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성실한 작가171

[리뷰] 던전매니악 -다소 색다른 느낌이 드는- 던전매니악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40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국수먹을래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전작으로는 인외마경 광룡투희, 검은왕 등이 있다. 검은왕은 완결이 났다고 들었는데, 나름 무거운 느낌이라 선뜻 손은 안가는 편이다. 보게 되면 금새 볼 것 같은데 흠... 그런 전작의 느낌과는 다르게 이번 작은 약간 똘끼와 간략화 등이 돋보이는 소설이었다. 고블린, 오크, 드워프들이 등장하지만, 고정적으로 우리가 아는 그런 존재들은 아니었다. 외양 묘사가 없어서 추측하기는 어려운데, 가문명과 종족 특징 정도의 느낌이다. 게다가 지역명도 한국 지역명들을 쓰면서도 약간 거울에 비친 이면의 거울세계 같은 느낌으로 좀 달랐다. 전체적으로 설명과 고정관념 같은 것을 빼버린 작가의 의지가 느껴졌.. 2019. 1. 22.
[리뷰] 1983 전생 만화왕 -만화 소재로 한 소설- 1983 전생 만화왕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68화까지 연재가 되었으며, 작가는 장성필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전작들이 꽤 많은데 딱히, 들어본 적은 없는 소설이다. 게임마켓 1983이후로 비슷한 제목들이 많고, 이 소설도 1983으로 시작해서 비슷한 내용으로 시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비슷한 전개로 시작하는데 읽어보니 뭔가 좀 애매한 느낌이었다. 전생을 하는 것도 깔끔한 것보다는 다소 찝찝함을 안겨주었고, 만화를 하는 것도 스토리 작가쪽으로만 하고 전부 애매하게 발을 걸친 느낌이라 게임마켓 1983처럼 밀도 있는 게임 이야기를 기대하면 좀 아쉬울 것 같다. 작중 내에서 스토리 작가의 취급이 안 좋듯이 보는 입장에서도 참신함과도 거리가 멀기도 했다. 그나마 가족간의 일상 .. 2019. 1. 16.
[리뷰] 납골당의 어린 왕자 (완결) -명작- 납골당의 어린 왕자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30편 밖에 안 되지만 충분히 읽을 만한 탄탄한 세계관과 디테일한 묘사가 있다. 일단 배경은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의 미래 현대가 배경이다. 그리고 디스토피아적이라고 해도 먼 미래가 아닌, 지금으로써도 충분히 예측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서 현실이 될 수 있는, 그래서 소름이 돋는 그런 근 미래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밝은 분위기의 소설을 기대했다면 실망을 할 수도 있는 그런 글이다. 아무래도 이런 글은 막 웃거나, 대리만족 하면서 볼 수 있는 글은 아니니까 말이다. 디테일한 세계관과 묘사에 몰입을 하면서 보는 글이다. 그리고 주 무대는 가상현실게임이다. 특히 ‘종말 이후’라는 가상현실게임에서 진행을 하는데 그 게.. 2019. 1. 15.
[리뷰] 신화급 스킬 조립 헌터 -오늘도요 작가 신작- 신화급 스킬 조립 헌터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1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몰살도요로 유명한 오늘도요 작가다. 지금은 조립식 헌터의 도장깨기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는데 내일 제목이 바뀔 예정이라 미리 바뀐 제목으로 적었다. 오늘도요 작가의 소설들은 꽤나 독특한 소재나 극한 상황으로 글을 이끌어가던 게 특징인데, 이번 소설도 소재 자체는 신선하다. 차원수라는 게 범람하여 육지로 붙어 있어도 각 도시가 섬처럼 고립되고, 차원수 안의 미궁을 통과해서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다. 지구촌이라고까지 불릴 정도로 교통의 제한이 적었던 지구를 차원수라는 설정으로 대항해시대로 되돌리는 것을 보고 꽤 감탄이 나왔다. 그래서 다소 모험과 낭만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애초에 흔히 생각하는 미.. 2018. 12. 27.
[리뷰] 갬블링 1945 -기대작- 갬블링 1945는 네이너 북스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현재 187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무료로는 108화까지 연재가 되고 있다. 예전에는 네이버도 웹소설이라는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1주일에 한번씩 무료로 풀어나가던 소설들이 있었다. 이 소설도 개편이 되면서 사라졌는지 따로 웹소설이라는 명칭은 안 붙었지만 비슷하게 일정 주기로 무료로 편수를 풀어가고 있다. 며칠 전에는 107화까지 무료였는데 오늘 보니 108화로 늘은 것을 보면 아마 맞을 것이다. 일단 박스 오피스 작가 소설들 중에서는 제일 읽기 편하고 마음에 드는 소설이었다. 일단, 전작들은 색채들이 뚜렷하기는 하기는 하나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분들이 더 읽기 애매하다는 느낌을 많이 주었는데, 이번 소설에서는 그런 게 드물었다. 작가의 .. 2018. 12. 22.
