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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여러모로 대단하긴 대단한-

by 티오_ 2017. 4. 19.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는 문피아에서 유료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토이카 작가다. 토이카 작가가 나 빼고 다 귀환자를 유료 연재를 하고 있을 때,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를 동시연재를 하고 있어서 감당이 될까? 싶었던 소설이었다. 


  근데, 이미 앞선 소설은 완결을 써두고, 귀환자가 끝날 때쯤에 바로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도 유료 연재로 들어간 것 같다. 텀이라는 것이 없는 작가다. 그만큼, 내용자체는 그리 독특하지는 않고, 그리 설정이 특이하거나, 많은 고심을 하기 보다는 쓰는 대로 써가는 작가인데, 구매수가 대단하.


 이번에는 현대물이 아닌 회귀판타지물이다. 내용은 최약체 마왕군의 사천왕이었다가 용사로 과거 회귀하는 이야기인데, 용사로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커가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는 작가 이름이 토이카가 아니었다면, 지금처럼의 구매수가 안 나올 것 같은 소설이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평범한 편이었다. 게다가 여주인공과 비슷해 보이는 인물은 여전히 뇌가 청순해 보이는? 그런 유형의 전작에서 많이 나왔던 유형의 여주인공이었다.


  토이카 작가는 문피아에서 가장 성공하는 작가 중에 하나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그 성공이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작가 중에 하나다. 5천 구매수면 어찌 이해는 되는데, 나중에 가면 2만까지 치솟으니, 이게 문피아에서 역대급에 속할 만큼의 구매수인데, 그 정도의 소설이냐고 하면 고개가 갸웃해지는 작가였다


  뭐.. 곰곰이 생각해보면, 독자들에게 성실성이라는 게 그만큼 큰 요소인가 싶기도 하다. 2년 사이에 벌써 1000편에 가까운 편수를 냈고, 그만큼 성실하니까 독자들이 잊지 않고 계속 보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는 그래도 2~3천으로 유료 연재를 시작해서 현대물은 안 써서 그런가? 싶어서 소재 하나가 그렇게 중요하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보니 7천 구매 수였다. 이쯤 되면 토이카 작가 소설을 꽤 봤다면 질릴법한 것 같은데, 문체가 편안하게 볼만하기는 한데, 그것만으로 구매수가 너무 많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뭐.. 그냥 내가 느끼기 힘든 매력이 작가에게 있는가 싶다성실성만큼은 정말 원탑인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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