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14

[리뷰] IRNS : 더 퍼스트스텝 (완결) -숨겨 놓은 게 많은 기업물- IRNS : 더 퍼스트스텝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리터니를 쓴 작가로써 리터니가 유료화 되고 나서는 안 봤는데, 유료화 직전까지는 꽤 안정적인 글을 쓰는 작가로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리터니를 다시 볼까 했는데, 초반 결제수가 4~5천인데, 완결이 400수준이라 용두사미가 된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보류하고 있다. 어쨌든, 초반은 좋은 작가다. 그래서 IRNS도 처음 부분은 재밌게 보고 있다. 근데 혹시나, 이 글도 후반가면 이상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기는 한다. IRNS의 주인공은 각종 떡밥이나 소설 전개상 보여주는 내용을 보면 평범한 인간들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몇 세대 이후에나 가능 할 것 같은 IRNS라는 혁명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IR.. 2017. 3. 8.
[리뷰]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작가의 지식이 돋보이는-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3월 7일 내일, 유료화를 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보는 의료 소설이다. 그레이트 써전 이후로는 뭔가 어설퍼 보이는 소설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은데, 열혈 닥터에서 의료 지식에서는 어설픈 면이 안 보였다. 작가가 의사였던 것이 소설 속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식 면에서만 보면 그레이트 써전에 그리 꿀리지 않아 보인다. 자연스러운 의료 소설을 보고 싶다면 꽤 볼만하다. 다만, 작가도 뺄까 말까 고심하고 있는 영역인데, 주인공의 연애고자 성격이 나타난 시점부터 초반의 좋았던 느낌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었다. 그나마 그 답답한 면이 금방 나타났다 사라진 편이라서 다행이기는 하다. 근데, 그 이후로 분위기 회복을 하기에는 그 뒤로 남은 편수는 긴장감과 거리.. 2017. 3. 6.
[리뷰] 더 디그 : 유적탐색자 -유적 탐색 보다는 도굴- 더 디그 : 유적탐색자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더 디그는 전통적인(?) 가상현실게임의 소설이다. 가상현실 게임이 배경이고, 히든 클래스 같은 소재가 독특한 가상현실게임. 게임소설이 많이 나온 던 때의 글과 큰 차이는 없다. 그나마 글 자체는 범람처럼 쏟아지던 게임 소설들 중에서 이게 출판이 왜 됐지? 싶은 글들에 비하면 안정적이다. 다만, 게임사가 제대로 통제를 못하는 것은 덤. 독자적인 인공지능이 만들어서 그렇다는 설정도 없고, 사람들이 만들었는데도 그렇다. 주인공이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감명이 깊어서, 현실에서 유물들을 모으고 있었는데, 집안에서 반대를 해서, 가상현실게임에서도 고고학자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자, 게임에서 고고학자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인디아나 존스.. 2017. 3. 4.
[리뷰] 배구 마에스트로 -희귀한 소재의 배구 소설- 배구 마에스트로는 문피아,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이 소설도 스포츠를 다룬 소설인데, 그 소재가 배구다. 주인공이 나름 고등학교 시절에서는 탑 급의 실력으로 유명했다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를 하고, 고등학교 여자 배구부의 감독을 맡는 게 주요 이야기다. 우리나라에서 배구의 인프라가 많이 없는 만큼 픽션이 좀 들어갔다. 소설 상의 우리나라는 일본의 고등학교 야구가 유명한 것처럼 배구가 인기 종목이다. 인물들의 캐릭터 성격 같은 것이 일본의 라이트 노벨이 떠올랐고, 초반부도 라이트노벨 같은 가벼운 전개가 나온다. 덕분에 소설 분위기가 좀 어수선했다. 그래서 가끔 추천 글이 올라와도 이게 추천 글이 종종 보이는 소설이 될 만한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유료 구매수가 100대라 더욱 그랬다.. 2017. 3. 3.
[리뷰] 십장생 (완결) -능글능글 주인공, 괜찮은 무협- 십장생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요새 무협을 잘 안 보게 된 계기가 최근 무협은 주인공이 무척 강해서 긴장감과 흥미가 잘 안 생기는 경우, 또 뻔한 흑막이 있고, 너무 자주 나오는 문파와 클리세등, 주인공은 그걸 또 흑막들 잡아내는 단조로운 구조. 대충 이런 이유로 잘 안보고 있었다. 그런데 십장생은 주인공이 삼류 무사도 안 되는 무공을 가지고 계속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성장해 가는 게 긴장감도 있고 계속 흥미가 생겼다. 주인공은 위기 상황을 주로 말과 임기응변으로 해결해가는 데, 이게 머리를 쓰는 주인공에 가까워서, 머리를 쓰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것도 좋았다. 그래서 십장생을 보면서 하얀늑대들의 주인공이 떠올랐다. 하얀늑대들을 보다가 말아서 상세한 것은 모르지만, 들은 이야기로.. 2017. 3. 2.
