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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악마의 음악 : Other voices -빠르게 연재를 하는-

by 티오_ 2017. 6. 3.

 악마의 음악 : Other voices는 문피아에서 며칠 전에 유료로 전환을 한 소설이다. 90편 쯤 연재를 하고 유료로 전환을 했는데, 지금도 70화 정도는 여전히 무료라서 꽤 무료로 볼 수 있는 편수는 많은 편이다.


  소설의 내용은 어렸을 때부터 악마가 직접 재능을 주고 간 소년이 점차 성장을 하고, 그 재능을 바탕으로 연예계에서 활동을 하는 이야기다


  그리고 꿈에서 각종 유명한 음악가들을 만나기도 한다. 이런 악마가 준 혹은 악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빼면 연예계 소설들을 1~2개라도 봤다면 큰 차이점이 느껴지지는 않은 무난한 연예계 소설이다


  그 외에 부연설명이나 의태어가 좀 많아서 간결하게 쓰는 소설들에 비해 좀 업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덕분에 개인적으로는 약간 오글거린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뭐 개인의 취향이니..


  보통 소개글에 내용은 유치한 편이고, 본편에는 오히려 진지하거나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글들이 많은데, 악마의 음악은 소개 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본편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소설이었다.


  그래도 무료 분량이 많고, 이런 것들이 크게 거슬리지 않으면 많은 독자들이 중요시 여기는 성실성면에서는 유료 연재 뒤에는 하루에 2~3연재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이건 큰 장점이 되는 것 같다. 좀 더 퀄리티 있는 소설들 보다 무난하지만 빠르게 연재를 하는 게 좋다하는 독자들이면 꽤 좋아할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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