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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이래서 야구다 -평범평범-

by 티오_ 2017. 5. 22.

 이래서 야구다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노블에서 상위권이고 다들 소재로 많이 써먹은 터라 요새는 거의 안 보여서 한번 보게 되었다. 그래서 소재라도 특별한가 싶었는데, 정석적인 야구 소설이다


  어느 날, 특별한 능력을 야구 선수를 하던 주인공이 얻게 되었고, 주인공이 1군에서 그래도 백업포수를 하는 등, 크게 성공은 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실패했다고 보기에는 많이 어려운 정도의 주인공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성격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딱히, 결점이라고는 있는 주인공은 아니다.


  특이할 것 없는 주인공의 성격과 설정들 덕분에 주인공의 성장이 끝나고 시즌 몇 번만 하면 지루해진다는 인상이 강해질 것 같다. 그나마, 특이한 능력을 얻게 된 것 관련해서 떡밥 회수를 하면 된다.


   다만, 보통 야구 소설에서는 이런 떡밥을 회수를 안하는 편이라 자칫 잘못하면, 산으로 간다는 인상도 더해질 수 있다. 근데 어차피 이 소설은 노블이니 독자반응 좋으면 계속 쓰는 거고, 아니면 그만 두고 크흠..


  그리고 간편하게 쓴 글보다는, 글의 격식을 좀 갖춘? 그런 느낌도 든다. 무난한 주인공이기 때문에 소설 분량으로 2~3시즌 정도만 돌려도 정말 쓸 내용이 없지 않을까 싶은 소설이다


  그래서 그런 지, 작가가 살짝(?) 분량 늘리기와 더불어서 최신화에서 약간의 무리수를 하는 것 같은데.. 단물이 다 빠진 소재는 냅두고 새로운 꿀을 찾아서 떠나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괜히 쓸 내용 없다고 주인공에게 떡밥으로 없던 시련만 주면 댓글로 많은 비판을 받을 것 같다. 암튼.. 종합적으로는 그냥 정석적인 야구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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