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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계를 삼키다 -무난무난- 마계를 삼키다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일황 작가다. 베스트 순위를 보다 보면 종종 보이는 작가인데, 무협을 주로 썼던 작가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다소 배경이 달라지기는 했으나, 무협에서 살던 주인공이 죽었다가 살아나고 보니, 마왕의 다섯 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 마계가 배경이라고 해도 무협의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무협 설정들은 원래 신선한 것과는 거리가 멀고, 그렇다고 마계 설정을 봐도 기타 다른 소설들과 크게 차이가 나는 설정은 없고, 보통 마계 하면 떠오르는 설정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신선함과는 다소 거리가 먼 소설이다. 그래도 신선함과는 거리가 멀어도 그래도 나름대로 안정은 되어 있고, 다수의 소설을 쓴 작가라서.. 2017. 5. 20.
[리뷰] 우리소대 부대장은 백만장자 -의외로 현실성이 충실한- 우리소대 부대장은 백만장자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예전부터 봐오기는 했지만, 왠지 제목과 표지가 끌리지가 않아서 안 보고 있다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서 뭔가 있겠구나 싶어서 보게 되었다. 확실히 보고 나니까, 카카오 페이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는 있었다. 다만, 메인스토리와 부대장의 백만장자 설정은 판타지라는 생각과 후반부로 가면서 점차 스케일이 커지면서 다소 아쉬웠다. 편수가 긴 만큼, 적당히 초반부만 즐기고 중도하차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부분은 군대의 현실적인 모습이 작가가 군대에 있을 때의 바랬던 판타지를 책에 구현해 놓은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세밀하고 구체적이었다. 물론, 그 방법이 부대장이 돈이 많은 만큼.. 2017. 5. 12.
[리뷰]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간결하고 몰입이 되는-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제목처럼 해골병사가 주인공이다. 판타지세계에서는 약한 해골병사가 던전을 지키다가 용사들에게 토벌을 당하고 던전 주인을 지키지 못했다라는 자책을 하면서 죽어간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나는 게 아니라 회귀를 하고, 처음 해골병사가 되었을 때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죽을 때마다 능력치랑 특전들을 가지고 무한회귀를 한다. 전생검신의 판타지 버전이라고 해야할까? 다만, 이 소설은 여러모로 특전이나 능력치가 있어서 게임과 상당히 닮았고, 심장이 없는 해골답게 조용한 분노를 가지고 담담하게 진행이 된다. 여기다가 간결한 문체가 겹쳐지면서 아련한 느낌까지 받는다. 게다가 무한회귀 설정이 들어간 만큼, 자주 죽는다. 소설들을 종.. 2017. 5. 6.
[리뷰] 23시 59분 -닥터 최태수 작가의 신작- 23시 59분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 이름이 조석호라고 되어 있었는데, 누군지는 몰라서 안보고 있었는데, 작품 소개를 보니 닥터 최태수라고 되어 있어서 바로 보게 되었다. 23시 59분은 같은 하루를 두 번 겪게 되는 회귀물이다. 근데, 여기서 설정이 조금 더 독특한 것이 첫째 날은 그대로 가고, 다음 날이 둘째 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첫째 날의 반복이 된다. 그리고 반복되는 하루는 다음 날에 절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러면 로또 같은 번호를 외워도 소용이 없고, 만능 소재인 회귀에 대해 제약을 걸어놓았다. 게다가 이런 게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중에 꽤 감동적인 것도 있었다. 뭐.. 이렇게 제약을 해도 독자들은 즉석 복권 같은 걸로 반복되는 요일에 전부 긁어 .. 2017. 5. 5.
[리뷰] 호텔리어 -소재는 독특함- 호텔리어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호텔리어도 과거 회귀물이다. 다만 주인공들이 실패를 해서 과거의 후회를 바로 잡게 되는 내용들이 많은데, 호텔리어 주인공은 나름 성공했던 인생인데, 어느 날 갑자기 회귀를 하게 되었다. 호텔리어라는 제목처럼 회귀를 한 뒤에 주인공은 낮은 벨보이에서 점차, 성공을 해가는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낮은 직원에서 시작하는 터라, 상사로부터 오는 권위, 이런 것들의 영향을 안 받기 위해 다소 작위적인 혹은 우연적인 전개가 두드러지게 느껴졌다. 상사가 압박을 가하려고 하면 주인공이 그 상사의 약점을 가지고 있는 등. 게다가 이와 관련해서 주인공이 다니는 호텔이 특1급 호텔이던데, 특1급 호텔치고는 너무 인재가 없고, 주인공이 너무 쉽게 인정을 받는 것 같았다. 그래도.. 2017. 5. 2.
