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브레이커는 노블에서 벌써 거의 준 3년째 연재하는 글이다.
작가에게 가상현실게임이라는 만능의 개연성 무시 소재와 작가가 대중성을 포기한 다크한 망상이 합쳐지면 어떤 글이 나오는 지 잘 보여주는 글이다.
어떤 글 인지는 19금을 허용한 조아라에서 무단 삭제 조치를 할 정도.. 댓글도 작가가 미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심심찮게 보이는 글이다.
그만큼 온갖 성적 취향과 막나가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너무 지루한 전개가 이어져서 1~2년 정도 쯤 부터 안 보던 글인데 벌써 700화가 넘었다.
자급자족의 소설이라 그런가? 엄청난 성실 연재이다. 이대로 가면 마인예속처럼 어떤 의미로는 엄청난 소설이 될 것 같다.
단순히 제목과 작품 소개로 떡타지를 보러 왔다가도 작가가 어찌하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그리 건전하다고 생각하기 힘든 작가의 창의성에 대해 감탄하고 나가는 소설이다.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개연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소설이 아니라 게임이라지만 나름대로 원칙과 개연성을 가지고 소설을 전개해 나간다.
나름대로 설정은 탄탄한 편이다. 그러나 사람이 어찌하면 이렇게까지 생각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망상의 끝을 달리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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