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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리멤버 더 네임 -엄청 인기가 있을만한 글은 아님-

by 티오_ 2016. 12. 19.

 문피아에서 미리보기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의외로 미리보기 인데도 구매수가 은근히 많다. 무료 편수에서 다음 미리보기 편수의 조회수가 무료 2088과 미리보기 837로 상당히 많이 따라갔다. 100화가 넘으니 고정 독자들이 후원의 성격으로 많이 따라갔다.


  일단, 소설의 내용은 어린 아이가 어느 날, 가족들이 사라지고 혼자 남게 되고, 현대로 넘어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어린 아이의 막막함과 어릴 적 혼자 있을 때가 오버랩이 돼서 감정 이입이 무척됐다. 작가가 굳이 이런 아이를 주인공으로 해야 했나 싶을 만큼.


  작가가 글로써 감정을 잘 자극한 만큼, 필력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전개가 어린 아이 시절이 너무 오래가고, 어린 아이인 만큼 다루는 내용도 소소한 내용이라 목숨 걸고 싸우는 등,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에 비하면 소재가 심심한 편이다


  그래서 목적이 있어도 전개가 느리고, 소소한 이야기가 계속 되다 보니, 화끈한 것들을 많이 좋아하고, 빠른 전개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확실히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아지기에는 힘들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설정들도, 꽤 독특한 마법 설정 등. 괜찮은 설정들도 보인다. 다만, 위의 말했듯이 초등학교에 회귀를 한 것도 아니다 보니, 다룰 수 있는 내용들이 한계가 많다. 대부분 비슷한 내용들이다. 그래서 작가가 슬슬 전개 방향을 변화시키는 것도 필요해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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