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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미들어스 2049 - 컵라면 작가의 사이버펑크-

by 티오_ 2022. 7. 13.

미들어스 2049 표지 및 간단 리뷰

미들어스 2049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49화까지 연재가 되었고, 유료전환 되었습니다. 작가는 컵라면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습니다.

 

  컵라면 작가는 게임속 전사가되었다랑 무림서부의 작가인데.. 개인적으로는 게임 속 전사보다는 무림서부에서 좀 많이 유명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림서부의 44화 쯤에 나오는 장가 태극권편은 전생을 추억하는 환생자의 그리움과 무협이 없는 무림에 대한 감성이 터지는 명장면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만화로도 만든 명장면입니다. 당연히 스포입니다. 무림서부를 가장 잘 표현한 만화인 것 같습니다.

보자마자 소재랑 감성 좋네 소리가 나왔다.

  미들어스도 그런 감성 넘치는 장면들이 있긴 한데 위의 장면들과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감성 넘치는 분량도 적은 편이고

 

  초반부는 묘사는 디테일하게 하나 세계관이나 주인공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편이라 다른 사이버펑크 소설에 비해 세계관이 특별하단 느낌은 아직까지는 잘 안 보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유명해서 봤는데 다른 사이버펑크랑 그렇게 큰 차이가 안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마법사나 미들어스가 지구에 위치해 있어서 판타지+현대의 설정이 독특해보이기는 한데..

 

  비중이 적고 주인공이 소드마스터이다 보니 메인은 아닙니다.

 

  그나마 에피소드들의 마지막쯤 가서 감성 넘치긴 한데.. 솔직히 이것만 보고 달리기엔 좀 애매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싸이버펑크 소설을 많이 안 봤다면 모를까.. 종종 봤으면 칼잡이 주인공에 용병.. 많이 익숙한 편입니다. 그래서 소설의 내용도 사이버펑크 세계에서 사연 있는 소드마스터의 용병 생활입니다.

 

  20화쯤부터 동료들이 등장하면서 캐릭터들이 매력이 생기기 시작해서 앞부분에 주인공 혼자 나와서 무미건조한 부분보다는 매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미들어스 2049는 일반 사이버펑크 소설에다가 감성적인 부분을 추가한 그런 소설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그 맛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전작이 좋았던 터라 기대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판타지에 순문을 섞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색다른 게 계속 등장하거나 긴장감이 엄청 넘치지도 않아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미와는 약간 다른 재미에 해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렇게 글을 쓰는 작가가 드물어서 좋아하는 분들은 엄청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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