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당 결제 소설/편결 소설 -취향 맞으면 추천글-

[리뷰] 인당리 퀘스트 -시골 묘사가 인상적인

by 티오_ 2018. 2. 4.

  인당리 퀘스트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52화가 연재가 되고 있고 아직까지는 무료로 연재가 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불량집사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 작가로 로또 2등에 당첨되다를 쓴 작가다

 

  일단, 리뷰를 쓰고 생각했던 점이 부제로 기대작으로 쓸까 했는데, 전작에서 점점 산으로 갔던 내용이나 작가가 다른 소설과 동시연재를 하고 있는데 이 소설도 연중을 하게 될 수도 있어서 적지는 않았다.

 

  다만, 그런 걸 거르고 지금까지의 내용상으로만 보면 충분히 개성적이고 이 소설만의 매력이 있다.

 

  이 소설의 시작은 부모님이 아프셔서 시골로 내려오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그리고 여러 가지의 결심을 하면서 시골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초반부는 다소 심심할 수도 있는 내용인데, 사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몰입이 되기 시작했다.

 

  단순히, 사업의 대한 내용이 중심이라기보다는 시골의 베타적인 면이 돋보이는데, 주인공이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하는 부분들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리고 종종 예상치 못한 서늘함이 있는 것 같은 사람에 대한 불신? 이런 게 이 소설의 장점 중에 하나다.

 

  주인공의 캐릭터도 상당히 인상적이지만, 이런 캐릭터가 아버지에게서 거의 비롯된 것이라 아버지라는 캐릭터가 무척 입체적이다. 울타리 치기가 강한 내 가족만 챙기는 음습하다고 할 수 있는 합리적이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해가 가는 행동, 과감한 추진력 등등.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다

 

  이렇게 흘러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다른 선택을 한다.

 

  이런 캐릭터들과 시골에서의 생활은 픽션이 당연히 많이 들어갔겠지만, 상당히 그럴 듯 해 보인다. 그래서 작가가 도시에만 생활했던 것은 아니고 시골에서 살아본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그게 아니라면 자료 조사나 캐릭터 만들기를 무척 잘했다.

 

  전작도 봤던 터라 이 작가만의 특유의 과장? 현실과 좀 다른 것 같은? 이런 것이 이번 소설에서도 묻어 나오기는 한데, 그 정도는 이 작가의 특징으로 봐도 될 정도인 것 같다. 소설의 느낌도 나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