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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편결 소설 -취향 맞으면 추천글-

[실탄,리뷰] 리미트리스 드림 -후기가 재밌는-

by 티오_ 2016. 9. 13.

 리미트리스 드림은 조아라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30편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무료인 것을 보면 편당 결제인 프리미엄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다. 이 정도 수준이면 조아라 노블에서 충분히 일등 할 것 같은데 굳이 프리미엄으로 넘어갈 이유가 있나?

 

  경쟁 대상이라고 해봐야 지금 연재 중인 글 중에는 납골당의 어린 왕자 정도인데, 이건 좀 더 봐야 하겠지만 새드엔딩 삘도 나고 매일 연재가 아니라서 1등은 무리다. 아무리 노블이 작가들이 많이 빠져 나가고 수준이 낮아졌어도 아직까지 1등의 수입은 괜찮은 편이다

 

  노블에서의 실탄 작가의 이름 값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1등이 가능해 보인다. 아니면 리미트리스 드림은 200~300편 이하로 완결이 나려고 하나? 그러면 이해가 간다.

 

  실탄의 소설이 이제껏 그래왔듯 가끔 가다 후기의 1줄이 본편 보다 더 재밌을 때도 있다. 본문을 보고 후기까지 봐야 그제야 제대로 봤다는 느낌도 든다.

 

  리미트리스 드림의 내용도 나귀족처럼 갑질 소설이 될 것 같다. 나귀족 이후에 갑질 소설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작가들이 갑질에만 집중하고 나귀족의 현실적인 내용과 디테일한 것들은 신경을 안 쓴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작가들의 갑질을 보면 전부 1차원적이고 너무 뻔 한 내용들이여서 나귀족 이후의 갑질 소설들은 별로 뛰어난 것은 없었다. 그래서 리미트리스 드림을 봐도 느낀 건데 갑질 소설은 역시 실탄 작가가 제일 잘 쓰는 것 같다.

 

  리미트리스 드림의 내용은 특이하게도 다른 세계의 왕이 주인공이다. 그리고 꿈의 인물이 현대의 인물이다. 기존의 현대 인물이 주인공이고 꿈의 인물이 주인공이 아닌 것을 생각해보면 나름 특이하다. , 그렇다고 해도 현대의 인물이 계속 나와서 별 차이가 없긴 하다.

 

  이번 소설의 주된 내용은 IT관련 반도체 설계 이야기이기는 한데, 주인공의 사기적인 능력을 생각해보면 언제 장르가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다.

 

  내용들이 양판소에 나오는 흔한 평면적인 이야기들은 아니라서, 예측이 쉽게 되지 않아서 재밌게 웃으면서 보고 있다.

 

  그러고 보니 조아라 프리미엄 카테고리는 없네.. 아무래도 편당 결제에서 괜찮은 작품들은 다들 문피아에서 연재하고,

 

  프리미엄에서 괜찮은 작품들은 또 금방 카카오 페이지에 가서 딱히 카테고리를 늘릴 생각은 안들었는데 흠.. 그렇다고 이것만 프리미엄에 놓기도 애매하고.. 이 문제는 나중에 유료 연재로 전환할 때 생각해봐야겠다. 일단, 임시로 조아라 노블쪽에..

 

-----------------  이게 3달전 리뷰였는데 어느 새 벌써 3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에 리미트리스 드림이 카카오 페이지에도 연재를 시작하기도 하고,

 

  내용은 IT기반으로 소설을 전개해가지만, 딱히 장르에 구분 되지 않고, 전작 나는 귀족이다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같은 느낌의 글이지만, 리미트리스 드림의 결제수단은 노블과 달리 편당결제이기는 한데, 전개는 노블때랑 비슷하다.

 

  게다가 하루 2연참, 3연참도 종종해서, 소설의 연재가 느리게 되면 흐름이 끊겨서 나중가서 보거나 잊어지게 되는데, 리미트리스 드림은 그런 걱정은 없다. 


  연참, 이제껏 이게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루 지나면 2~3편 올라오는 리미트리스 드림을 보니까 이게 은근히 소설을 볼 때 참고하는 요소 중에 하나가 될 것 같다. 이게 은근히 기분이 좋다.


  늘어지는 내용이 꽁냥거림이나 갑질에 관한 것인데, 캐릭터들이 이 정도로 갖춰지고, 이 정도 수준이면 좋아하는 내용이고,

 

  이런 늘어짐은 노블에서 단련이 되서... 암튼, 요새 자주 찾아보는 소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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