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실한 작가171 [리뷰] 바람과 별무리 -잔잔한 이야기의 최고봉- 바람과 별무리는 대항해시대 인벤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거기서 인기를 얻어 지금은 많은 플랫폼에서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부제로 잔잔한 이야기의 최고봉이라고 했지만 마냥, 잔잔한 내용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사실 처음에 여주인공이라고 해서 프롤로그 초반에 접었던 소설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서, 이번에 여주인공 소설로써는 가장 핫한! 바람과 별무리를 다시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든 생각은 여주인공이라서 거부감 때문에 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대항해시대 이야기라서 중도 하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읽어 보면 주인공이 여주인공이라고 느끼지 못할 만큼, 문체나 간결한 어투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미리 말해 주지 않고, 성별이 누구냐고 물으면, 답변으로 남주인공이라고 할 사람들이.. 2016. 7. 23. [리뷰] 나는 군단이다 -판타지 없는 판타지 소설- 나는 군단이다는 문피아에서 연재하다가 카카오 페이지로 넘어간 소설이다. 작가는 수면선인이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로, 호루스의 반지로 유명한 작가이다. 나는 군단이다라는 말을 보고 스2 군단의 심장이 떠오르고, 그렇다 보니 판타지 요소도 적절히 섞인 그런 소설인 줄 알았다. 그런데 보니까 분류는 연재처 때문에 판타지로 분류되지만, 판타지라는 단어를 때고 그냥 전쟁장편소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판타지 요소는 거의 없다. 이후에 나올 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용은 제국vs야만인들의 이야기로 세계관은 기술 수준은 중세랑 비슷하다. 그 중에 제국은 특히 로마제국이 떠오른다. 주인공은 백인장인 병사였는데, 전쟁과 내전을 겪으면서 점차 성장해 가고, 신념을 가지고 그걸 지켜 나가는 주인공이다. 그 과정이 상당히 짧은 편.. 2016. 7. 12. [리뷰] 리버스 빌런 -양산형 장인?- 리버스 빌런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건드리고고라는 필명은 자주 보이는 필명인데 이 작가가 쓰는 내용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 하는 양산형 판타지(양판소)작가다. 양판소가 안 좋은 의미로 많이 쓰이지만, 양산형이라는 말 자체에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을 소재라는 뜻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그리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든다. 나도 양판소라고 불리는 소설들을 많이 읽고 자란 세대이기도 하고. 그런 소설에 대표작에는 아직도 완결이 안된 달조가 있다. 어쨋든, 양산형 판타지는 인기가 있었던 만큼 나도 많이 읽어서 내용만 봐도 내가 작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뒤에 내용이 잘 보여서 요새는 잘 안 읽고 있다. 읽더라도 앞의 몇 권? 단물만 빼먹는 느낌이다. 이 리버스 빌런도 분.. 2016. 7. 11. [성진,리뷰] 일인군단 -어.. 착각 했었네.- 일인군단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글이다. 얼마 전에 무료 연재를 끝내고 유료 연재로 전환하였다. 성진이라는 필명은 대여점 시장이 있을 때부터 종종 보이던 필명이었다. 그때도 거의 한 달에 1권을 내서 공장장 소리를 듣던데 지금은 뭐, 다들 한 달에 1권을 내는 지경까지 와서 공장장 소리는 안 듣고 있다. 얼마전에 일인군단 리뷰를 올릴 때 금시조=성진이라는 착각을 했었다. 성진 작가가 몇 권이나 글을 썼는지 궁금해서 문피아에 성진이라고 치니 금시조도 덩달아 검색되기에 어? 이거 같은 작가네. 이런 실수를 했었다. 하긴 말이 안되긴 했었다. 금시조 작가랑 성진을 합치면 13년 동안 30작품이라는 건데 권수로 30권만 해도 그리 적은 집필 량은 아니다. 그래서 일단 리뷰를 삭제 했다. 글을 수정해도 이미 구글.. 2016. 7. 6. [리뷰] 그라운드의 지배자 -볼만한 축구소설- 그라운드의 지배자는 카카오 페이지나 조아라에서 편당결제로 연재하고 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이니 카카오 페이지에서 보는 걸 추천. 그라운드의 지배자는 갓 오브 블랙필드의 작가 무장의 작품이다. 내 취향의 글은 아니었지만 블랙필드도 나름 유명해서 작가의 이름값을 보고 기대하면서 보기 시작했다. 그라운드의 지배자는 축구 소설인데 골키퍼가 주인공인 소설이다. 특이하게도 요새 추세가 다른 신비한 능력을 얻고 시작하는 것에 비해 그라운드의 지배자는 특이한 능력을 얻지 않는다. 