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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카카오 페이지

[리뷰] 해신 -오랜만에 보는 영지물-

by 티오_ 2017. 7. 3.

 해신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송치현 작가로 꽤 많은 소설들을 썼다. 검마왕, 드래곤 하트 그림자 군주, 불멸자 등이 있는데, 들어는 본 것 같은데 보지는 않아서 이게 이름만 같은 건지 헷갈린다. 그나마 불멸자만 좀 들어 본 것 같다.


  암튼, 해신은 정령검사를 하던 주인공이 제국의 침략을 당해서 죽은 뒤, 과거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영지 근처가 바닷가 주변이고, 바다를 통해서 영지 사정을 극복하기 때문에 해신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현대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영지의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 싶었는데, 미래에 이런 것이 개발되었다는 식으로 진행이 된다. 그래서 주인공을 현대의 주인공이라고 바꿔도 내용상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 괜한 기대를 한 것 같다.


  그래도 여러 소설을 쓴 작가답게 무난하고 정석적인 영지물이고 초반에는 무난하네.. 싶다가도 계속 보고 있었다. 안정적인 게 장점인 소설이다. 다만, 익숙해서 그런 지, 2권 이후에는 큰 흥미는 안 생겼다. 그래서 뒤에 내용만 훑어보는 식으로 살펴만 봤다. 획기적으로 변하는 것은 없었다. 여전히 정석적인 진행.


 오랜만에 보는 영지물이고, 요새는 신작으로는 거의 보기 힘드니, 시장이 커지면서 새로운 독자분들이 들어오는 것 같은데, 영지물을 안 봤다면 꽤나 흥미가 생길만한 소설이지 않나 싶다. 그래도 과거에 판타지 소설에 한 축을 담당했던 만큼, 인기가 나름 있었던 소재다. 게다가 연중 걱정도 없는 작가인 것 같다.


  아니면 오랜만에 영지물이 보고 싶다는 독자들이나.. 다만, 색다른 내용은 없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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