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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리뷰] 판타지아 시스템 -슬슬 소재의 힘이 빠지는-

by 티오_ 2016. 12. 17.

  판타지아 시스템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소재가 차원문이 열리고 이 차원문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고, 몬스터들이 쳐들어올 일 없는 차원문. 소재 자체는 꽤 흥미가 있을만한 소재이다


  매 순간이 치열하고, 멸망을 향해 가는 다른 레이드물을 보다가 모험하는 느낌의 소재로 보면 나쁘지는 않다. 게다가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게임 시스템도 들어가 있다.

 

  이렇게 차원문으로 양방향 소재의 글이 노블에 더 블루가 있었는데 찾아 보니 더 블루도 연중이다. 차원문으로 양방향으로 가는 소재는 드물 때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판타지아 시스템과 비슷한 소재의 글을 찾으면 더 블루도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연중이라 해도 296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다.


  근데 처음 보면서 주인공이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느낌의 문체와 행동을 보여줘서 진입장벽을 느끼기도 했다. 판타지세계에 넘어가서 하는 행동이나 스토리 진행자체도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다


  흔히, 그 소재로 글을 쓰면 어떨까? 해서 생각하는 방향으로 글이 흘러간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소재의 흥미가 떨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느낌도 난다. 특히, 히로인도 이제는 민폐에 가까워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소재도 익숙하고, 주인공도 괴리감을 느끼고, 스토리의 진행방향도 무난해서 크게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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