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게임 아님 -이차원용병이 생각나는 소설-

이거 게임 아님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입니다. 현재 55화까지 연재가 되었고 유료 전환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악당이 살아가는 법을 쓴 룬드그린 작가입니다.

소설의 내용은 주인공이 게임인줄 알고 샀던 vr게임기가 알고 보니 이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기계여서 vr기기를 통해 다른 세계의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퀘스트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천마의 퀘스트나 마녀의 퀘스트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설이 계속 진행 될수록 독특한 퀘스트는 계속 나오겠죠.

전반적으로 이차원용병이 생각나는 플롯입니다. 이 소설을 보고 이런 류의 소재에 흥미가 생겼으면 이차원용병을 보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차원용병은 20권 넘어서 연중이라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다른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퀘스트다 보니 다른 유저도 있고 다양한 소재가 나옵니다.

그런데 퀘스트 클리어하는 걸 보면 클리어 등급에 맞는 행동을 주인공이 했냐? 하면 주인공 이전에 다른 유저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 뭔가 애매한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퀘스트 클리어과정이 열혈적인 느낌이나 뽕맛 혹은 감동적인 게 있냐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서..

그래서 이 부분을 잘 넘기냐 못넘기냐가 이 소설을 보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도 마냥 퀘스트에만 집중하기에는 애매하다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단순히 다른 세계의 퀘스트만 하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몬스터들이 등장해서 헌터물 느낌도 납니다.

그래서 의뢰 수행을 받은 것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헌터 성장물이 될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도 퀘스트 부분이 좀 애매하다 보니 이 헌터물 부분이 더 좋긴 한데.. 그렇다고 그것만 보고 달리기에는 좀..

그래서 요약을 하면 소재는 독특하고 앞으로도 신선할 예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뭔가 애매한 느낌도 있는 그런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