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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문피아) 기적을 그려라! 부제-리뷰 글에 대해- 감상

by 티오_ 2016. 3. 15.

 기적을 그려라는 제목에서처럼 미술관련 소설이다. 실력이 낮은 미술 입시생이 어떤 계기로 그림에 도움 되는 능력을 얻어서 승승장구 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일단 저 능력이라는 게 자세하게 나오지 않아서 애매하게 적었다.

 

  기적을 그려라!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썼다. 무난하다는 느낌이 맞는 것 같다. 다르게 말하면 특별한 장점도 단점도 눈에 띄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런 느낌을 왜 받는지 생각해 봤는데, 이런 글들은 종종 작가의 직업이 연상이 될 정도로 그 분야의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기적을 그려라에서는 그런 느낌까지는 안 들었다.

 

  게다가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들의 성격이 평범하고 전개적인 부분에서 특출 난 부분이 없이 예상대로 글이 진행이 되었다. 그래서 일단 보면 막힘없이 잘 읽히고 재미도 있는데 글의 뒷부분이 예상이 많이 되어 선뜻 손이 안 가게 되었다.

 

  이런 글이 노블에서 연재되었다면 두고두고 선작 해서 봤을 것이지만 문피아에서는 편당결제이다 보니 호흡이 길고 무난하기만 하면 손이 잘 안 가게 된다. 문피아에서는 주로 재밌는 부분을 몇 편 이내에 바로바로 느낄 수 있는 글들을 주로 보게 된다.


  39편만 읽고 이런 리뷰를 써서 꺼림직 하기는 한데, 그래도 책으로 따지면 1권은 넘었고, 2권에 절반정도는 지나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다. 또 당분간은 위와 같은 이유로 읽을 생각이 없고 며칠 뒤면 다 잊어버릴 것 같아서 리뷰 글을 작성 하게 되었. 뭐, 이 글이 나중 가서 포텐 터트리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고, 또 작가들이 카카오페이지에 가는 경우도 많아서 나중에 사람들의 평가들을 들어보고 생각해봐야겠다.


부제에 대해..


  내 리뷰 글들을 볼 때, 소설은 사람마다 읽는 환경이 천차만별이므로, 대충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줬으면 좋겠다


  어떤 사람은 편당결제에 맞춰서 매일 한편 씩 읽는 사람도 있고, 몰아서 20~30편씩 읽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 만에 다 보는 사람과 일주일 만에 다 읽은 사람들의 감상이 똑같을까? 상당히 다를 것이다


  사람마다 편차가 상당히 클 수밖에 없어서 내가 리뷰 글을 쓸 때마다 완전 악평이 아니라 아쉽다 정도로 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반면에 지금은 몇몇 댓글들을 많이 지우기도 했는데, 댓글로 나를 완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밑도 끝도 없는 그런 댓글들 대부분이 비로그인 댓글들이라 일단 로그인 댓글로 바꾸었. 다른 이유로는 그런 사람들이 내 글에서 완전 악평으로 느끼는 이유가 글이 올림말이 아니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상사한테 글 쓰는 것도 아니고 그것도 내 블로그에, 일기장에 가깝게 올리는 글인데 굳이 불편한 문체로 바꿀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댓글은 1:1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라 리댓글 달 때는 존댓말로 쓴다


  대충 한줄 요약하면 내 리뷰글은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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