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아라/노블레스 -취향 맞으면 추천글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하여 완결 리뷰 후기

by 티오_ 2016. 5. 5.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하여(위해서)는 노블에서 완결난 글이다. 레인타임 작가는 내가 조아라 노블에서 가장 퇴폐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가로 기억하고 있다.

 

  작가가 11년도에 연재를 시작했고 아직도 활동하긴 하는데 나는 학원쟁패랑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밖에 안 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나에겐 노블에서 가장 독특한 작가를 뽑으라고 하면 이 작가를 뽑을 것이다.

 

  그만큼의 개성이 소설 곳곳에 많다. 다만 그 개성이 성적 취향과 연관이 돼서 어둠의(?) 물들지 않은 순수한 취향을 가진 사람한테는 이 작가와 많이 안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본지는 오래 돼서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군주의 후계자를 뽑는 게임을 시작하는데 흑과백이 둘이서 싸우는 것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1:1의 전개는 질린다는 군주의 변덕으로 주인공이 변수로 회색으로써 게임에 참여하는 것으로 소설이 시작된다.

 

  이 세계관은 남자 보다 여성이 더 쌔서 주로 여성 장수들의 대리전으로 소설이 진행 된다. 그 와중에 팥팥팥은 덤.

 

  체스vs장기vs오목 이런 식으로 각자 대표하는 보드 게임이 있어서 체스로 따지자면 퀸의 자리에 있는 여성 장수는 더 쌔진다는 식의 설정도 들어가 있다.

 

  이런 것들만 보면 단순한 뽕빨물로 보이지만 나름 떡밥을 같은 것을 뿌리고 나름의 반전도 있고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의 전개도 많아서 나는 재밌게 봤었다.

 

  아마 작가가 마이너한 성적 취향 같은 것을 넣지 않고 대중적으로 생각을 했으면 노블의 상위권에 속하지 않았을까 많이 생각하는 글이다.

 

  그런데 작가 최신작을 보면 노블 일반글이라 19금은 없을텐데 인기가 없는 걸 보면 이런 마이너한 걸 넣어서 역설적이게도 인기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나중에 한 번 작가의 최신작인 정령 검사도 한 번 봐야겠다.

-----------------------------

앜앜. 올린지 4달이나 지나서야 학원쟁패 내용하고 나의 세계를 지키기 위하여의 내용을 착각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도 댓글로 알게 되었는데 지적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