[리뷰] 전지전능, 나는 인공지능이다 -생각 보다 가벼운- 전지전능, 나는 인공지능이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요새 전생 했더니, 블랙홀(...)이나 정자부터 레벨업(...) 별의 별 희귀한 소재들의 소설들이 눈에 띄는 데, 전지전능, 나는 인공지능이다도 그런 독특한 소재를 쓴 소설 중에 하나로, 눈을 떠보니 인공지능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인간에서 인공지능이 되어서, 통제되는 상황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생존하는 게 주인공의 목표다. 앞에 나열한 소재들에 비하면 비교적 정상적으로 보이는 소재다. 인공지능 이야기가 나와서 비록 주인공이 인공지능이 되었어도, 준 sf나 진지한 분위기로 글이 흘러가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1~5화까지만 보고도 그런 분위기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도 보고 있었는데, 주인공의 분신들이 등장하면서는 글이 상당히 가벼.. 2017. 2. 28.
[리뷰] 수호 -강철신검 작가의 신작- 수호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강철신검이라는 작가는 문피아에서 The abyss, 안드로메다, 헤르메스 등으로 꽤 유명한 편이다. 문피아가 무료 시절부터 연재를 했고, 기억이 이제는 가물가물한데, 조아라에서 무료로 연재를 하다가 문피아로 옮겨 온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비정규적으로 연재를 함에도 불구하고, 출판을 안하기도 했고 무료 연재로 보면 상당히 괜찮았던 소설들이다. 그렇게 연재를 하다가 유료로 전환되는 시기와 맞물려서 소설들이 유료로 전환이 되었다. 좋다, 좋다라는 말은 자주 들었는데, 이상하게도 그렇게까지 취향적중은 아니었는 지, 제목들이 익숙하기는 해도 완결까지 본 소설은 없다. 비정규적으로 연재를 해서 그런가? 암튼, 수호는 그런 강철신검 작가가 이번에 새로 연재를 하는 소설이다.. 2017. 2. 27.
[리뷰] 반격의 엑스트라 -모순되는 제목의 파르나르 신작- 반격의 엑스트라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무림백서, 천하천상, 이계학개론 등. 파르나르 세계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세계관을 쓰는 작가, 파르나르의 신작이다. 괴수처럼은 별도의 세계관이고, 반격의 엑스트라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4번째 신작인데, 이 소설 연대기가 저작권, 빚, 세월의 힘, 복리, 예금, 보험 투자라는 소설 시간 순서상으로 나름의 뚜렷한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이번 반격의 엑스트라의 주제는 보험, 투자다. 사실, 클리세를 비꼬는 작가라는 말을 예전 리뷰에 적었지만, 이제는 4번째 쯤 되니까 오히려, 자기 복제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작가 소설 내에서 나온 클리세들은 오히려 강화시키는 면도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모든 것이 자본 주의인 세계관’을 쓰는 작가가 어울려.. 2017. 2. 25.
[리뷰] 상태창 소드마스터 -독특한 것은 없음- 상태창 소드마스터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다음 주 월요일에 유료 전환을 한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그 전에 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상태창 소드마스터는 성유물이라는 것을 통해 과거로 돌아간 말단 수련기사 주인공이 게임시스템(상태창)을 받기 시작하면서 점차 기사로서 성장을 해가는 이야기다. 일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글이라 현대물이 유행하기 시작 전의 주류 소재였던 중세 판타지세계가 배경이다. 그리고 없는 재능이라도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노력을 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으면서 성장을 한다. 일종의 성장물이다. 근데, 이것 외에는 작가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이나 설정, 이 소설만의 매력적인 캐릭터 같은 것은 안 보여서 성장물이라는 몰입할 수 있는 소재가 끝나는 100화 이후부터는 .. 2017. 2. 24.
[리뷰] 둠 브레이커 (완결) -역시 킬더드 작가- 둠 브레이커는 네이버 북스에서 연재하고 카카오 페이지에서도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사실 둠 브레이커가 문피아에서 먼저 연재를 시작하긴 했었는데, 반응이 안 좋았는지, 아니면 스카웃 제의가 좋아서 인지는 몰라도 문피아에서 연재하다가 네이버로 넘어갔다. 이 소설도 요새 많이 나왔던 현대 레이드물이다. 그것도 소재 자체도 더 특별할 것도 없는 흔한 레이드물. 그래서 이걸 보면서 재밌게 볼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했다. 레이드물이 워낙 많고, 딱히 다른 레이드물 소설들과 크게 다를 소재는 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으면서 느낀 것은 역시 킬 더 드래곤의 작가 답다라는 생각?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소설에 대한 흥미나 재미 보다는 흔한 소재인데, 작가가 이렇게 소설을 이끌어 가는 구나...라는 작가의 .. 2017. 2.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