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황제! 스탯이 보인다 -무난무난-

 황제! 스탯이 보인다는 문피아에서 편당 결제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제목이 너무 그래서 정말 조아라 노블의 아마추어 작가들이 올리는 글의 느낌이 났지만, 거기까지 내려가지는 않았다.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나 나태한 소드마스터과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위의 두 소설은 초반 결제수는 1만이 넘지만 지금은 1천 대의 구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황제! 스탯이 보인다도 오히려, 요새 보기 드문 퓨전 요소 없이 판타지세계에서 회귀만을 하는 설정이다. 그만큼 요새 현대판타지가 무척 많다.

  설정은 과거 무능한 황제였던 주인공이 반란의 의해 처형을 당하고, 선조의 안배에 의해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과거로 회귀한다는 설정이다. 설정 자체만을 보면 그리 특이하지는 않은데, 기존의 소재들을 잘 버무려서 술술 읽힌다는 장점이 있는 편이다. 초반이 성장을 빠르게 하는 편이라 더욱 그런 것도 있다.

  다만, 기존 소재들의 조합이고, 앞으로의 전개도 황제로 해나가는 전개로 예상이 되는 편이라 주인공의 성장이 끝나면 소재 고갈이 될 것이고, 흥미로운 전개를 계속 이어가지 못하면 구매수가 점차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화는 성공적으로 했으니 이제 작가의 실력만이 남은 것인데, 계속 초반 같은 흥미를 계속 유지할 지는 잘 모르겠다. 8클래스나 나태한 소드마스터가 있어서 이 소설도 비슷한 과정을 겪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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