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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작가171

[리뷰] 탐식의 재림 -로유진 작가의 신작- 탐식의 재림은 조아라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메모라이즈를 쓴 로유진 작가다. 이번에 새로운 신작으로 돌아왔다. 일반란에서 연재를 하고 있고, 이제 곧 50화에 가까워지니 조만간 편당결제로 넘어갈 것 같다. 예전 메모라이즈 리뷰를 할 때는, 메모라이즈가 1000화를 넘었을 때고, 덕분에 늘어진다는 느낌도 있어서 다음 작이 기대가 안 된다고 적고, 뒤에 변수를 적었는데, 다행이도 이 정도면 나름 작가가 많은 고민을 한 소재고, 그 소재를 잘 버무려서 나왔다. 개인적으로 포텐은 메모라이즈랑 동일한 것 같다. 그와 동시에 디다트 작가랑 비교도 했었는데, 로유진 작가가 이제 두 번째 소설이라 그런 지, 요새는 최신작들끼리 비교하면 로유진 작가가 더 나은 것 같다. 탐식의 재림은 소재가 많이 달라지고, 주.. 2017. 4. 12.
[리뷰] 칼에 취한 밤을 걷다 -최근 무협 중 괜찮은- 칼에 취한 밤을 걷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46화니까 조만간 유료 연재로 전환하지 않을까 싶다. 작가는 유진성 작가로 최근 협소해진 무협 시장에서 괜찮은 소설을 쓰는 몇 안 되는 작가다. 개인적으로는 칼에 취한 밤을 걷다가 유진성 작가들의 소설들 중에서 무료 연재분만을 봤을 때는 가장 취향에 맞는 것 같다. 여전히 똑같은 무협의 세계관은 비슷하나, 그래도 주인공은 특이하게 무공을 시작하기도 해서 그나마 소재들이 무협 내에서는 색다른 편이었다. 무협들을 평가 할 때, 너무 고루하다는 평가에서 조금은 벗어 났다는 느낌이다. 최근 무협으로 장영훈 작가의 환생천마가 꽤 성공한 편인데, 칼에 취한 밤을 걷다가 글의 쫄깃함은 덜해도 환생천마 보다 못하다고는 생각이 안 들었다.이 작가의 필력 자체는 원래.. 2017. 4. 1.
[리뷰] 던전 & 커맨더 -장황한 내용의 소설- 던전 & 커맨더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연재를 하고 있는 소설이다. 웹소설은 대부분 무료 소설이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던전 & 커맨더는 현민 작가의 소설이다. 예전부터 많은 소설을 쓴 중견 작가 중에 하나이다. 던전 커맨더는 제목에서 보다 시피 현대를 배경으로 한 레이드물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 주인공은 신체 능력은 일반인 중에서는 아주 좋은 편에 속하지만 능력자로써 능력이 없어서, 캐리어라는 짐꾼역할을 한다. 그러다가 재능을 알아보는 길드 마스터에 의해 커맨더라는 전략가 역할로 전환을 하려고 한다. 던전 커맨더는 전체적인 글의 흐름이 차근차근 자세히 풀어 나가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이게 장점일 수도 있으나 덕분에 글의 긴장감, 긴박감, 빠른 템포를 느끼기는 힘들다. 색다른 세계관이었으면 이렇게 .. 2017. 3. 30.
[리뷰] 그림자가 미래를 알려준다 -연극 같은 과장+sf기업물 그림자가 미래를 알려준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문피아 배너 광고도 하는 걸 보면 조만간 유료화를 하지 않을까 싶다. 작가는 리미트리스 준을 썼던 캔커피 작가. sf소설을 주된 내용으로 쓰던 작가인데, 이번 소설도 미래라는 소재 때문에 sf내용이 많이 들어갔다. 리미트리스 준도 완결이 났으니 한번 볼까 싶은데, 중,후반부가서 힘이 빠진다는 소리도 들려와서 고민이 되긴 하는데, 뭐 그래봐야 141화 완결이라서.. 고민 중이다. 암튼, 그림자가 미래를 알려준다는 어느 날 나의 그림자가 미래에서 온 자신으로 바뀌었다라는 내용으로 글이 시작이 된다. 그리고 미래에서 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인공을 도와준다. 내용 자체는 그리 신선한 소재는 아닌데, 그림자가 단순히 알려 주는 내용이 흔히 생각할 수.. 2017. 3. 28.
[리뷰] 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 -제목과는 좀 안 어울리는- 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는 문피아에서 유료 연재 중인 소설이다. 대표작으로 던전 마제스티, 황금 십자가를 쓴 박제후 작가다. 완결이 많은 작가이고, 이제껏 연중 작품은 없었던 만큼, 이번도 완결까지 걱정은 없을 듯하다. 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는 오랜만에 보는 가상현실게임물이다. 주인공이 하는 게임이 패키지 게임 형태로 업적 같은 것으로만 순위를 나누는데, 주인공은 이 게임에서 1등을 하던 유저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일반인 모드로 진행하는 모드를 참가자를 받는데 주인공도 이걸 받아들이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여기서 떡밥도 있는 걸로 봐서는 평범한 가상현실게임은 아닌 것 같다. 오랜만에 설정창을 가득 채우지 않는 가상현실게임 소설을 보니 반갑기도 했다, 가상현실게임 기반이기는 한데, 현실 이야기는 거의 안.. 2017. 3. 23.
