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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작가171

[리뷰] 복음행 (완결) -망가진 자들의 이야기- 복음행은 조아라 노블에서 완결이 난 소설이다. 작가는 광악 작가로 독특한 소재들의 소설들을 많이 썼다. 복음행은 망가진 자들의 이야기다. 장르는 현대물이다. 주인공은 억울하게 죽은 아내와 딸 때문에 점점 내재된 광기에 의해 묵묵히 살인을 한다. 처음에 묵묵히 신앙처럼 살인을 해나가서 제목이 복음행인 줄 알았는데, 소설 마지막 쯤에 정확한 이야기가 나온다. 근데, 앞선 해석도 딱히 틀리지는 않았다. 사이코패스가 나오는 소설들은 못볼 정도만 아니면 잔인하지만 오히려, 잔인해서 흡입력이 있기 마련인데 복음행도 초반(20~30화)까지는 나름 괜찮았다. 근데, 그 뒤로는 주인공도 묵묵히 계속 반복되는 일을 해가서 ‘이거 주인공 리얼 개쌔끼네’ 같은 가면의 세계처럼 욕하면서 보는 재미(?) 같은 것은 적은 편이었다.. 2017. 7. 7.
[리뷰] 해신 -오랜만에 보는 영지물- 해신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송치현 작가로 꽤 많은 소설들을 썼다. 검마왕, 드래곤 하트 그림자 군주, 불멸자 등이 있는데, 들어는 본 것 같은데 보지는 않아서 이게 이름만 같은 건지 헷갈린다. 그나마 불멸자만 좀 들어 본 것 같다. 암튼, 해신은 정령검사를 하던 주인공이 제국의 침략을 당해서 죽은 뒤, 과거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영지 근처가 바닷가 주변이고, 바다를 통해서 영지 사정을 극복하기 때문에 해신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현대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영지의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까? 싶었는데, 미래에 이런 것이 개발되었다는 식으로 진행이 된다. 그래서 주인공을 현대의 주인공이라고 바꿔도 내용상 큰 차이는 없어 보였다. 괜한 기대를 한 것 같다. 그래도 여러 소설을 쓴.. 2017. 7. 3.
[리뷰] 격투의 신 (완결) -괜찮은 격투기 소설- 격투의 신은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작가가 다른 유료 연재하는 와중에 쓰는 글이라 아직까지는 유료 연재 예정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151화까지 연재되어 있는 데도 아직까지 무료이다. 볼 것 없다고 며칠 전에 징징거린 것 같은데 151화 연재 되고 있어도 못 찾은 걸 보면 내 탐색 능력이 부족한 가 보다. 그래서 언제나 소설 추천은 환영! 일단 보고서 느낀 게 장단점의 차이점은 있겠지만 지금 완결이 난 필립 작가의 옥타곤의 왕자가 떠올랐다. 옥타곤의 왕자가 개그성이 좀 더 많고, 화끈한 일명 하드펀쳐의 주인공, 격투의 신이 차분하고 멘탈이 뛰어나고 전략적으로 풀어나가는 주인공. 서로의 차이점은 있더라도 소설의 수준은 비슷하게 보였다. 그리고 격투의 신 초반부가 개연성이 엉망이라는 소리도.. 2017. 6. 29.
[리뷰] 재벌 매니지먼트 -평범평범- 재벌 매니지먼트는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얼마 전에 유료 소설로 전환을 한 소설이다. 유료 순위가 높아서 혹시나 달라졌나 싶었는데, 연참을 해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제목이 재벌집 막내아들+탑 매니지먼트를 섞은 것 같다. 이렇게 쉽게 유추되는 제목을 써야 독자들이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보니까 이렇게 정한 것 같다. 잠깐, 호기심에 이끌려 봤다가 금방 나가는 조회수나 정독한 조회수나 베스트 순위 산정에는 동일하다. 그래서 어그로가 잠깐이라도 끌렸다면 성공한 제목이다. 지금 소설에서 차지하는 제목의 가치는 그 정도 밖에 안된다. 물론, 이게 작가만의 문제는 아니기는 하다. 조회수가 안 좋아서 종종 제목을 바꾸는 작가들도 많았고, 그래서 조회수가 늘어난 작가들도 많다. 그리고 작가.. 2017. 6. 11.
[리뷰] 현대 능력자 (완결)-최근 프롤로그 중 최고- 현대 능력자는 조아라에서 연재중인 글이다. 현대 능력자가 오늘 프리미엄 전환을 한다고 했었는데, 조아라가 늦장을 부리는지 아직까지 프리미엄 전환이 안됐다. 현대 능력자는 악당이 살아가는 법을 썼던 작가로, 룬드그린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악당이 살아가는 법도 노블에서는 충분히 볼만했지만, 어딘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런데 현대 능력자는 악당이 살아가는 법 보다 연출 능력이나, 글을 쓰는 모든 부분에서 꽤 발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현대 능력자의 내용은 비일상적인 것들과의 조우, 퇴마물, 그런 느낌의 현대 판타지다. 그런데 작가가 퇴마물을 하면, 소재가 금방 고갈이 난다는 것을 알고, 이런 의견을 후기에서 여기에 서양의 마법사 등, 세계관을 좀 더 추가 시켰다고 후기에서 밝혔다. 사실,.. 2017. 6. 10.
