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실화냐?는 파르나르 작가의 신작이다. 현재 38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다. 파르나르 작가가 이번 공모전에 괴물처럼과 이 소설을 동시에 썼었는데, 괴물처럼이 주력이었는데, 어느새, 이 소설이 주력이 되면서 괴물처럼은 연중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이 게임 실화냐?가 더 괜찮게 느껴진다. 이 게임 실화냐?는 가상현실게임을 하던 프로게이머들이 자신들이 하던 게임과 동일한 세계에 넘어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이 게임 시스템이 파르나르 작가의 전작 세인트로드라는 사자성어를 이용한 게임 시스템인데, 이걸 보니까 사람들이 왜 그렇게 종종 세인트로드를 연재해달라고 했는지 이해가 갔다. 똑같은 게임시스템만 보다가 이걸 보니 꽤 독특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대작이라고 할까 하다가도 다른 작가들도 많이 그렇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게실에서도 그런 느낌이 조금씩 보여서 무난하게 쓰게 되었다. 먼치킨 소설들이 대부분 그러니, 단점이라기보다는 먼치킨 소설의 특징으로 봐야할 것 같다.
암튼, 이번 공모전에서 머실리스가 연중을 하면서 그나마 가장 괜찮게 보고 있는 소설이다. 다른 소설들은 재탕, 삼탕의 주제들이라 독특한 게 없어서 끌리지가 않는다. 그나마 설정들이 참신하고 괜찮은 것들이 있다고 해도 연재주기나 마이너한 소재들이 많다.
이 게임 실화냐?가 이번 공모전에서 그나마 가장 괜찮다고 생각이 들기는 해도, 전작에서 썼던 시스템을 제외하면 다른 소설들과 크게 다를 것은 없기는 하다. 그 차이가 꽤 크기는 하지만.. 있던 소재에서 다른 것을 추가해서 맛깔나게 구성을 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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