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건우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하는 소설이다. 작가가 톱스타 이건우를 포함하면 3번째 유료전환을 하는데, 크게 알려지지 않은 만큼, 확실히 다른 것들을 제외하고 필력만으로 보면 그리 특별한 것은 없는 편이다. 그래도 연중 작가도 무척 많은 판에 완결을 낸다는 게 어딘가.
암튼, 톱스타 이건우는 연예계 소설이다. 예전 처음 현대물이 종종 나올 때, 무협의 만능(?) 신체 개조 설정으로 잘생겨지고 몸을 잘 쓴다는 설정을 이용해서 연예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해 가는 게 나름 인기가 있었다.
근데, 그것도 많이 써먹다 보니,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는데, 연예계물이 흥하니까 다시 나오게 되었다. 매니저 이야기가 요새 많이 나와서 그렇지. 톱스타 이건우 같은 소재가 오히려 장르 소설계에서는 정석적인(?) 연예계 소설이었다.
다만, 우월한 신체능력으로 깊이 없이 이것저것 다하고, 깊이가 없다 보니 독자들도 몇 번 보면 금세 질리게 된다. 톱스타 이건우는 교통사고로 인해 전생의 기억, 그것도 무인으로의 기억을 바탕으로 연기에 도전을 하는 이야기다.
근데, 연기로 한정 짓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연기에 관한 깊은 이야기는 아니고, 노래도 부르는 이야기가 있어서 연기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다한다.
현대물 처음 나왔을 때, 나름 인기가 있었던 소재인 만큼, 이걸 처음 보는 독자들이면 꽤 술술 읽히고 재밌게 볼 것이고, 이런 소재가 익숙한 독자들이면 이게 또 나왔네.. 하면서 덤덤하게 보는 그런 소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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