나온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다. 그랬던 만큼 최근 들어서는 1일 2연재로 빠르게 연재를 하고 있다. 12년도 글이라 그런 지 초반 부분은 무협에서 절대고수가 죽었더니 현대로 돌아오고, 무협세계에서 고생한 만큼, 현대에서는 조용히 살아가려는 주인공이다. 하지만 일진들과 싸우고, 그리고 학교 일진의 아버지는 거물이고... 예전에 많이 유행하던 이야기 구조다. 작가 글 실력은 편당결제 수준은 되는데 소재와 전개 구조는 식상한, 지금 보면 유행이 지난 글을 보는 느낌이었다. 기다리면 무료치고는 잘 쓴 편이다. 다만, 글의 진행이 많이 느리고, 차분한 독백과 이방인의 감성이 초반에 치우쳐져 있어서 호불호가.. 2017. 1. 21.
[리뷰] 특허받은 무당왕 (완결) -오랜만에 보는 무속인 이야기- 특허받은 무당왕은 문피아에서 편당결제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작가는 관상왕의 1번룸이라는 꽤 독특한 소설을 썼던 가프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 관상왕의 1번룸은 소재는 꽤 독특했는데, 이 작가의 특유의 분위기와 내용이 많이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중도에 그만 본 기억이 있다. 다만, 소재가 유니크! 해서 제목이나 내용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번에도 꽤 독특한 소재를 들고 왔다. 주인공은 박수무당이었지만 신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제대로 점을 못 보고, 내용도 많이 틀려서 사이비라는 소리를 듣던 무당이다. 그래서 인생도 실패로 가득하고 아내에게 배신도 당하게 되자, 자살을 했는데, 저승에서야 자신이 그토록 모셨어야할 신을 만나게 되었다. 그 신이 전생신이다. 전생신은 과거, 현재, 미래를 담당하고 있.. 2017. 1. 20.
[리뷰] 불멸의 마에스트로 -전작 보다 흐음..- 불멸의 마에스트로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이 작가는 철혈의 오버로드를 썼던 작가다. 전작도 딱히,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불멸의 마에스트로는 그 전작보다는 더 취향에 안 맞는 것 같다. 불멸의 마에스트로는 마왕의 게임과 같은 종류의 소설이다. 게임소설+다른 세계도 가는 것. 주인공이 롤과 같은 AOS 게임에 잘 나가는 게이머 였는데, 부상으로 게임을 은퇴하고 황금가면? 이라는 인물의 도움으로 과거 회귀를 해서 다시 게이머 생활을 하는 이야기다. 뭐, 장르소설이 도입부까지 괜찮은 소설은 거의 없으니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회귀를 도와준 인물이 자꾸 등장해서 시선을 분산시키고, 가벼운 언행들을 보인다. 그렇다고 전체적인 글쓰기가 체계적이기 보다는 작가가 플롯만을 짜놓고, 생각.. 2017. 1. 19.
[리뷰] 만화의 신 -생각 보다는 괜찮은- 만화의 신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만화의 신 첫 인상이 카카오 페이지에 기다리면 무료라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문피아에 연재하고 있는 유료 조회수 2천이 나오는 글들과 비슷해 보인다. 만화의 신은 실패한 만화가 과거로 G펜이라는 좋은 사기 능력을 가진 펜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어찌 보면 뻔한 소재인데 읽는데 크게 거슬리지 않는 필력과 보다 보면 계속 보게 되는 매력. 주인공이 계속 성장하는 모습에 어느 새 다음 편을 누르고 있었다. 여기다가 에피소드가 좀 더 다채로웠으면 어땠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만화가라는 한계적인 소재 때문에 그건 어려웠으려나? 전형적인 악역들, 주인공이 커가는 것들 등등. 스토리도 전형적인 전개를 따라.. 2017.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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