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영화감독은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현재 47화가 연재 되었고, 조만간 유료화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은 소설이다. 얼마 없는 영화감독물이라서 그런 지, 일단은 최신 화까지 금세 읽었다.
악마가 등장해서 회귀를 시켜준 것 때문인지, 다소 초반 연독률은 많이 떨어지지만, 그 이후에는 꽤 높게 유지를 하고 있다. 다만, 현장의 지식보다는 수박 겉핥기 느낌이 나고, 주인공 관련 설정들을 다소 깊게 파고 들어가면 아쉬운 부분들이 꽤 보인다. 대놓고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라서 큰 의구심 없이 소설을 보면 눈에 띄지는 않는다.
미래에서 온 영화감독의 내용은 꽤 인기가 있을 만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갔다. 고등학생 시절에 영화로 상을 타서 대학에 들어가고, 악마가 준 개화 능력 때문에 다소 만능적인 인물이 된 주인공. 대학 생활. 광고까지 찍고, TV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한다.
왕도적인 전개지만, 저걸 썼다고 해서 진부하다는 소리는 잘 안 나오는 정말 왕도적인 소재들이다. 언급이 되더라도 너무 많이 나와서 그런 게 전부다. 하지만 미래에서 온 영화감독은 47화 정도 밖에 없고, 진행은 빠른 편이라서 예외다.
그리고 예전에 본 영화감독 소설이 천만감독 갓정환이라는 소설이었던 것 같은데, 그 소설은 너무 전형적이고, 영화 내용을 찍는 것도 너무 뭉뚱그려서 썼던 것 같다. 반면에 미래에서 온 영화감독은 지식 부분에서는 꽤 그럴 듯 해 보인다.
사실, 영화 관련 지식이 없어서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한다. 관련 직종에서 일하다 보면 나오는 은어나 특이한 단어들이 안 보여서 그저 작가가 관련 직종을 가지지는 않았구나 유추를 할 뿐이다.
그래도 연독률이 말해주듯이, 확실히 대리만족 요소도 많고, 소재도 아직은 덜 우려먹은 소재라서 연예계 소설 좋아하면 좋아할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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