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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ONE GAME -전문적인(?) 농구 이야기-

by 티오_ 2017. 6. 6.

 ONE GAME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유료 소설이다. 현재 135화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농구를 잘 모르는 일반인 관점에서 보자면 예전에 한번 봤던 코트의 지배자였나? 노블에서 꽤 인기가 있던 소설이었는데, 그것 보다 다소 용어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문적인 느낌이 드는 소설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다소 용어들 때문에 글에서 건조함이 꽤 느껴진다. 농구에 꽤 알고 있는 독자들이면 좋아할지는 모르겠는데, 취미가 없는 일반인들에게 까지 어필하기에는 좀 힘들어보였다. 주인공도 일단, 피지컬이 좋다 보니 일종의 감정이입이나 응원할 맛(?)이 떨어지는 편이다


  판타지 요소도 없는 일반 소설에 가까워서 그저 평범한 농구 선수의 NBA도전기로만 보였다. 한국에서 천재라서 평범한 농구 선수는 아니지만 크흠..


  암튼, 전체적으로 보면 대중적인 소설적 요소가 적은 편이었다. 주인공이 필사적이거나 선수로써 한계 상황에 달한 것도 아니라서, 응원하기 애매하다. 용어들은 전문적인 느낌은 나지만, 동시에 소설을 보는 독자 입장에서 한 눈에 그리기 쉬운 경기 상황이 아니고, 농구 장면이 아무래도 맛깔나게 표현을 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경기 상황도 극적인 것과는 다르게 무난하다면 무난하게 흘러간다.


  이게 농구 현실성을 위해서 작가가 그런 것 같기는 한데, 원래 농구가 공이 둥글다는 표현이 정말 안 맞는 스포츠이기는 하다. 골든스테이트가 요새 하는 걸 보면 혼자 다 해먹는다. 야구가 1위라도 6할 승률 밖에 안 되는 것에 비해 농구는 때로는 9할 승률도 하는 스포츠다.


  농구에 관한 소설을 찾거나 농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농구 소설은 적으니,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다만, 농구에 큰 관심이 없는 입장에서 보기에는 자극적인(?) 것이 다소 부족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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