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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회귀에서 클리어까지 -환생좌와 비슷한- 회귀에서 클리어까지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부제에서 말한 바와 같이 회귀에서 클리어까지 글의 토대는 환생좌와 비슷하다. 시스템이 있는 세계로 넘어가 있고, 미래에서 다시 인류를 살리기 위해 회귀를 하는 것. 비슷하다. 게다가 글의 진행 방식도 악의적으로 키우려고 하는 관리자가 있고, 살인을 하면 편하게 갈 수 있는 길. 협력과 고생을 해야 다 같이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등. 나름의 긴장감이 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새 최신화까지 다 읽게 되었다. 이런 방식으로 글을 진행하더라도 소재가 신선한 편이여야 식상하지 않게 느껴지는데, 회귀에서 클리어까지는 그런 점에서는 글의 토대가 환생좌와 비슷한 만큼, 신선한 것까지는 아니다. 다만,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 보다는 큰.. 2017. 4. 5.
[리뷰] 멸망 이후의 세계(완결) -많은 것들이 모호한- 멸망 이후의 세계는 문피아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이 소설이 특이한 점이 주변인물들이 모두 회귀의 기회를 얻고는 다들 회귀하는 데 그런 주변인물들과는 반대로 주인공 혼자만 다들 떠나가버린 세계에 남는다. 이런 독특한 설정들과 주인공의 상황이 겹쳐진 게 프롤로그인데 최근 본 소설들 중에서 프롤로그만을 보면 가장 괜찮았다. 근데 저 설정들을 조금 더 탄탄하고 상세하게 다뤘으면 꽤 괜찮았을 것 같은데, 몇 편 안가서 금방 해결이 된다. 빠른 전개이기는 한데, 소재를 너무 금방 다 써버린 것 같다. 소재를 금방 다 써서, 그 이후는 세계관이 좀 독특한 판타지 소설이 된 것 같다. 거기다가 주인공 짱짱맨 추가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 중간에 괜찮은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최근 노블에 자주 나오는 회귀물 판타.. 2017. 4. 3.
[리뷰] 던전 & 커맨더 -장황한 내용의 소설- 던전 & 커맨더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웹소설은 대부분 무료 소설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던전 & 커맨더는 현민 작가의 소설이다. 예전부터 많은 소설을 쓴 중견 작가 중에 하나이다. 던전 커맨더는 제목에서 보다 시피 현대를 배경으로 한 레이드물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 주인공은 신체 능력은 일반인 중에서는 아주 좋은 편에 속하지만 능력자로써 능력이 없어서, 캐리어라는 짐꾼역할을 한다. 그러다가 재능을 알아보는 길드 마스터에 의해 커맨더라는 전략가 역할로 전환을 하려고 한다. 던전 커맨더는 전체적인 글의 흐름이 차근차근 자세히 풀어 나가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이게 장점일 수도 있으나 덕분에 글의 긴장감, 긴박감, 빠른 템포를 느끼기는 힘들다. 색다른 세계관이었으면 이렇게 .. 2017. 3. 30.
[리뷰] 비스트 마스터 -동물 교감+잔잔- 비스트 마스터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가문의 마법사라고 카카오 페이지에서 꽤 인기가 있었던 작가다. 가문의 마법사를 완결 짓고 새로 쓰는 신작이 비스트 마스터이다. 초반부를 보고 있을 때는 작가가 소설을 많이 쓴 만큼, 용병왕 설정은 그렇다치고, 글 자체는 카카오 페이지 중에서는 꽤 괜찮은 편이라 기다리면 무료라도 꽤 기대가 되지 않을까? 싶었던 소설이다. 동물들 나오는 소설들도 나름 좋아하는 편이어서 기대감이 더 있던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이런 동물, 소환수, 정령들을 다룬 소설 치고는 오그라듬, 그런 것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이 정도면 잔잔하게 잘 다룬 편이었다. 근데, 2권정도 쯤 부터는 무난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마, 이런 배경에는 이제껏 많이 봐왔던 중세 판타지의.. 2017. 3. 29.
[리뷰] 디멘션-게임의 왕 -같은 작가 맞나?- 디멘션-게임의 왕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조아라 노블쪽에서 나름 MLB-메이저리그로 야구소설 인기를 함께한 나름 인지도 있는 작가다. 그래서 무심결에 큰 기대는 안 해도 기다리면 무료 소설 중에서 최소 평균은 해주겠지.. 하면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야구 소설 쓸 때와 일반 판타지 쓸 때의 작가가 따로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디멘션-게임의 왕은 작가가 자기가 쓴 글을 검토하지 않은 것 같았다. 요새는 그나마 카카오 페이지 인기순위를 보면 적어도 보면서 허탈한 웃음이 나오는 글이 많이 드물어져서 예전보다는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러 의미로 오랜만에 보는 소설이다. 영웅2300은 그래도 초반은 볼만했던 것 같은데, 이번은 초반 부터 삐걱거린다. 소설.. 2017. 3. 11.
