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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무당 말고 배우 할랍니다! -무당+배우-

by 티오_ 2017. 5. 10.

 무당 말고 배우 할랍니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현재 54화고 배너까지 걸렸으니, 조만간 유료화를 하지 않을까 싶다. 소설의 내용은 제목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박수무당의 재능을 보이는 주인공이 무당의 일이 싫어서 그리 재능은 없지만 하고 싶은 배우 일을 하는 주인공이다.


  다만, 재능이 없어서 주로 단역 배우, 보조출연자 등으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출연을 하는 이야기다. 그러다가 종종 돈이 떨어지면 하기 싫지만 돈 때문에 삼촌의 퇴마 행위를 도와주는 등으로 돈을 벌기도 한다.


  그런데, 살아가다가 점점 강해지는 신기 때문에 유령들을 몸에 받아들이게 되면서 그 유령들의 생전 행동과 기억들이 조금씩 들어오다 보니, 배우일을 하면서 말 그대로 메소드 연기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대가로 성불을 시켜준다. 무당 일을 싫어하던 주인공이 어느 새 형식만 다르지, 무당일을 하고 있다


  암튼, 요새 연예계 소설들 중에 빙의를 하는 소설들이 종종 등장하고는 했는데, 이 소설은 거기다가 무당+무속들을 첨가한 소설이다.


  이게 어느 정도 시너지를 일으켜서 20화쯤에 한 에피소드는 꽤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라서 이대로만 가면 이 소설도 꽤 괜찮은 소설로 남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그 뒤로는 평범하게 흘러가서 글이 심심해졌다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매력적인 느낌은 안 보이는 소설이 되었다.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보는 사람들 빼고, 연예계 소설들이 많은 만큼, 많이 본 독자들에게는 평범하게 느껴질 소설인 것 같다. 일단, 한번 보여준 게 있으니 포텐은 있는 소설?


 밑에 목록은 요새 나온 배우+빙의 소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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