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듀티는 문피아랑, 카카오에서 연재를 하고 있다. 블랙 듀티를 보게 된 이유가 사람들이 재밌다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런 소리 들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로 내용은 이차원용병처럼 다른 세계에서 임무를 하는 것인데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주로 밀리터리, 밀림 등 주로 전문요원들 같은 임무들이 많다. 이차원용병 같은 소재는 끌리는데 이차원용병의 감정선 때문에 못 보던 사람들에게는 재밌게 느껴질 것 같다.
이때까지 소설들을 보면서 밀리터리 쪽은 너무 무거워서 그 많은 소설 중에서도 많이 안보고, 취향도 아니었는데, 블랙 듀티는 중간에 소재를 바꿔서 무거운 밀리터리 소설 느낌을 벗어나고, 소설의 분위기를 조절하고 있다. 게다가 작가의 시계 톱니바퀴 같은 잘 짜인 전개가 볼 만하고, 독자들을 쉴틈없이 몰아 붙인다. 그래서 독자들은 쉼 없이 소설을 보게 된다.
다만 이렇게 잘 짜여 있는 전개 중에도 어쩔 수없이 중간에 우연적인 요소를 집어넣었는데 다른 소설에서는 그저 그러려니 하고 보던 우연적 전개가 많이 도드라져 보였다. 작가도 그걸 알아서 그런지 우연요소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별다른 언급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가 블랙 듀티에 이 정도의 공을 들일 정도면 뒷부분도 그다지 걱정 안하고 계속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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