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우주에서 온 영주님 -김강현 작가의 신작-

by 티오_ 2017. 2. 19.

 우주에서 온 영주님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다음 주 화요일 날 유료 전환을 한다. 김강현 작가는 신 시리즈 특히, 마신이 꽤 인상이 깊었던 작가이고, 그 뒤로는 딱히, 눈에 띄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우주에서 온 영주님이라는 소설로 골든베스트 최상위권에 오르게 되면서 눈에 띄게 되었다.


  필력이나 글 자체를 이끌어가는 것은 다작 작가였던 만큼, 안정감은 있는 편이다. 근데, 소재가 우주에서 온 영주님이라는 제목처럼 먼 미래 SF세계관을 기반으로 우주에서 활동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판타지세계에 떨어지고...


   아직까지는 영주는 되지 못했지만, 아마도 조금 더 연재가 되면 에테르라는 기운과 우주문물을 이용해서 영주로 성공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아니면 우주 문물은 안 쓰고, 그냥 무력 기반을 바탕으로만 성공을 하던가.


  개인적으로는 이런 영지물은 5~6개 정도만 보고 나면 별 다른 장점이 없으면 흥미도 별로 안 생기고 거기서 거기인 느낌인데, 우주에서 온 영주님도 딱히, 기존의 영지물들과 큰 차이점은 없는 것 같다. 그나마 소재가 우주에서 활동하던 주인공이라는 점?


  캐릭터들도 어디 모나지도 않고, 전형적인 캐릭터라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글에서 일종의 쫀득함이라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것도 아니었다. 무난하다.


  그래도 영지물이라는 분류가 예전부터 나름 인기가 있었고, 지금은 꽤 안 보이기도 해서 영지물을 많이 안 본 분들이면 꽤 관심이 갈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영지물에 큰 흥미가 없는 분들까지 볼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뭐, 아직 40화 정도만 됐고, 나중 가면 또 포텐이 터지면서 섣부른 판단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작가가 유료화 선언을 했으니 뭐.. 어쨌든, 우주에서 온 영주님은 무난한 영지물 판타지인 것 같다. 


  다만, 유명한 작가라서 연중은 없을 거라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일 듯 하다. 신선한 소재를 써도, 중,후반부에 가서 무너지는 경우도 많고, 연중도 많은데, 최소 김강현 작가는 그렇게까지 막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