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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편결 소설 -취향 맞으면 추천글-

환생좌 소설 리뷰 -처음은 기대작이었으나 역시 색다른 맛이 부족해져서..-

by 티오_ 2015. 12. 31.

  2015년 끝물에 기대되는 작품이 하나 나왔다. 문피아에 환생좌라는 소설이다. 이 정도의 필력이면 신규작가는 아닌 것 같아 작가 이름을 검색 해보니 로만의 검공 작가였다.

 

  로만의 검공도 재밌게 봤었는데 이걸 보니 연중 걱정은 없어도 될 것 같다. 일단 이 소설의 인기는 최근 편수로 1만 편당 결제를 가뿐히 돌파하고 있다.

 

  대충 봐도 작가가 버는 수입이 편당 70만원인걸 보면 문피아에서의 인기를 반증한다.

 

  내용은 얼추 메모라이즈랑 비슷하다. 억지로 끌려가서 꽤나 높은 위치 까지는 갔으나 실패해서 결국 회귀하고 다시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 환생좌도 이와 비슷한 포맷이다.

 

  옛날 메모라이즈 초기가 생각난다고 하면 비슷할 것이다. 뒤로 가면 갈수록 메모라이즈가 분위기가 바뀌었으나 초반에는 상당히 좋았었다.

 

  비슷한 작품이 메모라이즈 이긴 한데 환생좌가 더 몰입력과 독특한 면에서는 상위호환인 것 같다.

 

  지금까지 쓴 걸로만 보면 몰입력은 생존자들의 극한을 더 뽑아내는 상황은 환생좌가 더 뛰어나기 때문에 읽는 사람에게 엄청난 몰입력을 준다.

 

  계속 다음편이 궁금해진다고나 할까?

 

 

  15년 이전으로 가면 이와 비슷한 몰입력이 몇 있지만, 2015년 작품에서 이만큼의 몰입력을 느낀 적은 없는 것 같다. 소재도 회귀물만 똑같고 성역의 쿵푸처럼 독특한 작가의 판타지가 느껴진다.

 

  그러나 이런 독특한 작품은 뒤로 가면 갈수록 소재 고갈 같은 이런 것이 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신기한 것도 처음이지 갈수록 식상한게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

 

  이전 작가의 전작 로만의 검공도 뒤로 갈수록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었기 때문에 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주인공 성격이 로만의 검공과 다르고 이쪽이 내 취향이라 필력이 검공 때보다 늘어난 것 같다. 게다가 이 소설이 생존물에 가까운 만큼 몰입력이 뛰어나다.

 

  판타지 소설에서 생존물 만큼 몰입을 하게 하는 장르는 몇 없다. 19금 팥팥

 

  아마 메모라이즈를 재밌게 봤으면 이것도 재밌게 볼 것이다. 작가가 신인 작가도 아닌지라 연중의 대한 걱정은 많이 없다. 필력과 몰입력은 문제 없으니 앞으로 소재 고갈만 없다면 2016년 대표작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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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 부터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한 그런 소설입니다. 소재도 몇년이 지난 만큼 색다른 지도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이런 소설이 처음이면 재밌겠지만, 이 시장이 색다르면 누구나도 다 가져가서 쓰는 시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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