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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약간 애매한 면이..-

by 티오_ 2016. 12. 1.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122일자로 유료로 전환한다고 하니 미리 볼 사람들은 챙겨 보는 게 좋다. 확실히 제목이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인 만큼 주인공 구른다! 무척 구른다


  주인공이 구르는 걸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는 소설이다. 근데 글 구성이 튜토리얼의 탑 1층에서 시작하는 시점과 60층 지점의 시점이 나눠져 있어서 소설 구성에 약간의 김이 새는 느낌이 있다


  독자 입장에서는 속내로는 어차피 주인공이 죽지는 않는 다는 걸 잘 알지만, 계속 소설 상에서 그걸 환기 시키면 확실히 김이 새기는 한다. 게다가 60층 내용이 분량이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흥미로운 내용도 분명히 있는 편이다 보니 어떤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빨리 60층 내용이 나오길 바라니까 말이다.


  게다가 이 부분이 애매하다고 느낀 이유가 제목에서처럼 튜토리얼에서 구르는 광경이 30화 쯤 부터 멈춰버린 느낌이다. 사기적인 아이템이 있어서 이걸 얻은 시점에서는 주인공이 구르는 광경이 상상이 잘 안 돼는 편이다. 이렇게 진행이 되다 보면 제목의 의미가 퇴색되고 그냥 익숙함에 보는 레이드물 소설이 될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좀 더 지켜보자는 생각에 리뷰도 잠시 보류하고 있었는데, 유료화를 한다고 하니 일단 올리게 되었다. 초반 반짝의 기운이 느껴져서 일단 유료화를 따라가지 않을 생각이다. 100화 쯤 평가를 보고 따라갈지 결정할 생각이다.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가 애매한 면도 많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요소는 아직도 꽤 소설 내에 곳곳에 뿌려둬서 이걸 잘 풀어 가면 볼 것 같은데, 작가의 전작이 있던 것도 아니라서 믿고 따라가기는 좀 그렇고.. 하니 그래서 일단 지켜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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