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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노블레스 -취향 맞으면 추천글

[리뷰] 애니멀 엔터테이너 (완결) -아기자기+달달함-

by 티오_ 2018. 12. 17.

 애니멀 엔터테이너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나는 환자가 아니야!를 쓴 작가다. 이 소설도 약빤 느낌이 물씬 나서, 약 냄새가 나는 소설들을 찾고 있다면 한번 쯤 보는 것도 괜찮은 소설이다

 

  이번 애니멀 엔터테이너는 주인공이 아이돌로써 데뷔를 했다가 과거로 회귀하는 연예계 소설이다.

 

  다만, 회귀를 하면서 덤으로 동물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능력을 받았다. 그래서 약간 전작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전체적인 내용으로는 연예계 이야기가 섞여 있기도 하지만, 동물들과의 교감, 동물들과의 꽁냥거림을 보는 재미가 있는 소설이다.

 

  장르 소설에서 달달한 소설들은 보통 여주인공과의 달달함이 대부분이었지만, 이건 동물들이 무척 귀엽다

 

  보면서 계속 입 꼬리가 올라가지는 소설이다. 이런 소설들은 동물들의 매력을 얼마나 잘 보여주면서, 그와 동시에 식상해 보이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충분히 합격점인 것 같다.

 

  덕분에 소설 내에서도 주인공의 팬들보다는 동물들의 팬들이 더 많은데, 이걸 보는 입장에서도 주인공 보다는 동물들의 매력이 더 뛰어나다

 

  그래서 이런 달달한 내용의 소설을 좋아한다면 노블에서 연재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편당 결제 소설보다도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작가가 장편 연재 보다는 중, 단기에 모든 걸 쏟아 붇는 작가라서 이 소설도 200화가 넘어갈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재미 없는 내용을 할 바에 금방 끝내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 있지만, 노블에서 이만큼 괜찮은 소설들은 드문 편이라, 그 부분까지 해결이 되면 베스트에 있는 날짜가 길어지는 만큼, 인기도 있는 특색 있는 작가가 될 것 같다.

 

  지금은 아는 사람만 아는 작가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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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계 비스트 마스터가 411화로완결이 났다. 완결을 하면서 e북 계약을 하면서 제목을 기존 연예계 비스트 마스터에서 애니멀 엔터테이너로 바꿨는데, 확실히 이게 더 직관적이고 괜찮은 것 같다.

 

  작가가 군대를 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당분간은 다른 소설로는 못 만날 것 같다.

 

  뭐, 재충전하는 느낌으로 군대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전에 적었던 리뷰에서 걱정 했던 200화 넘어갈까 걱정했던 부분은 많은 편수가다양한 동물과 지식적인 부분으로 단점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다만, 상쇄를 했어도 남아있는 만큼, 411화 동안 특유의 팬덤 과장과 예전 일본 소설에서 자주 보이던 같은 진행 때문에 좀 덤덤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 한번에 보려고 하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300화정도까지 보다가 완결 났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보는 터라 피식하면서 끝까지 보게 되었다.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쓰기는 했는데, 노블에서는 이렇게 특징이 두드러지는 소설은 또 없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특색이 많았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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