그래서 주인공으로서 뛰어난 것은 재능과 끈기인데 그것도 뛰어나서 웬만한 능력과 비슷해 보이기는 한다. 작년부터 연재해서 지금 12권으로 1부 완결인데 2부는 언제 더 쓸지는 잘 모르겠다. 작년부터 봤으면 골키퍼 소설은 나름 희귀.. 2016. 6. 24. (노블,리뷰) 마운드(완결) -이제 믿고 보는 작가 중에 하나?- '행성헌터' 작가인 이아농이 노블에 새로 연재하는 소설이다. 소재는 당연히 야구관련 소설이고, 글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인생, 다시 한 번의 야구 버전인 느낌이 많이 든다. 아마 '인생 다시 한 번'을 재밌게 보고 있으면 이 소설도 재밌을 것이다. 그만큼 '마운드' 이 소설도 느린 호흡과 글 전체 분위기가 차분하게 가라 앉아 있다. 화끈함과는 거리가 멀다. 얼마나 느린 호흡이면 주인공이 제대로 야구하는 시점은 70~80화부터 시작이다. 그전까지는 야구 내용보다는 전체적인 훈련과 학교생활, 공부 쪽에 치중이 많이 되어있다. 80화 이후에는 야구로 소재가 집중이 되어 있다. 그렇다고 야구 내용으로 넘어가도 전개는 그리 빠른 것은 아니라 아마 소설의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답답함을 많이 느낄 것이다. 그 .. 2016. 6. 15. [추천 글] 웹소설 추천 소설 목록! 추천 소설 목록!추천 글이라도 사람마다 보고 느끼는 게 천차만별이니 그냥 기준을 그 소설만의 특별한 장점이 있는 걸로 기준을 잡았습니다. 아직 연재분 못 따라 잡은 것도 있어서 언제든지 수정 가능. 그리고 업데이트 함! 클릭시 리뷰 글로 이동 전문가형 소설비따비(전문 무역) 닥터 최태수(의사 소설 최고!) 게임마켓 1983(게임 제작) 지니 스카우터(축구 감독) 인생, 다시 한 번(연기) 그레이트 써전(의료 소설 최태수와 투 탑!) 대체역사 소설따뜻한 바다의 제국(조선)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고려) 같은꿈을 꾸다 in 삼국지(삼국지) 중반부부터 힘이 많이 떨어지는 글이지만 안 넣기에는 뭔가 아쉬운.스펙테이터(Spectator) 메모라이즈(Memorize) 나는 귀족이다(갑질!) 환생좌 후반부부터 포텐이 .. 2016. 6. 9. [리뷰] 사도여로(邪道旅路) -재능이 없는 주인공이 아닌데??- 사도여로(邪道旅路)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고 무협 소설이다. 작가는 업라이징으로도 유명한 작가이다. 처음 프롤로그가 ‘너는 무예에 재능이 없다’이런 표현이 나와서 디오의 란슬롯이나, 더 세컨드의 주인공처럼 재능 없는 주인공의 성장기를 볼 수 있을지 알았다. 이제 무협은 거의 신선한 소재가 안보여서 거의 안 보는데, 그래도 싫어하는 소재의 글이더라도 주인공이 성장하는 것을 보는 그런 재미는 장르불문하고 재밌게 본다. 그래서 무협이지만 나름 기대를 안고 봤는데, 그런데 보다보면 주인공이 결코 재능이 없는 주인공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주인공이 내공에 재능이 없는 주인공인가? 내가 잘못 봤나? 싶어서 다시 프롤로그를 확인하기도 했다. 근데 무예라고 되어 있었다. 소설에서 주인공은 고수의 비무를.. 2016. 6. 8. [산경,리뷰] 리얼 레이드 -포지션이 애매하다.- 비따비, 신의 노래의 산경 작가의 신작이다. 산경이라는 작가는 기본적으로 글을 잘 쓰는 편에 속해서 레이드물이라는 흔한 소재이지만 일단 믿고 봤었다. 그런데 초반부에 개연성 이런 것들이 의문이 있어서 뭔가 갸우뚱했었는데 15화쯤 되면 유추가 가능해질 정도로 내용은 나와서 납득은 갔다. 이제 36화 밖에 안 돼서 평가하기에는 애매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1권이 지났고 2권의 절반 분량이다. 일단 세계관 자체는 흔한 설정이 아니라 작가가 나름대로 고심을 한 것 같다. 내용은 The balloon의 의해 실종된 인물들이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는데 그 중 우연히 게이트를 타고 돌아온 주인공이 현대의 출현한 몬스터를 잡는 그런 레이드물이다. 근데 독특하다고 해도 단어들만 살짝 변경 되었을 뿐, 딱히 신선함을 느낄 .. 2016. 6. 2. [리뷰] 시리도록 불꽃처럼 -괜찮은데 무협이네..- 문피아에서 연재 중이고 아마도 편당결제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리도록 불꽃처럼은 검에 비친 달을 보다의 작가의 신작이다. 근래에 보기 드문 제목을 잘 짓는 작가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시리도록 불꽃처럼도 괜찮은 제목 답게 소설의 분위기가 진중하고 협을 행하는 그런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 모습은 아니었다. 그냥 답답함이 없는 강한 주인공의 표본? 그런 느낌이다. 시리도록 불꽃처럼은 전형적인 무협의 내용이다. 소재가 예전에 많이 나오던 무협과도 별 차이가 없고 현대와 연결되거나 판타지와 연결되는 그런 퓨전은 없고, 순수무협이다. 그래서 특별한 소재를 기대하고 보면 실망을 할 것이다. 장점은 답답한 전개가 없다는 점과 상세한 전투 씬 이다. 답답한 전개가 없는 게 흔한 협객처럼 살려준다는 건 없고.. 2016. 5. 2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