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탑의 사서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주인공의 마탑+도서관의 사서인데 어느 날, 과거의 대마법사가 제국이 위기에 처하면 나라를 구할 수 있을 수 있게 안배해 놓은 책을 얻게 된다. 주인공은 평민에 마법에 대한 자질도 안 좋은데 어떻게 나라를 구하게 될까?
답은 ‘무한 회귀다’ 안 되면 될 때까지. 주인공이 사건을 막을 때까지 무작정 뒤로 돌려서 성공할 때까지 시킨다. 아무리 요새 회귀가 대세라지만 너무 굴리는 거 아닌가.. 보다 보면 자신의 목숨을 게임 동전 코인 던지듯이 막 던진다.
뭐, 암튼 마탑의 사서는 무한회귀물이다. 초반부터 황실이 저렇게 가벼워서 되겠나.. 뭐, 이건 호불호니 이것만 가지고 판단하면 안 되지.. 그렇게 생각 하면서 애매하지만 일단 계속 봤다.
계속 봐도 무한 회귀에 멘붕하는 주인공을 잘 다룬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무한 회귀를 하면 할수록 이전에 못 봤던 새로운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답 없는 게임을 무한 코인으로 클리어 하는 모습만이 보인다.
카카오 페이지에 기다리면 무료 소설들이 가끔 편당결제 소설에 버금가는 모습들이 보이기도 했는데 마탑의 사서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예전 카카오 페이지에 자주 보이던 기다리면 무료 소설이다.
전체적으로 작가가 그냥 플롯 짜놓고, 무난하게 전개를 해가는 것 같다. 설정 오류 비스무리 한 것들도 보이는 걸 보면 검토도 많이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큰 특징점은 없는 무한 회귀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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