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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카카오 페이지

[리뷰] 아르카나 마법도서관 -재밌다는데 미묘..-

by 티오_ 2019. 1. 26.

  아르카나 마법도서관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174화까지 연재 중이고, 중국 번역 소설이다. 카카오 페이지 외에 많은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소설의 내용은 현대의 주인공이 어느 날, 중세 판타지 세계에서 깨어나는 이야기다. 기존 판타지와 약간 다른 점이라면 신전의 힘이 강하고 마법은 마녀 취급하는 동네이다. 주인공은 머리 속에 도서관이 하나 있어서 현대의 지식을 쉽게 가져올 수 있다.


  주인공은 마법을 배우는데, 그 외에도 음악 소설이라고 해도 될 만큼, 꽤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추천 글이 종종 올라와서 기대를 하고 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볼만하겠지만, 기대하면서 볼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중세 판타지는 이제 흥미가 잘 안 생겨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중세 판타지를 별로 안 봤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번역 자체는 깔끔한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무미건조한 느낌이 좀 들었다. 게다가 어중간한 현지화도 있어서 보면서 실소가 나오게 되는 부분도 있었다.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은 캐릭터가 흥미가 생기거나, 혹은 무협과 선협을 배경으로 한 학사신공처럼 계속 다양한 소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흥미가 잘 안 생길 것 같다. 아쉽게도 아르카나 마법도서관은 그 경우에 해당되지 않았다.


  마법과 음악쪽이 약간 다르다면 다른 부분들인데, 마법이야 요새는 오히려, 9서클 체계로 하는 소설들이 드문 편이고, 음악은 딱히, 전문성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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