[리뷰] 내 장비창 무한 -첫 인상 보다는 괜찮음- 내 장비창 무한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가 마교졸개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데, 제목이 직관적이라서 지나가면서 종종 보이던 작가였다. 역시 이런 제목과 필명은 기억에 남기는 좋다. 다만, 눈에 띄는 것은 좋은데, 이제는 제목 보고 거르는 것은 많이 불가능해졌다. 이렇게 된 이유는 워낙 지뢰가 많고, 시간 낭비를 하지 않기 위해 베스트만 보는 독자들의 행동도 한 이유 중에 하나일 것이다. 나만 해도 웬만하면 그냥 베스트 글쪽에서 신작을 찾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작가들도 어떻게든 베스트에 가려면 조회수를 늘려야 하니, 점점 제목이 자극적으로 변해 갔다. 작가에게는 눈에 띄고 베스트 순위에 오르는 게 장땡이다. 암튼, 내 장비창 무한의 첫 인상은 그리 안 좋은 편에 속해도 .. 2017. 3. 10.
[리뷰] 생존의 대가 -소재, 분위기는 나름 독특- 생존의 대가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소재나 분위기는 나름 독특하다고는 썼지만, 완전 새롭다는 의미는 아니다. 소설의 내용은 현대에 갑자기 생긴 돔(Doom)이라는 곳에서 몬스터들을 만나게 되면서 불사의 능력 깨닫게 된다. 주인공은 인류가 멸망해가는 세계에서 발버둥 치다가 죽은 뒤, 누군가의 도움을 얻어 다시 과거로 회귀를 하고, 생존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제목이 생존의 대가다. 생존의 대가의 큰 분류는 다른 소설들과 크게 다를 것 없이 현대 회귀 레이드물이다. 하지만 세부적인 소재에서는 작가가 나름대로 공을 들였다. 둠(Doom)이라는 단어와 새로운 설정의 단어들. 그런 소재 덕과 자신만의 생존을 위한다는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 때문에 카카오 페이지 소설들 중에서는 나름.. 2017. 3. 9.
[리뷰] 더 디그 : 유적탐색자 -유적 탐색 보다는 도굴- 더 디그 : 유적탐색자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더 디그는 전통적인(?) 가상현실게임의 소설이다. 가상현실 게임이 배경이고, 히든 클래스 같은 소재가 독특한 가상현실게임. 게임소설이 많이 나온 던 때의 글과 큰 차이는 없다. 그나마 글 자체는 범람처럼 쏟아지던 게임 소설들 중에서 이게 출판이 왜 됐지? 싶은 글들에 비하면 안정적이다. 다만, 게임사가 제대로 통제를 못하는 것은 덤. 독자적인 인공지능이 만들어서 그렇다는 설정도 없고, 사람들이 만들었는데도 그렇다. 주인공이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감명이 깊어서, 현실에서 유물들을 모으고 있었는데, 집안에서 반대를 해서, 가상현실게임에서도 고고학자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자, 게임에서 고고학자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인디아나 존스.. 2017. 3. 4.
[리뷰] 배구 마에스트로 -희귀한 소재의 배구 소설- 배구 마에스트로는 문피아,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이 소설도 스포츠를 다룬 소설인데, 그 소재가 배구다. 주인공이 나름 고등학교 시절에서는 탑 급의 실력으로 유명했다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를 하고, 고등학교 여자 배구부의 감독을 맡는 게 주요 이야기다. 우리나라에서 배구의 인프라가 많이 없는 만큼 픽션이 좀 들어갔다. 소설 상의 우리나라는 일본의 고등학교 야구가 유명한 것처럼 배구가 인기 종목이다. 인물들의 캐릭터 성격 같은 것이 일본의 라이트 노벨이 떠올랐고, 초반부도 라이트노벨 같은 가벼운 전개가 나온다. 덕분에 소설 분위기가 좀 어수선했다. 그래서 가끔 추천 글이 올라와도 이게 추천 글이 종종 보이는 소설이 될 만한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유료 구매수가 100대라 더욱 그랬다.. 2017. 3. 3.
[리뷰] 십장생 (완결) -능글능글 주인공, 괜찮은 무협- 십장생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요새 무협을 잘 안 보게 된 계기가 최근 무협은 주인공이 무척 강해서 긴장감과 흥미가 잘 안 생기는 경우, 또 뻔한 흑막이 있고, 너무 자주 나오는 문파와 클리세등, 주인공은 그걸 또 흑막들 잡아내는 단조로운 구조. 대충 이런 이유로 잘 안보고 있었다. 그런데 십장생은 주인공이 삼류 무사도 안 되는 무공을 가지고 계속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성장해 가는 게 긴장감도 있고 계속 흥미가 생겼다. 주인공은 위기 상황을 주로 말과 임기응변으로 해결해가는 데, 이게 머리를 쓰는 주인공에 가까워서, 머리를 쓰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것도 좋았다. 그래서 십장생을 보면서 하얀늑대들의 주인공이 떠올랐다. 하얀늑대들을 보다가 말아서 상세한 것은 모르지만, 들은 이야기로.. 2017.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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