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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손만 대도 맛있어! -오랜만에 보는 요리 소설-

by 티오_ 2017. 5. 24.

 손만 대도 맛있어!는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526일에 유료로 전환을 한다고 하니, 유료 전환 전에 관심 있으면 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손만 대도 맛있어!는 요리 소설이다. 어느 날, 요리에 관련된 능력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요리에 관련된 활동을 하면 요리 스킬 레벨이 오른다. 그걸 바탕으로 분식집에서 점차 맛집으로 유명해지는 이야기다


  전체적으로는 꽤 술술 읽혔다. 연독률이 좋은 편인데, 확실히 이런 내용이 싫지 않으면 최신화까지 빠르게 읽게 되는 매력이 있다. 다만, 소재면에서는 크게 새로울 것들도 없고, 전개도 단순한편이라서 소재의 매력이 떨어지면 급격히 지루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요즘 리뷰에서 종종 술술 읽히는 일반 판타지 소설이라고 종종 적었는데, 소재만 다르지, 비슷한 느낌이다. 그나마, 요리 소설은 거의 없어서 나름, 일반 판타지소설보다는 신선하다면 신선하다.


  그래도 요리를 소재를 중점으로 한 소설 중에서는 요리의 신 다음으로 나은 것 같다. 물론, 밥먹고가라랑 아저씨 식당이 있기는 한데, 이건 힐링물로 분류해야 할 것 같은 개인적인 느낌 때문에 제외를 하긴 했지만, 그걸 포함하면 그 다음 순위는 되는 것 같다


  근데, 그렇다고 큰 기대를 가지기 보다는 원래 요리 소설이 많이 드물었다. 그나마, 문득 떠오르는 게 하나 있기는 하다. 노블에 맛집판타지라고.. 이건 점차 내용이 요리 소재보다는 하렘쪽으로 중심이 많이 흘러갔다. 그래서 중도 하차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소설 내에서 호칭 부분, 특히 경하군. 하는 호칭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많이 별로였다. 분식집 사장이 알바한테 저런 소리를 하는 가계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없을 것 같았다.


  암튼, 그 부분만을 제외하고, 대중적인 취향을 가졌다 하는 독자들이면 최신화까지 금세 읽지 않을까 싶은 소설이다. 연독률이 좋은 이유가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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