[리뷰] 마계를 삼키다 -무난무난- 마계를 삼키다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일황 작가다. 베스트 순위를 보다 보면 종종 보이는 작가인데, 무협을 주로 썼던 작가이다. 그리고 이번에도 다소 배경이 달라지기는 했으나, 무협에서 살던 주인공이 죽었다가 살아나고 보니, 마왕의 다섯 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 마계가 배경이라고 해도 무협의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무협 설정들은 원래 신선한 것과는 거리가 멀고, 그렇다고 마계 설정을 봐도 기타 다른 소설들과 크게 차이가 나는 설정은 없고, 보통 마계 하면 떠오르는 설정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신선함과는 다소 거리가 먼 소설이다. 그래도 신선함과는 거리가 멀어도 그래도 나름대로 안정은 되어 있고, 다수의 소설을 쓴 작가라서.. 2017. 5. 20.
[리뷰] 우리소대 부대장은 백만장자 -의외로 현실성이 충실한- 우리소대 부대장은 백만장자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예전부터 봐오기는 했지만, 왠지 제목과 표지가 끌리지가 않아서 안 보고 있다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서 뭔가 있겠구나 싶어서 보게 되었다. 확실히 보고 나니까, 카카오 페이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는 있었다. 다만, 메인스토리와 부대장의 백만장자 설정은 판타지라는 생각과 후반부로 가면서 점차 스케일이 커지면서 다소 아쉬웠다. 편수가 긴 만큼, 적당히 초반부만 즐기고 중도하차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부분은 군대의 현실적인 모습이 작가가 군대에 있을 때의 바랬던 판타지를 책에 구현해 놓은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세밀하고 구체적이었다. 물론, 그 방법이 부대장이 돈이 많은 만큼.. 2017. 5. 12.
[리뷰] 23시 59분 -닥터 최태수 작가의 신작- 23시 59분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 이름이 조석호라고 되어 있었는데, 누군지는 몰라서 안보고 있었는데, 작품 소개를 보니 닥터 최태수라고 되어 있어서 바로 보게 되었다. 23시 59분은 같은 하루를 두 번 겪게 되는 회귀물이다. 근데, 여기서 설정이 조금 더 독특한 것이 첫째 날은 그대로 가고, 다음 날이 둘째 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첫째 날의 반복이 된다. 그리고 반복되는 하루는 다음 날에 절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러면 로또 같은 번호를 외워도 소용이 없고, 만능 소재인 회귀에 대해 제약을 걸어놓았다. 게다가 이런 게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중에 꽤 감동적인 것도 있었다. 뭐.. 이렇게 제약을 해도 독자들은 즉석 복권 같은 걸로 반복되는 요일에 전부 긁어 .. 2017. 5. 5.
[리뷰] 사상 최강의 매니저 (완결) -어지간한, 유료 연재 글보다 좋음- 사상 최강의 매니저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글이다. 작가는 나를 위해 살겠다 작가다. 나를 위해 살겠다는 주인공의 성격이 공감이 잘 안되고, 안 좋은 쪽으로 유니크한 주인공이 다 보니, 주변 인물들도 같이 망가져서 소설 초, 중반부가 상당히 안 좋았다. 그런데 이후 후반부는 안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댓글을 보니 이런 성격도 후반부에 떡밥으로 회수하고, 깔끔하게 완결을 짓는다고 한다. 어쨌든, 나를 위해 살겠다가 불만인 점이 인물들의 성격이었는데, 사상 최강의 매니저는 주인공이 유쾌하면서 진중한 성격이고, 다른 인물들의 성격들도 마음에 들고, 다른 소설들에 비해 입체감들도 있는 것 같아서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재밌게 볼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것들과 더불어서 댓글들을 보면 필력이 문피아 유료 웬만한 소.. 2017. 4. 27.
[리뷰]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 -여러모로 대단하긴 대단한-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는 문피아에서 유료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토이카 작가다. 토이카 작가가 나 빼고 다 귀환자를 유료 연재를 하고 있을 때,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를 동시연재를 하고 있어서 감당이 될까? 싶었던 소설이었다. 근데, 이미 앞선 소설은 완결을 써두고, 귀환자가 끝날 때쯤에 바로 환생은 괜히 해가지고도 유료 연재로 들어간 것 같다. 텀이라는 것이 없는 작가다. 그만큼, 내용자체는 그리 독특하지는 않고, 그리 설정이 특이하거나, 많은 고심을 하기 보다는 쓰는 대로 써가는 작가인데, 구매수가 대단하다. 이번에는 현대물이 아닌 회귀판타지물이다. 내용은 최약체 마왕군의 사천왕이었다가 용사로 과거 회귀하는 이야기인데, 용사로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커가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는 작가 이름이 토.. 2017.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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