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환생천마 -장영훈 작가의 신작-

  환생천마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1월 2일 날 유료화를 한다고 한다. 이제 30화 연재하고 유료화를 하는데 다른 소설들에 비해 유료화 진행이 빠른 편이다.

  제목에서 보듯이 환생천마는 무협 소설이다. 무협 소설들을 보다 보면 예전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는데 환생천마는 그런 느낌이 적은 편이었다.

  단어들이 무협에서 쓰이는 것과 거리가 먼 것들이 있어서 올드한 느낌이 적은 편이다. 대신 예전 시대상과는 거리가 먼 단어들을 썼다는 의견도 있을 것 이다.

  암튼, 환생천마는 소재도 딱히, 참신함과는 거리가 먼 소재인데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 가문에 사는 종하고의 이야기도 찰지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걸 증명하듯이 연독률도 무척 높은 편이다. 최신화와 첫 편을 제외하고 보면 조회수가 5만에서 4만으로 1만 밖에 안 떨어진 편이다. 다른 소설들이 심심찮게 조회수가 반토막 나는 것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환생천마는 “무난하게 잘 썼다”라는 평이 잘 어울리는 소설인 것 같다. 근데 고작 30화까지라서 이런 판단이 이르다는 생각도 들긴 한다. 근데 소재로 반짝하는 소설도 아니라서 작가가 지금처럼만 쓰면 크게 무너진다는 생각도 잘 안 들기는 한다. 

  나름 장영훈 작가도 꽤 유명한 작가 중에 하나라서 더욱 그렇다. 무협 쪽은 잘 안 봐서 장영훈 작가의 소설을 완결까지 본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나쁜 평가가 들리는 작가도 아니었다.

  그리고 환생천마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도 아직까지 안 나와서 뒤에서 제목으로 적은 이유가 나오면 의외로 무난한 소재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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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2017년이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