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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378

[리뷰] 십만년만에 깨어난 함장님 -판타지 세계를 sf로 해석- 십만년만에 깨어난 함장님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52화가 연재 중으로 조만간 유료 연재로 넘어갈 것 같은 소설이다. 이 소설의 특징이 판타지 세계를 sf적으로 해석한 것이 독특했다. 판타지 세계를 만들었던 것도 테라포밍을 하려던 ai에 의한 것이고 정령왕 비슷한 위치에 있던 것도 ai라던가.. 이런 설정들이 독특하기는 했지만, 결국 판타지 세계에 sf무기로 인한 깽판물이다. 속도 진행도 빠르고 sf무기가 다양한 것들이 나온다. 먼 미래에 sf무기라서 아무리 판타지 세계에 마법이 있다 한들, 쉽게 깽판을 쳐서 긴장감이 확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나름 밸런스가 맞는 편이었다. 추천 글이 많아서 보게 되었는데 확실히 소재를 잘 썼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그래.. 2017. 10. 3.
[리뷰] 판사 이한영 -도입부가 좀..- 판사 이한영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3화가 연재가 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이해날 작가로 꽤 많은 다작을 하고 있는 작가다. 다작을 많이 했음에도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것은 소설 내용들이 많이 언급될 정도까지 뛰어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무난하다면 무난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판사 이한영의 연독률이 좋은 편이라 혹시 소재 자체는 평범해도 재밌고 몰입을 하기 좋은 소설인가? 싶어서 봤는데, 1~2화부터 그런 기대가 무너졌다. 대기업 총수 재판을 담당하게 된 주인공. 집행유예 받는 총수들의 대한 반발로 15년 형을 선고했는데, 그 뒤부터 압박과 보복이 들어온다. 뭐,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봤었다. 근데 2화 시작부터 주인공에게 자신이 모르는 10억이 들어왔.. 2017. 9. 28.
[리뷰] 게으른 탑스타 -전형적이지만 나쁘지 않은- 게으른 탑스타는 문피아에서 현재 40화가 연재 중인 소설이다. 소설의 장르는 현대물이다. 다만, 게으른 탑스타라고 되어 있는 것처럼 개방 방주였던 주인공이 환생을 하면서 평생의 목표가 놀고 먹고 살려는 것이다. 다만, 재벌집 손자로 태어나서 무척 많은 식비와 유지비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돈을 끊는다는 협박 때문에 가진 신공과 외모로 간신히 연예계 일을 한다. 예전 무협소설에서 은둔하려는 고수나 귀차니즘이 가득한 주인공이 유행이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연예계 소설에 그런 주인공을 접합시켰다. 다만, 이런 글들이 애초에 의지가 없는 주인공 대신에 상황으로 이끌어가는 것들이라 뒤로 갈수록 억지에 가까워졌는데, 이 소설도 주인공이 탑스타가 되고도 연예계 일을 계속 한다면 그런 억지가 느껴질 것 같다. .. 2017. 9. 26.
[리뷰] 로또 2등에 당첨되다 -담담한 일상과 내면 묘사가 인상적- 로또 2등에 당첨되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59화가 연재 중이고 80편 완결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끝까지 무료로 연재를 한다고 한다. 근데 이것도 댓글들에 적나라한 호구다. 하차한다 이런 댓글들에 상처를 많이 받은 걸로 보인다. 담담하게 글을 이끌어가고 소시민적인 모습에 많이 공감이 되기도 한 소설인데 상처를 받은 것 때문에 다음 작에서는 이런 작품의 특성이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소설은 판타지 요소가 없는 소설이다. 일종의 일반문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는 뜻은 아니라 판타지적 요소만 없다 뿐이지, 일반적인 현대물과 비슷한 방식으로 글을 풀어 나간다. 로또 2등에 당첨이 됐지만 이게 인생을 바꿀 정도의 금액은 아니다 보니 주인공은 주로 몸쓰던 일을.. 2017. 9. 24.
[리뷰] 저주 캐로 멱살 캐리 -기대작- 저주 캐로 멱살 캐리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27화로 다소 짧은 편이다. 근데, 틀은 어차피 짜져 있고 작가도 격투의 신, 드렁큰 블레이드를 쓴 후두마루 작가라서 20편 뒤에 리뷰를 쓰나 지금 쓰나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저주 캐라고 되어 있어서 네크로맨서나 저주술사 이런 것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액티브 스킬을 못 쓰는 저주캐라서 그런 것이었다. 오히려 근접캐릭터다. 소설의 장르는 게임소설이다. 주인공이 하는 게임 이름이 코즈믹 게이트인데 코즈믹(cosmic)이라는 단어처럼 우주적이라 별의 별 소재들이 다 나온다. 그래서 근본(?) 없는 드립 과 독특한 캐릭터들 때문에 빵 터지는 경우가 많다. 드립이나 개그 같은 것들이 나온다고 해도 가벼운 분위기가.. 2017. 9. 21.
