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개의 심장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신화 떡타지의 장인! 슬피우는영혼이다.
처음 이 작가의 소설을 봤을 때는 나름대로 가상현실게임에 신화 요소를 넣어서 나름대로 글을 잘 풀어간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내용이 므흣한 식으로 많이 흘러가고 소설의 3분의 2가 그런 내용으로 채워질 때는 내용도 똑같고, 어찌보면 늘려쓰기라고도 볼 수 있는 내용이라 더 흥미가 안 생겨서 그만 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화 내용이 아니라 작가의 오리지널 소설을 가지고 왔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흔한 설정들이고, 많이 본 내용들이다.
내용은 게임 개발자인 주인공이 자신이 만든 게임에 들어가게 되고,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마계의 4번째 군주가 뿌린 스물네개의 심장(아티펙트)을 가지고 군주의 자리를 받아야 된다. 일종의 게임 클리어. 엔딩을 봐야 집에 갈 수 있다.
이런 흔한 전체적인 큰 틀의 내용들을 떠나서도 소설을 보다 보면 다른 소설에서 많이 보던 내용들을 볼 수 있다.
그런 흔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상위 순위에 있는 건 작가의 고정 독자층도 있겠지만, 설정들을 떠나서 그런 뻔한 내용을 잘 쓴다.
보면서도 별 다를 게 없네? 해도 어느 새 다음편을 누르고 있었다. 다른 소설들이 소재가 흥미로워도 지겹다고 느낀 적이 많은데, 스물네개의 심장은 적어도 보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이걸 보고 하차한다는 말이 나오면 대부분 소재가 너무 흔하다. 억지 설정이다. 이런 내용일거라 생각한다. 적어도 지루해서 하차했다는 말은 안 나올 것 같다.
아니면 지금은 무난하지만, 전작들처럼 기승전떡. 이런 내용들이 나와서 하차하거나. 일단, 지금까지는 스토리 중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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