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마신은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내일 유료로 전환이 되는 소설이다. 문피아 공모전에서 상위권에 무협 소설은 이 소설 하나 뿐이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그 때문에 인기가 많아지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내용적으로 보면 기존 무협 소설들과 크게 다를 게 없었다. 다른 점이라고는 먼 미래의 나노 머신이 몸에 삽입이 되었다는 것 하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좀 더 글이 찰지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아니었다. 전형적인 무협 소설이다.
캐릭터들도 전형적인 캐릭터들이고.. 당장 몇 달 전으로 돌아가서 연재를 해도 지금과 같은 성적이 나올 것 같지도 않다. 뭐, 그와는 별개로 틈새시장을 정말 잘 노렸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게다가 공모전 대상을 어떤 기준으로 줬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아마 베스트 순위로 줬으면 나노 마신이 대상을 탈 것 같다.
순위 자체는 2위로 마감을 했는데, 1위가 최근에 말이 많은 ‘이 게임 실화냐?’라서... 근데, 천마왕이 표절로 말이 많아서 상도 못 받은 줄 알았는데 우수상을 타긴 탔다. 다른 사람들이 천마왕 상을 못탔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걸 보면 이 게임 실화냐도..
작년 공모전이 어떻게 마무리 됐는지가 정확히 몰라서 대상을 누가 받고 안 받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나노 마신 작가 입장에서는 지금 가장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은 맞는 것 같다.
하늘이 돕는다는 게 이런 것인가? 운과 시기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재밌게 봤던 머실리스가 다시 연재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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