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에 눈을 뜨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얼마 전에 유료화를 진행한 소설이다. 소설의 내용은 연극, 연기를 하는 배우 주인공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극단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땜빵 역할을 해서 주변의 권유와 자신의 연극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주인공의 나이도 10대가 아니고, 연극과 배우가 재능이 있다고 해도 성공하기 어려운 만큼, 주인공도 이 길이 맞는 지 많은 고민을 한다. 주인공의 고민과 연극에 대한 작가가 많은 사전조사 혹은 연극에서 일했던 경험이 묻어 있어서 글이 진중한 쪽, 정적인 느낌으로 글이 진행이 된다.
덕분에 아무런 사전조사 없이 쓰고, 겉핥기로 쓰는 연예계 소설보다는 좋은 편이다. 근데, 이런 정적인 느낌에다가 몽환적인 느낌까지 더하는 배우 희망을 찾다를 보고 있어서 그런지, 그리 끌리지는 않았다.
게다가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도 노블 쪽에 연기자가 나오는 소설로 인생 다시 한 번도 있어서.. 위의 두 소설을 본 뒤에도 보기에는 뭔가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이건 위의 소설들을 본 개인의 입장이고 재능에 눈을 뜨다는 연예계물을 좋아하고 연기, 연극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다루고 있고, 나름 진지하게 다루는 소설을 원하는 분들이면 한번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뭐, 그런 분들이라도 이제 연극 쪽은 잘 안 나올 거고, 작가가 드라마, 영화 쪽의 지식이 얼마나 있는 지도 중요할 것 같은데, 그건 쫌만 더 지켜 봐야할 것 같고, 아직 50화 정도 밖에 연재가 안되서 아직까지는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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