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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악툼 : 생존게임 -무난한 생존게임 소설-

by 티오_ 2016. 6. 5.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105화까지 연재가 되어 있는데 아직도 유료화를 안 하는 거 보면 그냥 무료로 하려나? 어쨌든 분량은 꽤 많다.


  내용은 절대자가 어떤 이유 때문에 인류를 시험을 하게 되고 인류는 말 그대로 생존게임을 하게 된다. 그 생존게임의 내용이 참가자 중에 몇 명만 살아남는 서바이벌 같은 종류로 있고, 몬스터 잡는 것 등도 있다. 성역의 쿵푸랑, 심판의 군주랑 비슷하다.


  이런 생존 관련된 이런 소설들은 초반에 서로 인간들끼리 싸우는 그런 생존게임이 듀토리얼 형식으로 주어진다. 다른 소설들은 이런 도입부를 잘 넘어갔었는데 악툼 : 생존게임은 이 부분이 신경이 많이 쓰였다. 묘사가 부족해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게다가 어찌 됐든 결국 살인자들끼리 인데 이후에도 남을 죽일 때 정의를 생각하는 장면들이 많이 거슬렸다. 다른 소설들은 이런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인간들끼리의 다툼은 금방 줄이고, 몬스터를 잡는 다거나 다른 쪽으로 집중하는데 이 소설은 인간들끼리의 다툼이 꽤 길었다. 


  뭐, 이런 초반부는 개인마다 느끼는 게 다르고, 나는 어찌됐든 넘어갔으니 계속 보게 되었다. 이걸로 중도 하차한 사람도 꽤 있을듯 하다.


  무난하다고 생각한 이유가 이런 생존의 관련된 소설의 장점은 끊임없는 긴장감과 이걸 할 수 있을까? 그런 의문점이 들만큼 난이도가 높은 미션들이 나와서 작가에 대한 감탄이 매력인데 계속 인간들끼리의 다툼이 자주 나왔다. 


  그 다툼도 단순한 무력 충돌씬이라서 그냥 좀비물 같은데서 많이 보던 장면들이고, 그리고 미션도 독특한 매력 보다는 무력으로 해결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그런 미션도 주인공 일행들이 많이 강해져서 위의 말한 장점들이 크게 부각 되는 일이 없었다. 


  위의 장점이 없으면 결국은 생존게임이라고 해도 긴장함이 크게 없고, 게임 시스템이 있는 리얼한 게임판타지와는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한 건 내가 성역의 쿵푸랑, 심판의 군주를 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 도 있다. 쿵푸랑, 심판의 군주는 위의 말한 생존 게임의 장점을 잘 살린 글이었다. 


  아마, 이런 생존의 관련된 소설을 많이 안 봤으면 악툼 : 생존게임도 꽤 괜찮게 볼 수 있을만한 글인 것 같다. 그리고 일단은 무료이다! 


<관련글>

 

2016/04/22 - [문피아] - [리뷰] 심판의 군주 -기대작-


2016/05/30 - [문피아] - [리뷰] 성역의 쿵푸 (완결) -스토리는 역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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