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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쥐뿔도 없는 회귀 -노력형 주인공-

by 티오_ 2017. 1. 2.

 쥐뿔도 없는 회귀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아직은 무료 연재 중이다. 작가는 목마 작가인데, 디자이어, 신컨의 재림 작가다. 목마 작가 논란은 구글에 목마 작가를 치면 나무 위키에 정리가 되어 있으니 궁금하면 한번 보길 바란다


  논란에 대해 알고는 있어도, 그냥 실언인가 그런 생각도 있었는데 이번에 검색하고 다시 캡쳐까지 보니 더 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는 그냥 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캡쳐 내용을 보면 소설이 마이너해서 그렇지 이슈만 되면 일베와 엮여서 충분히 매장될 만한 수준인 것 같다.


  더 볼 생각은 안 들었지만 본 것까지, 그리고 소설 내적인 이야기만 하면 쥐뿔도 없는 회귀는 제목에서 보다시피 주인공이 회귀를 하는 소설이다. 세계관이 전차원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소환이 되는 세계인데, 덕분에 전차원에서 무공과 마법들을 익힌 강자들이 넘어오는 세계다.


  그 중에 주인공은 간신히 삼류무공 같은 것을 익혀서 재능도 없이 전전하던 사람인데 우연히 얻은 아이템으로 회귀를 하게 된 것이다.

회귀를 했지만 특전도 재능도 없어서 오로지 노력과 알고 있는 작은 기연들로 강해져 간다.


  보면서 더 세컨드의 주인공과 박건 작가 DIO에 란슬롯이 생각 났다. 이 두 인물들의 특징이 정말 노력형 주인공이고, 게다가 보면 짠내가 나고 독백적인 감정묘사가 정말 괜찮은 편이었다


  쥐뿔도 없는 회귀에서도 주인공이 말하는 독백과 그 수련과정이 위의 두 인물들이 떠오를 정도로 뛰어난 편이다. 다만, 그렇게 힘든 만큼, 주인공이 강해지려고 하는 것과 이걸 견디는 이유에 대한 연결고리가 얇은 편이다.


  게다가 요즘에는 회귀들을 자주 쓰다 보니, 아예 회귀에 대한 떡밥 자체가 없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이 소설에서는 회귀에 대한 떡밥도 다뤄서 어떤 내용으로 나올까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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