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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편결 소설 -취향 맞으면 추천글-98

[리뷰] 극한직업 마법사 (완결) -오늘도요 작가의 신작- 극한직업 마법사는 며칠 전에 유료로 전환한 소설이다. 특이하게도 13화까지만 무료가 풀리고 현재 31화가 연재되고 있다. 이게 작가가 완결까지 총 60편 정도라고 해서 덕분에 무료 편수도 13화로 다소 짧은 편이다. 근데, 보다 보면 60편 정도에서 과연 완결이 날까 싶다. 편수가 짧아서 깔끔하다 못해 조기종결? 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다. 물론 작가님이 이미 플롯을 다 짜놨고, 꼭 60편을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니, 혹시라도 부족하면 늘리면 된다. 암튼, 극한직업 마법사는 흔히, 파이어볼 날리는 흔한 정석적인(?) 마법사물은 아니다. 현대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작가가 고안한 마법 설정들이 꽤 눈에 띈다. 그리고 신비세계 관련 설정과 분위기도 꽤 마음에 들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신비세계의 분위기와 맞.. 2017. 9. 4.
[리뷰] 미궁은 사업이다 (완결) -주인공 이외에 인물들도 뛰어남!- 미궁은 사업이다는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작가는 나름, 조아라 노블에서 알음알음 유명한 아낙필이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다. 근데 작가가 이 소설을 쓰게 된 과정이 후각이 민감해가 인기가 없다고, 연중 시키고 쓴 것이라서 잘 보던 소설이 연중이 되다 보니, 미궁은 사업이다에 대해서 시큰둥하기는 했다. 전작 후각이 민감해가 초반이면 모르겠는데, 70화 이상 연재가 되었고, 잘 보던 소설을 연중시키고 작가가 다른 소설을 쓰면, 보던 독자 입장에서는 돈이 안 되서 접으니, 작가 입장은 이해가 되더라도 독자로써는 기분은 별로 안 좋았다. 그래서 주인공이 합자회사 형식으로, 자본금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가지고 던전을 시작한다던가. 주인공의 재능이 별로여서 할 수 없이 머리를 쓰는 쪽으로, 게다가 그것을 .. 2017. 8. 1.
[리뷰] 격투의 신 (완결) -괜찮은 격투기 소설- 격투의 신은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작가가 다른 유료 연재하는 와중에 쓰는 글이라 아직까지는 유료 연재 예정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151화까지 연재되어 있는 데도 아직까지 무료이다. 볼 것 없다고 며칠 전에 징징거린 것 같은데 151화 연재 되고 있어도 못 찾은 걸 보면 내 탐색 능력이 부족한 가 보다. 그래서 언제나 소설 추천은 환영! 일단 보고서 느낀 게 장단점의 차이점은 있겠지만 지금 완결이 난 필립 작가의 옥타곤의 왕자가 떠올랐다. 옥타곤의 왕자가 개그성이 좀 더 많고, 화끈한 일명 하드펀쳐의 주인공, 격투의 신이 차분하고 멘탈이 뛰어나고 전략적으로 풀어나가는 주인공. 서로의 차이점은 있더라도 소설의 수준은 비슷하게 보였다. 그리고 격투의 신 초반부가 개연성이 엉망이라는 소리도.. 2017. 6. 29.
[리뷰] 장인이 돈이 많아요 -인터넷 ssul 같은 이야기- 장인이 돈이 많아요는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제목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종종 나오는데, 확실히 이 소설은 제목만 보면 본문의 내용을 잘 설명을 못하는 제목이다. 물론, 장인이 돈이 많은 것은 사실인데, 주요 내용은 학력이 좋지는 않지만, 말빨이 좋은 주인공이 외국에서 시계 딜러 생활을 하면서 성공하는 이야기다. 그 와중에 돈이 많은 장인의 외동딸을 만나게 된 것이다. 외동딸을 만나서 성공한 이야기도 아니고, 만나기 전에 어찌보면 성공한 시계 딜러라서 지금까지의 내용만을 보면 장인의 도움을 그렇게 많이 받지도 않았다. 다만 최신화에서는 딜러 이야기가 끝나고 사업을 하나 하니까,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면 상류층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많이 등장할 것 같기도 하다. 이 소설의.. 2017. 6. 26.
[리뷰] 사상 최강의 매니저 (완결) -어지간한, 유료 연재 글보다 좋음- 사상 최강의 매니저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글이다. 작가는 나를 위해 살겠다 작가다. 나를 위해 살겠다는 주인공의 성격이 공감이 잘 안되고, 안 좋은 쪽으로 유니크한 주인공이 다 보니, 주변 인물들도 같이 망가져서 소설 초, 중반부가 상당히 안 좋았다. 그런데 이후 후반부는 안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댓글을 보니 이런 성격도 후반부에 떡밥으로 회수하고, 깔끔하게 완결을 짓는다고 한다. 어쨌든, 나를 위해 살겠다가 불만인 점이 인물들의 성격이었는데, 사상 최강의 매니저는 주인공이 유쾌하면서 진중한 성격이고, 다른 인물들의 성격들도 마음에 들고, 다른 소설들에 비해 입체감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재밌게 볼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것들과 더불어서 댓글들을 보면 필력이 문피아 유료 웬만한 소.. 2017. 4. 27.