[리뷰] 망겜의 성기사 -검미성 작가 신작- 망겜의 성기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8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으며, 작가는 검미성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검미성 작가하면 떠오르는 것이 전투 씬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듯한 느낌도 있다. 망겜의 성기사의 내용은 현대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하던 게임이 현실로 넘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보통 이런 경우, 현실을 배경으로 해도 게임 소설 같이 느껴지는 경우와 게임시스템의 어두운 부분이 좀 더 강조가 돼서 디스토피아의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설은 후자다. 몬스터들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총탄이 안 통한다는 설정은 없었고, 그러다보니 성기사인 주인공은 주로 몸빵으로만 주요 역할을 했었다. 그래서 게임의 플레이어가 되도 휘황찬란한 스킬을 쓰는 것보다는 리니지에 가까.. 2018. 11. 29.
[리뷰] 사상 최강의 보안관 -기대작- 사상 최강의 보안관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18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글쟁이s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글쟁이 작가의 4번째 소설이다. 이 작가의 소설의 특징은 캐릭터들이 다 제각기 다른 매력들이 돋보이는 장점이 있는데, 이번 소설도 마찬가지다. 전작의 느낌이 안 들면서도 매력적이다. 소설의 배경은 스팀펑크로 SF계열의 소설이다. 스팀펑크는 대충 말하자면 과거의 배경과 미래의 기술력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소설은 현재의 도덕개념과 미래 기술의 만남이 아닐까 싶다. 이런 SF계열 소설 중 단순히 기술력만 뽐내는 소설이 있는가 하면,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한 복제인간, 휴머로이드 같은 윤리의식과 충돌하는 장면들로 주제의식 같은 것이 들어가 있는 소설들이 종종 있다. 몇 편 .. 2018. 11. 18.
[리뷰] BJ대마도사 -디다트 작가 신작- BJ대마도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8화까지 연재 중이며, 작가는 디다트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다작하는 것만큼은 누구한테도지지 않을 그럴 작가, 디다트가 신작을 내왔다. 제목에서 어림짐작 할 수 있듯이, 가상현실게임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게다가 게임에서 숨겨진 정보를 볼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그렇게 색다를 것은 없는 편이다. 흔히 보이는 게임 소설 중에서 디다트 작가 소설에서 자주 보이는 디테일이 추가 된 정도의 느낌이다. 그 디테일도 이 작가의 소설을 많이 봤으면 작가의 지문이 있다 정도로 느껴질 것 같다. 색다르게 느껴질만한 것은 아니다. 주인공의 성격은 궁상맞은 성격이다. 달빛조각사 주인공 같은 느낌이다. 집안이 어렵고 모든 게 돈으로 치환이 되는 소시민적 성격이다... 2018. 11. 14.
[리뷰] 대종사, 레이드! -카이첼 작가 신작- 대종사, 레이드!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1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카이첼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카이첼 작가는 문피아에서 오래 된 작가 중에 하나이다. 아마, 이 리뷰는 작품에 대한 리뷰보다는 그 시절 추억회상이 더 많이 들어갈 것 같다. 딱히, 이 소설이 집중이 잘 되던 것도 아니고, 리뷰 쓸만한 것도 없고.. 카이첼 작가는 많은 소설들을 썼는데, 그 중에서는 은빛어비스, 희망을위한찬가가 기억에 남는다. 카이첼 작가는 문피아에서 종이책과 대여점이 넘치던 시절에 개인지를 내고 팬덤이 있었던 유명한 작가였다. 그래서 재밌다고 해서 은빛어비스부터 봤는데, 그렇게 확 끌린다는 느낌은 없었다. 이 소설만의 분위기와 묘사는 있지만, 그 때는 흔한 양판소가 더 재밌고 자극적이었던 것 .. 2018. 10. 30.
[리뷰] 과금무적 -레드에이어 작가 신작- 과금무적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134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고, 작가는 레드에이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식사를 합시다가 있는데도 새로 연재를 해서 완결이 났나? 싶었는데 동시 연재였다. 과금무적은 현대물은 아니지만, 게임시스템이 무협에 살던 주인공에게 이식이 되어서 뽑기가 가능해진 이야기다. 즉, 무협+게임시스템이라 보면 된다. 회귀, 빙의 그런거 없다. 레드에이어 작가 소설은 그래도 조금씩 다른 특색은 있어서 이 소설도 처음 보면서 기대를 했는데, 그런 거 없었다. 이 작가 소설 중에서는 제일 평범한 것 같다. 주인공이 어디 맛(?)간 성격도 아니고 소재도 특색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흔한 작가의 흔한 무협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보다가 다른 노블 소설로 넘어갔다.. 2018. 10.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