[리뷰] RPM 3000 -신선함이 특징인 작가의 평범한 글- RPM 3000은 문피아에서 편당 결제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작가는 인터넷에서 한 때 화제가 된 특허받은 무당왕을 쓴 가프 작가다. 내 기억 상으로는 관상왕의 1번룸과 특허받은 무당왕으로 신선한 소재로 글을 쓰는 작가로 알고 있었다. 근데,작가의 연재 목록을 보니, 신선한 소재로 쓰는 글도 있고, 이번 RPM 3000처럼 평범한 야구 소재로 쓰는 소설들이 많았다. 그나마 독특한 소재로 특허받은 무당왕을 썼으니, 이번에는 평범한 야구 소재로 소설을 쓰는 것 같다. 근데, 소설 목록만 보면 신선한 소재의 소설 보다는 평범한 소재로 쓴 소설들이 많아서 작가의 특징으로 신선함이 장점이라고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다른 소설들이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만큼, 이 작가의 글은 그나마 소재가 신선해야지 눈에 띄.. 2017. 3. 16.
[리뷰] 반격의 엑스트라 -모순되는 제목의 파르나르 신작- 반격의 엑스트라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무림백서, 천하천상, 이계학개론 등. 파르나르 세계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특한 세계관을 쓰는 작가, 파르나르의 신작이다. 괴수처럼은 별도의 세계관이고, 반격의 엑스트라는 세계관을 공유하는 4번째 신작인데, 이 소설 연대기가 저작권, 빚, 세월의 힘, 복리, 예금, 보험 투자라는 소설 시간 순서상으로 나름의 뚜렷한 특징이 있다. 그래서 이번 반격의 엑스트라의 주제는 보험, 투자다. 사실, 클리세를 비꼬는 작가라는 말을 예전 리뷰에 적었지만, 이제는 4번째 쯤 되니까 오히려, 자기 복제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작가 소설 내에서 나온 클리세들은 오히려 강화시키는 면도 있는 편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냥 ‘모든 것이 자본 주의인 세계관’을 쓰는 작가가 어울려.. 2017. 2. 25.
[리뷰] 둠 브레이커 (완결) -역시 킬더드 작가- 둠 브레이커는 네이버 북스에서 연재하고 카카오 페이지에서도 연재하고 있는 소설이다. 사실 둠 브레이커가 문피아에서 먼저 연재를 시작하긴 했었는데, 반응이 안 좋았는지, 아니면 스카웃 제의가 좋아서 인지는 몰라도 문피아에서 연재하다가 네이버로 넘어갔다. 이 소설도 요새 많이 나왔던 현대 레이드물이다. 그것도 소재 자체도 더 특별할 것도 없는 흔한 레이드물. 그래서 이걸 보면서 재밌게 볼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했다. 레이드물이 워낙 많고, 딱히 다른 레이드물 소설들과 크게 다를 소재는 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으면서 느낀 것은 역시 킬 더 드래곤의 작가 답다라는 생각?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소설에 대한 흥미나 재미 보다는 흔한 소재인데, 작가가 이렇게 소설을 이끌어 가는 구나...라는 작가의 .. 2017. 2. 23.
[리뷰] 인스턴트 킬 -호불호가 많을 듯한- 인스턴트 킬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무간진 작가로 트롤러와 트레이서 등등을 쓴 작가이다. 주인공은 가상현실게임에서 제작사가 우연한 요소로 넣은 로또에 가까운 확률로 특정 부위를 치면 인스턴트 킬(즉사)를 높은 확률로 발동시킬 수 있다. 덕분에 게임 회사는 진실을 알아도 버그유저로 칭하면서 캐릭터를 삭제했고, 주인공은 술을 마시다가 일종의 스카웃을 받아서 그 게임세계로 차원이동을 하게 된다. 저번 트레이서도 그렇고, 시작 부분 장르와 뒤에 부분의 장르가 다르게 시작이 되는 것 같다. 이번 인스턴트 킬도 게임소설로 시작해서 넘어온 세계가 게임세계관이다 보니 게임시스템이 있지만 결국에는 판타지물이다. 요새는 다들 많이 신경을 안 쓰는 도입부라고는 하지만, 도입부가 뭔가 주인공의 능력이 .. 2017. 2. 3.
[리뷰] 재능교역 -오리카프카 작가 신작 재능교역은 조아라 노블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지금 노블은 편당 결제로 다들 떠나고, 신규 작가들은 연중도 많이 하고, 그렇다 보니, 꾸준히 쓰는 작가가 드문데, 그 중에서 그나마 오리카프카 작가가 노블에서 제일 꾸준한 작가 중에 하나다. 중간 중간, 연중이 있기는 했지만, 글쟁이들이 공장도 아니고, 돌아오기만 하면 뭐... 암튼, 벌써 7작을 노블에서 완결을 지었다. 때로는 오글거리고, 가벼운 편에 속하는 글들이고, 하렘물들을 써서, 노블 대표작가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성실성만을 본다면 노블 대표작가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재능교역도 소재는 나름 작가가 식상하지 않은 소재고, 가볍기는 하지만 글이 나중가면 모를까, 그렇게 산만하지도 않다. 글이 가볍기는 한데, 산만하지는 않은 글? 노블 결제했다.. 2017.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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