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랭커의 귀환 -무난한 게임 판타지-

  랭커의 귀환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카카오 페이지 순위에 올라가 있는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들이 그렇듯, 랭커의 귀환도 기다리면 무료 소설이다. 소설의 내용은 가상현실게임에서 엄청난 컨트롤로 랭킹 1위를 하던 주인공이 가업을 물려받으려고 캐릭터를 삭제 했다. 

  근데 집안이 망하게 되자 예전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돈을 벌기 위해 다시 게임으로 돌아온다는 것으로 시작하는 소설이다. 이런 소재로 랭커가 되돌아오는 것으로 신컨의 재림도 있었고, 확실히 떠올리기 어려운 소재는 아니다.

  처음 시작으로 게임사 직원의 도움도 받고, 예전에 알던 비약 제조법으로 돈도 벌고, 무난한 행보를 해간다. 그렇다고, 전투 장면들이 꽤 깊이 있게 풀어 나가는 편도 아니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편이다. 이런 글을 쓰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흔히 떠오르는 소재들?

  여기서 전투 장면들이 좀 더 깊이가 있어지고 소재들이 작가가 나름 생각을 해서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이면 목마 작가나 온후 작가 같은 글들이 된다. 근데 문득 떠오른 작가들이 최근 논란이 된 작가들이다. 

  이 둘의 작가에 대해서는 뭐.. 며칠 내에 또 리뷰를 쓸 예정이니 그 때 써야겠다. 만약, 두 작가의 글과 랭커의 귀환과 큰 차이를 못 느끼고 똑같이 재밌으면 아직, 볼 게 많은 독자들이 부럽다.

  랭커의 귀환을 최신화까지는 안 읽었지만, 딱히 뒤로 간다고 해서 초반 흐름보다 좀 더 색다를 것 같지는 않다. 혹시나 초반보다 훨씬 독특한 소재가 나온다면 댓글을 달아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