[리뷰] 다운로더 (완결) -초반 흥미!, 후반 무난 다운로더는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다가 카카오 페이지로 넘어간 소설이다. 이전 리뷰도 있었는데, 다시 보니까 지금과는 상당히 안 맞아서 지우고 완전 새로운 리뷰를 쓰게 되었다. 예전 리뷰들이 이런 글들이 많아서 언제 한번 전부 다 갈아엎고 싶기는 한데.. 너무 광범위해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암튼, 소설의 내용은 주인공은 PM 용병 부대에서 부대원들과 임무를 수행하다가 초차원적인 것들에 의해 사고가 났더니, 같이 임무를 하던 부하의 몸으로 바뀌게 되었고, 이게 새로운 능력(다운로더)이 생긴 것임을 알게 되었다. 다운로더는 다른 사람 혹은 나무 같은 사람이 아닌 것들에게도 빙의를 하고, 돌아와서는 빙의했던 것들의 특징적인 능력들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돌아와서는 같이 있던 인물들과 자신이 빠져 나간.. 2017. 4. 20.
[리뷰] 애만 키워도 레벨 업 -힐링물이 메인 내용은 아닌- 애만 키워도 레벨 업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문피아에서 처음 제목만 보고 첫 인상이 “...” 이런 느낌이라 안 봤었는데, 이번에 카카오 페이지 웹소설로 와서 한번 보게 되었다. 일단, 최소한의 기대치로 힐링물, 혹은 아빠 미소가 절로 나오는 그런 소설이길 내심 바랬다. 그래서 1~2편을 봤을 때는, 확실히 짠하고 감정이 동해서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 이후 진행이 되는 내용을 보니, 2권까지의 내용은 아이를 키우는 것이 소재만 독특했고, 내용은 귀족가에서 전투를 하는 내용들이었다. 일반 중세판타지들과 비슷한 길을 갈 듯해 보였다. 밥먹고 가라 같은 메인 내용의 힐링물에 비하면 애만 키워도 레벨 업은 기존의 정령물들과 큰 차이는 없어보였다... 2017. 4. 17.
[리뷰] 더 뮤지션 : 신의 목소리 -평범평범- 더 뮤지션 : 신의 목소리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무명 가수였던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게 되었고, 게다가 노래를 보면 대중의 선호도를 볼 수도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능력들을 바탕으로 성공을 해가는 이야기다. 근데, 계속 봐도 다른 연예계 소설들과 달리 특별한 장점들은 안 보였다. 문체도 흔히 말하는 양판소 문체쪽으로, 객관적인 것 보다는 평가를 하는 듯한 문체였다. 재밌게 보는 독자들이 많으니, 더 뮤지션이 카카오 페이지에서 높은 순위에 있는 거겠지만, 그 분들은 다른 연예계 소설들을 봐도 비슷하게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유독 이 소설만이 인기가 있을만한 요인은 안 보였다. 게다가 스텟창이나 이런 것들과 작가가 만든 고유의 에피소드들 보다는 편승하는 .. 2017. 4. 14.
[리뷰] 스타 메이커 -탑 매니지먼트와 비슷한- 스타 메이커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보통 100편이 넘어가면 많이들 기다리면 무료로 넘어가던데, 이 소설도 현재 100화가 다 되어 가서 조만간 기다리면 무료로 전환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인기 판타지소설 순위에서 곧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더 랩스타를 썼던 샤이나크 작가다. 더 랩스타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썼다면 스타 메이커는 더 많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위해 썼다고 한다. 그런 만큼, 확실히 스타 메이커는 대중성은 뛰어난 것 같다. 음악에 관해서는 천재 주인공과 그걸 바탕으로 한 매니저 활동. 천재적으로 표현을 하는 것에도 나름 신선하게 표현을 해서 신의 노래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글의 초반부만 그렇고, 그 뒤로는 매니지먼트 쪽으로 신경을 많이 써서 탑 매니지먼트가 떠올랐다... 2017. 4. 7.
[리뷰] 군주의 길 -1초를 30초로 느끼는- 군주의 길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하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특이하게도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시간을 보통의 1초를 30초로 무척 길게 느낀다. 처음에는 행동도 30배 빨라서 현실에서는 어떻게 적응하나 싶었는데, 행동은 별개로 인식만을 그렇게 한다고 한다. 중간에 이런 능력이 생겼으면 도저히 이해를 못했겠지만,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고 하니, 걸리는 게 많긴 해도 이해 못할 것도 없긴 하다. 근데, 주인공이 20살로 치면 체감 시간이 600년은 넘어가는 데.. 정상적인 자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용하다. 이쯤 되면 외부 자극에 거의 반응이 없고, 항상 멍 때리고 있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자페아 중에도 다른 사람들과 느끼는 시간대가 차이가 무척 심하게 나서 자페아처럼 보이는 .. 201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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