[리뷰] 미궁도시의 검신 -온갖 소재들 집합- 미궁도시의 검신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87화가 연재가 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무료다. 미궁도시의 검신은 미궁의 들개들처럼 미궁을 탐험하는 이야기다. 그러면 자연히 떠오르는 게 보통 일반적인 판타지 내용을 떠올릴 텐데, 이 소설은 검신이라는 제목이 있는 것처럼 무협의 무공도 들어가 있다. 다만, 그렇게 본격적이지 않고 가볍게 다루는 정도. 그 외에도 이종족들도 본격적으로 같이 파티를 하고, 현대의 문물도 종종 발견 되는 식으로 딱히, 소재의 한계를 두지는 않았다. 심지어는 가상현실의 도서관 같은 개념도 등장한다! 독자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다 넣어봤어 라는 느낌. 심지어 작가가 미궁물이라고 썼지만, 미궁 탐색만을 주로 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므흣한 것까지. 이것저것 다 넣었는데도.. 2017. 9. 18.
[리뷰] 미래에서 온 특종 -기자가 주인공인 소설- 미래에서 온 특종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79화로 아직도 무료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기자라는 주인공과 미래에서 온 특종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1주일 후 미래에 나오는 보도 자료를 미리 수신을 할 수 있다. 근데, 이런 능력을 얻게 되는 계기가 너무 전형적이라서 탄식이 나올 정도로 단순하기는 했다.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는 하지만.. 어쨌든, 이 소설의 초반부를 보면서 들었던 의문점이 단순히 미리 오는 기사들을 바탕으로 아무런 노력 없이 특종만을 연달아 내는 것에서 오는 위화감과 기사를 통해서 미리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당연히 기업의 엠바고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얼마나 잘 납득되도록 쓸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했다. 일단, 간단히 말하자면 위의 궁.. 2017. 9. 14.
[리뷰] 명군이 되어보세! -가장 현실적인 대체역사소설- 명군이 되어보세!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70화가 연재가 되어 있고 유료 연재로 전환이 된 소설이다. 작가는 내가 히틀러라니!라는 소설을 쓴 슈타인호프 작가다. 히틀러라는 인물을 대체역사에서 썼다는 것 때문에 무척 기억에 남는 소설이었다. 그때도 역사적 지식이나 밀리터리 지식쪽이 인상 깊었는데, 명군이 되어보세에서도 작가의 역사적 지식들이 상당히 높고 성리학이 판치는 조선시대에서 다른 소설들처럼 바다를 나가는 게 아닌 자신을 반대하는 신하들을 꾸역꾸역 이끌어가는 게 꽤 특이했다. 보통 기존의 대체역사소설들은 대신들의 반대논리와 꼰대스러움을 표현하기 어려워서 대충 생략하는 게 많은데 명군이 되어보세에서는 그런 것들을 제대로 표현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보다 보면 발전하지 못하는 좆선의 모습을.. 2017. 9. 7.
[리뷰] 나 혼자 자동사냥 -술술 잘 읽히는- 나 혼자 자동사냥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편수는 25화로 다소 짧은 편이다. 처음 자동사냥이라는 문구만 보고 자동사냥으로 돈을 알아서 벌고 그 돈으로 갑질을 하거나 기업을 사던 그런 단순한 소설이 생각이 났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자동사냥이라는 게 최적의 방법으로 싸우는 것을 대신해주는 것이다. 그렇다고 몸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쓸모이기 때문에 단순히 자동사냥이라는 이능을 얻어서 운만 좋아서 노력도 없이 꿀빠는 것은 아니다. 뭐 이 정도 능력만 있어도 같은 사냥꾼 입장에서 보면 개꿀빠니즘으로 보이겠지만 크흠.. 그 만큼 내용과 제목이 괴리가 있어서 제목 안티라고 불려도 될 정도지만 오히려 제목과 내용에서 오는 갭 때문에 신선한 느낌도 있다. 전개나 소재도 너무 흔한 느낌까지는 안 들고 적당히 비틀.. 2017. 9. 2.
[리뷰] MLB의 새끼고양이 -드림보트 작가의 신작- MLB의 새끼고양이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34화가 연재가 되어 있다. 작가는 드림보트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고 리터니와 IRNS : 더 퍼스트스탭을 완결 지은 작가다. 그 중에서 IRNS가 SF경영물 느낌을 나름대로 잘 마무리 지어서 꽤 기억에 남는 작가다. 이번에는 야구 소설로 돌아왔는데 워낙 많은 야구 소설들이 나와서 경기 내적으로는 더는 다른 소설들과 차별될만한 것들이 없는 것 같다. MLB 구단 단장까지 지낸 소설까지 나온 마당에... 그래서 야구 외적으로 소설 차별화를 이루는 게 프로 이전에 성장 환경을 중점으로 다룬다던지(정상, 마운드) 아니면 성격적으로 좀 더 찰진(?)느낌을 주는 소설(마운드 위의 절대자)들. 이런 식으로 2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그래서 MLB의 새끼고양이..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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