[리뷰] 멸망 이후의 세계(완결) -많은 것들이 모호한- 멸망 이후의 세계는 문피아에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이 소설이 특이한 점이 주변인물들이 모두 회귀의 기회를 얻고는 다들 회귀하는 데 그런 주변인물들과는 반대로 주인공 혼자만 다들 떠나가버린 세계에 남는다. 이런 독특한 설정들과 주인공의 상황이 겹쳐진 게 프롤로그인데 최근 본 소설들 중에서 프롤로그만을 보면 가장 괜찮았다. 근데 저 설정들을 조금 더 탄탄하고 상세하게 다뤘으면 꽤 괜찮았을 것 같은데, 몇 편 안가서 금방 해결이 된다. 빠른 전개이기는 한데, 소재를 너무 금방 다 써버린 것 같다. 소재를 금방 다 써서, 그 이후는 세계관이 좀 독특한 판타지 소설이 된 것 같다. 거기다가 주인공 짱짱맨 추가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 중간에 괜찮은 에피소드들이 있어서 최근 노블에 자주 나오는 회귀물 판타.. 2017. 4. 3.
[리뷰] IRNS : 더 퍼스트스텝 (완결) -숨겨 놓은 게 많은 기업물- IRNS : 더 퍼스트스텝은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리터니를 쓴 작가로써 리터니가 유료화 되고 나서는 안 봤는데, 유료화 직전까지는 꽤 안정적인 글을 쓰는 작가로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리터니를 다시 볼까 했는데, 초반 결제수가 4~5천인데, 완결이 400수준이라 용두사미가 된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보류하고 있다. 어쨌든, 초반은 좋은 작가다. 그래서 IRNS도 처음 부분은 재밌게 보고 있다. 근데 혹시나, 이 글도 후반가면 이상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들기는 한다. IRNS의 주인공은 각종 떡밥이나 소설 전개상 보여주는 내용을 보면 평범한 인간들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몇 세대 이후에나 가능 할 것 같은 IRNS라는 혁명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IR.. 2017. 3. 8.
[리뷰] 십장생 (완결) -능글능글 주인공, 괜찮은 무협- 십장생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요새 무협을 잘 안 보게 된 계기가 최근 무협은 주인공이 무척 강해서 긴장감과 흥미가 잘 안 생기는 경우, 또 뻔한 흑막이 있고, 너무 자주 나오는 문파와 클리세등, 주인공은 그걸 또 흑막들 잡아내는 단조로운 구조. 대충 이런 이유로 잘 안보고 있었다. 그런데 십장생은 주인공이 삼류 무사도 안 되는 무공을 가지고 계속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성장해 가는 게 긴장감도 있고 계속 흥미가 생겼다. 주인공은 위기 상황을 주로 말과 임기응변으로 해결해가는 데, 이게 머리를 쓰는 주인공에 가까워서, 머리를 쓰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것도 좋았다. 그래서 십장생을 보면서 하얀늑대들의 주인공이 떠올랐다. 하얀늑대들을 보다가 말아서 상세한 것은 모르지만, 들은 이야기로.. 2017. 3. 2.
[리뷰] 심판의 군주(완결) -소설계의 나이트런- 문피아에서 유료 연재 하고 있는 글이다. 작가의 전작 차원&사업도 있는데 그리 유명한 글은 아니고 작가도 유명한 작가는 아니라서 심판의 군주가 어떤 글인지는 모르고 있다가 추천을 보고서 이 소설을 읽게 되었다. 추천 글의 내용은 뒤로 갈수록 더 잘 쓴다는 평이었다. 응? 뒤로 갈수록 가는 잘 쓰는 소설은 백 편이 넘는 리뷰 글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뒤로 갈수록 잘 썼다고 느낀 글은 거의 3~4 작품 정도라 이 정도면 거의 극찬 급이라 궁금해서 한번 보게 되었다. 나머지 작품들은 처음부터 잘 썼거나 처음 부분을 잘 쓴 뒤로 하향세 타는 글들이 대부분이었다. 일단 소설의 내용은 세부사항은 다르지만 성역의 쿵푸와 상당히 비슷하다. 외부 세력에 의한 침공에 의한 인류의 생존과 자격에 대한 시험. 이런 내용으로 .. 2017. 1. 27.
[산경, 리뷰] 네 법대로 해라 (완결)-유료화 이후로 재밌다.- 네 법대로 해라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글이다. 작가는 비따비, 신의 노래로 유명한 산경 작가. 리얼 레이드를 연재했었는데, 리얼 레이드가 작가랑 안 맞아보였는데 결국, 그만 쓰고 '네 법대로 해라'라는 법 관련 소설 신작을 들고 왔다. 유료 연재로 넘어가면 되돌릴 수도 없으니 잘 선택한 것 같다. 리얼 레이드의 불안한 모습과 네 법대로 해라의 초반부와 인물들의 설정은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이것도 유료 연재까지는 못 가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네 법대로 해라가 이전의 나온 법 관련 소설들과 별 차이는 없어보였기 때문. 근데 수일역 살인사건 파트부터 이전 작들 보다는 여전히 못 미치지만, 슬슬 산경 작가구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력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글의 전개를 법+추리 쪽.. 2017.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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